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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수 목사 ① “세상의 빛” 교회공동체전도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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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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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교회공동체전도의 제안—성경과 신학의 기초적 토대
민경수 목사 (뉴저지 체리힐 한소망교회, 해외한인장로회 KPCA)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서론

1.jpg슬프게도, 지난 수십년간 교회들을 위해 공헌했던 많은 전도전략들과 방법들이 오늘날의 문화상황에 민감치 못하고 나아가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사실 비기독교인은 물론 많은 기독교인들이 현대세계에서 전도활동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전도”란 용어는 어느새 수치스런 사람들과 사건들을 연상시키는 더러운 단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음모, 소리치며 싸우기, 취조, 추근대며 괴롭히기(스토킹), 잔소리하기, 강제적 전향, 사기 TV 전도자, 종교전쟁, 십자군 원정과 식민지화 등을 떠오르게 합니다. 심지어 지금도 영적 세일즈맨같은 태도가 기독교사회 안에서 복음적 의식을 침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벌려 놓은 첫번째 틈새인 인간의 죄에 더하여, 부정적인 기독교 하위문화가 또 다른 틈새로 구원의 과정에 끼여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세상의 빛” 교회공동체전도 (세빛교회전도) 의 성경과 신학의 기초적인 토대를 제공하며, 세빛교회전도가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검증된 신실한 전도실천임을 간략히 보여주려 합니다. (보다 자세한 논의 전개와 상황적 토대, 구체적 디자인과 적용은 Assemblies of God Theological Seminary의 2014년 목회학박사논문 “Light of the World” Evangelism through Church Community: Its Design with Biblical, Theological, and Contextual Foundation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 부분은 마태복음 5장 14절과 16절에 사용된 “너희”의 의미를 살펴보며, 교회공동체가 전도 실천의 주요 단위가 됨을 도출할 것입니다. 둘째 부분은 14절의 “빛”의 상징을 탐구하며, 14절의 “산 위의 동네가 숨기우지” 못하는 것처럼, 15절의 “등불”이 비취는 것처럼 전도하는 교회공동체 전도를 소개할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 부분은 16절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의 의미를 논의하며, 세빛교회전도가 자연스럽고 신실하게 사람들을 전도하는 혁신적인 전도임을 끌어낼 것입니다.

전도실천의 주요단위인 교회공동체

“공동체”는 성경 전체를 통해 면면히 흐르는 모티브입니다. 삼위이시며 일체이신 하나님이 갖고 계신 특성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 안에 이미 내재된 특징입니다. 때문에 집단 공동체는 물론 구약에서 아담이나 아브람, 이스라엘 등의 개인을 언급할 때에도, 이미 우리는 그 이름 안에 후손들이 내포된 집합적 “공동 인격”(corporate personality)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세 때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서의 제사장 나라가 있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에겐 완전한 공동체로 시온이 회자되었습니다. 이사야 이후로 “남은 자” 공동체가 집합체로 존립해 왔습니다. 계시록에도 공동체성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성, “새예루살렘”이 다양한 모든 것들이 하나로 조화된 교회공동체의 절정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란트 오스본은 베이커 주해적 주석 계시록 에서 “도성은 인간 공동체의 실현이다. 인간에 있어 필수적 특성인 상호의존적 삶의 구체화이다 ... 도성 전체가 신자들의 공동체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함께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하나” 라고 주석을 달고 있습니다.

