팰리세이드교회 성탄 콘서트가 내년에도 열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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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8-12-24 10: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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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교회가 12월 23일 주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1부는 헨델의 메시아를 20곡으로 줄여 공연을 했으며, 중간 쉬는 시간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롤들이 울려 퍼졌다.
콘서트는 조민수 뮤직 디렉터의 지휘로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의 협주로 진행됐다. 또 소프라노 안미림, 메조 소프라노 김사비나, 테러 유루이스, 바리톤 유영광 등 전문인들이 피아니스트 정리라의 반주로 노래하여 수준을 더욱 높였다.
▲동영상으로 콘서트 실황 보기
담임목사가 부재중인 팰리세이드교회의 설교목사인 우수환 목사가 시작과 마무리 기도를 했다. 특징적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하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즐겼다. 팰리세이드교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28년째 성탄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콘서트 후에는 한식으로 마련한 식사도 대접했다.
콘서트가 끝나고 조민수 지휘자가 예배당을 가득 매운 지역 주민들에게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교회 교회건물과 부지에 대한 1년 뒤 미래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안에 아무도 없었다. 교회는 은행과 심각한 모기지 문제를 겪고 있으며 막바지 과정을 앞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런 상황 가운데 올해는 연주회를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지역주민들이 부탁하여 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팰리세이드교회가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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