마 5:14에 “너희는”(you; 헬, 휘메이스, 신약에서 총 243회 사용)이 2인칭 복수 주어로 일회 사용되고 있고, 16절에는 “너희”(your; 헬, 휘몬, 신약에서 총 583회 사용)가 2인칭 소유격 복수로서 삼회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반면에 이인칭 단수주어인 “너” (헬, 쉬) 는 178회만 사용됨) 여기서 “너희”는 산상에서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 “너희”란 단어들은 또한 집합적으로 제자들의 모임(gathering)이나 집합(collection)인 제자공동체를 가리킴이 주목할 만합니다. R. T. 프란스는 마태복음 뉴인터내셔날 신약주석 에서 이 점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2인칭 복수를 사용함은 제자들이 한명 이상일 뿐만 아니라, 여기서 보여지는 대안적 사회로서의 제자공동체의 공동영향 때문입니다. 14절의 산위의 동네는 두드러진 개인이 아닌 전체 공동체의 집합적 영향의 상징입니다. 현대의 서구식 개인주의는 세상의 빛을 “너는 너의 작은 구석에서, 나는 나의 구석에서” 각각 비추는 다양한 작은 양초들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사실적으로 세상의 빛은 산위의 동네를 지켜보는 세상의 주의를 끄는 전체 공동체의 집합적 빛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드시고 그의 사역을 제자공동체와 더불어 전개해 나가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 28:18-20의 기록대로 11제자들에게 대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때 “너희”란 용어는 마 5:14-16에서와 같이 제자공동체를 가리킵니다. 물론 28장에서 지칭하는 제자공동체의 신앙 수준은 5장에서의 수준과는 엉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의 제자공동체는 예수님과 3년의 공생애를 이미 함께 했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 사건을 체험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세상의 빛”인 제자 공동체를 통해 성령님과 함께 국제적 신앙공동체인 “그 분의 교회”(His Ekklesia)를 계속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우주적 교회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역 교회를 지칭합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가족”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영적 아버지이고, 예수님과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 거듭난 신앙인들이 자녀들로서, 공동 실재로서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또한 교회공동체를 공동 신경을 가진 “그리스도의 몸”으로 정확히 비유했습니다. 즉 교회 공동체는 가족이 사랑을 공유하듯, 몸이 공동 신경을 갖듯, 공동체 성을 특성으로 가진 공동 개체(corporate entity) 입니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는 전도활동과 같은 신앙실천의 주요한 단위가 됩니다.

교회공동체 전도

“전도”란 모티브도 성경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 되도록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복을 주심은 결국 모든 열방이 그로 인해 복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율법을 주시고 왕-제사장직을 수여하심도 공동전도(corporate evangelism)를 하게 하심이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열방을 향해 공동축복케 하셨습니다. 특히 이사야에게 있어, 이스라엘공동체는 “열방의 빛”이었고 하나님의 증인 공동체로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바빌론의 포로였을 때에도 기도와 평강의 공동체로서 바빌론의 평안과 여호와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마 5:14에서 예수님은 제자공동체가 세상의 빛임을 선포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제자공동체가 빛을 비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산위의 동네”(14절) 와 “등불”의 비유(15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16절) 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명령적 문장이 서술적 문장으로부터 힘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공동체와 함께 “식탁 친교”(table fellowship)를 통해 공동체적 전도(communal evangelism)를 행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마태의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셨고, 제자 공동체는 복음을 말과 행동으로 구현하여 주위에 보였습니다 (마 9:10-17; 막 2:13-22; 눅 5:29-39). 예수님은 개인 전도를 부정하지 않았지만, 일차적으로 제자 공동체의 공동체적 전도활동을 권하셨습니다. 마이클 고힌은 '열방의 빛: 선교적 교회와 성경적 이야기' 에서 “우리는 분명히 개인으로서 증거해야 하지만, 증거에 관련된 용어들은 원래 공동체에 주어져 공동체적 정체성을 결정했었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제자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과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공동 전도하는 방식을 그대로 물려받아 시행했습니다. 요일 1:1-4에서 요한은 공동체 전도의 대표적인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우리에게” 등의 일인칭 복수 대명사들을 13번이나 사용하며 요한 신앙공동체가 예수님의 사역의 증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요한과 신앙공동체는 이웃들을 그들의 공동의 사귐에 초대하여, 신앙공동체와 삼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함께 전도했습니다. 로버트 야브로는 베이커 주해적 신약주석 요한 1-3서 에서 “예수님이 요한과 같은 그의 첫 추종자들에게 심으려 했던 관계적 공통성(relational commonality)” 을 언급하며, “... 이것이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는 방법”이라고 명확히 논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는 공동체적 맥락 안에서의 전도는 신앙공동체의 기쁨을 보다 충만케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전도목적은 종교적 지시에 따름이 아니라, “죄의 용서와 변화된 삶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한 고상한 수고에의 공동체 참여”에서 창조된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입니다.

이처럼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신령한 빛의 담지자요, 구성원사이에서의 전달자요, 이웃들에게는 빛의 수여자입니다. 한마디로 교회공동체 전도는 공동체 안에서의 공동 교제를 통해 이웃과 복음을 공동체적으로 나누는 전도입니다. 새예루살렘은 공동체 전도의 절정으로서 광채를 발합니다. 또한 각 성문들은 구약시대 자유인들이 모임을 가진 것처럼, 순례자들에게 완벽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계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말씀은 성령님과 교회의 우주적 초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사 55:1-3의 종말론적 그림입니다. 이사야 시대엔 하나님이 초대자였으나 새창조 때에는 성령님과 교회가 초대자입니다. 이 사실은 교회공동체야말로 사람들에게 예수생명의 빛을 성령님을 통해 수여한다는 진리를 더욱 분명하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신실한 세빛교회전도

마 5:16에서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전반부의 말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에서 신학적 함의를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공동체”와 “전도”의 두 모티브를 조직신학의 6가지 범주 (신론,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에서 각각 살펴보며, 이어서 “공동체 전도”의 한 주제로 통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체 전도”의 조직신학을 구축하여, 그 근거를 신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특별히 교회론에서 “공동체 전도”의 의미를 살펴볼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론에서 언급한 본 저자의 논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자연스런 논리로 전도의 주체인 교회공동체를 조직신학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로버트 웨버는 고대-미래 전도: 교회를 신앙조성 공동체로 만들기 에서 두가지 교회에 대한 진리를 주장합니다. 첫째는 전도가 교회가 구현하고 말씀대로 사는 방식을 통해 발생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교회가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미션을 증거하는데 사용하는 주체라는 것입니다. 그는 또 3세기 중엽 카르타고의 키프리안 감독의 말을 언급하며, “교회는 신앙인이 잉태되고 낳아지는 자궁과 같다고 말합니다.” 사실 교회지도자들이 모든 기독교 전도활동을 교회론에서 근원을 찾음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기독교왕국 후의 전도: 기독교인 증거의 신학과 실천 에서 브라이언 스톤은 교회공동체 전도의 탁월한 신학과 실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근본 모토는 “오늘날 교회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전도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모든 기독교 전도는 근본적으로 교회론에 뿌리박혀 있다 ... 교회가 바로 전도전략”이라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전도는 분명하고, 확인가능하며, 사회적으로 형성되며, 협력적이고, 의도적인 모든 기독교 실천의 내재적인 특질입니다. 교회공동체로의 초대로서 전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야기를 서식케 하고, 구현하고, 말하고, 또 다시 말합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 죽음, 부활은 물론입니다. 스톤은 대표적인 교회적 핵심실천으로 “식탁친교”를 거론합니다. 이유는 이보다 더 교회론과 전도를 연결하는 고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식탁에서 함께 먹고, 나누고, 만나고, 섬기는 등의 “보이는 실천”에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을 초대하여 전도했습니다. 확실히 교회공동체는 전도의 주체요, 신앙인들이 전해야 할 하나님 말씀과 함께, 그 말씀을 전하는 전도전략의 이중적 구현입니다. 스톤은 “신앙공동체 그 자체가 전도자란 주장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실용적 전략일 뿐만 아니라 선포되는 복음과 제공되는 초대에 내재적인 본질”이라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16절 후반부의 말씀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에서 우리는 “착한 행실”이 무엇이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착한 행실”이 지칭하는 활동은 워낙 광범위해서 구체적으로 열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예수 이름과 관련된 모든 신실한 신앙활동 전체를 지칭한다 하겠습니다. 신앙인들은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 사이와 직장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5)로 행동해야 합니다. 신앙인공동체는 하나님의 “추천서”와 성령님에 의해 신자의 심령에 쓰여진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이웃들을 전도해야 합니다 (고후 3:1-3).

결론

위와 같은 탐구를 통해, 물론 이 글에선 간략히 기술했지만, 세빛교회전도 (영어 약자론 LoW ECC)는 성서신학적 정밀검사와 조직신학적 시험을 통과하여, 성경적이며 신학적으로 검증된 신실한 전도실천임을 증명케 됐습니다. 한마디로 세빛교회전도는 지역 교회공동체 또는 신앙공동체가 이웃들을 교회적 교제로 초대하여, 교회공동체를 통해 신앙의 다양한 전시를 보게 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신실한 전도실천입니다. 이 세빛교회전도를 통해 신실한 새 신앙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고, 그리스도의 몸된 지역교회가 공동체성의 진작으로 더욱 하나가 되며, 손가락질받는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온 백성에게 칭송을”(행 2:47) 받게 되길 소원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세빛교회전도의 현 서구문화에서의 상황적 토대를 제공하며, 세빛교회전도가 5가지 전도의 영역—수혜자, 복음내용, 주체, 전달전략, 목적—에서 “공동체” 모티브로 통합된 전도임을 보일 것입니다. 아울러 세빛교회전도의 6가지 원리를 설명함으로 또 다시 신실한 공동체적 전도실천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디자인을 설명하며, 수반되는 세빛교회전도 공동체훈련 내용의 요약과 세빛교회전도 코스 강의들의 주제들과 설문지 등을 소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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