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교회, 김원재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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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4-09-1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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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에서 인상적인 교회가 탄생됐다. 한울림교회이다. '하늘의 울림'이 '큰 울림'으로 '하나의 울림'이 되어 세상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한울림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상의 물리학적인 계산으로 보면 한울림교회는 박태성 담임목사가 사임한 뉴욕영광장로교회와 김원재 목사가 담임하던 꿈이있는교회가 통합하고 김원재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이다. 양 교회는 철저한 통합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6월 8일부터 함께 예배를 드려왔으며, 마침내 9월 14일(주일) 오후 5시 김원재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이 열렸다.
▲선서하는 김원재 목사
예배에서 이충남 목사(하은교회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민주주의나 인본주의가 아닌 오직 주님께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님의 역사하심만큼 김원재 목사에 대해 기대가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김형규 목사(퀸즈연합장로교회)는 권면을 통해 "뉴욕에 이런 목사가 없다"라며 위임목사로 취임한 김원재 목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원재 목사는 한국교계의 유명한 이재철 목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생김새 뿐만 아니라 목회관도 비슷했다. 김원재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이재철 목사가 시무하던 주님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중 2004년 뉴욕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로 한인이민목회의 첫발을 디뎠다. 쉽지만은 않았다. 2009년 교회를 사임했다.
당시 김원재 목사는 아멘넷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게 목회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혜롭지 못했다. 결국 교회문제 책임의 대부분은 목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했다. "제대로 이민교회를 몰랐다. 하지만 중앙교회를 통해 많은 공부를 했다. 이민교회의 정서와 신앙베이스, 생활적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만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였다. 비둘기처럼 순결하려고만 했지, 뱀처럼 지혜로움이 없었다."
2010년 3월부터 '꿈이 있는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김원재 목사의 목회의 깊이와 넓이도 크게 성장했다. 그리고 통합을 통해 한울림교회가 탄생하고, 이는 김원재 목사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목회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그런 기대와 함께, 한울림교회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김원재 목사의 답사에 귀를 기울였다.
김원재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때 모세와 이사야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로 답사가 시작됐다. 모세는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가?"라고 한 반면,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을때 선듯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라고 이야기를 했다. 김 목사는 모세처럼 회피하고 싶은 마음,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선듯 나서고 싶은 이사야와 같은 마음이 자신에게 동시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고백한다. 김원재 목사는 위임식의 의미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세처럼 부족한 마음을 그리고 이사야처럼 적극적인 마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르심이 주님의 몸된 교회인 한울림교회를 위해서, 주님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한울림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기쁘게 섬길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기꺼이 순종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재 목사는 한 성도가 보낸 편지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강한 음성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자신의 십일조를 제외한 지난 주 자신의 수입 전부를 봉투에 담아서 편지와 함께 전하는 글이었다. 그 성도의 글중에 자신에게 다가 온 인상적인 문구를 소개했다. "우리 한울림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 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말씀가운데 우리를 깨우쳐 주시기를 늘 기도합니다."
그리고 김원재 목사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비록 부족하지만, 이 성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남후남 장로 위임선포
▲동영상/답사 김원재 목사
▲선서하는 김원재 목사
▲위임식에 참가한 순서자들과
▲김원재 목사 부부
▲김원재 목사와 교회 장로인 남후남 장로. 남후남 장로는 현재 한울림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노회장이다.
▲김원재 목사 가족들
▲남후남 노회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한울림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이분들 책임이라고... 한울림교회 당회원들. 통합전 양교회 교인들이 통합당시 교인수와 상관없이 공평하게 2명씩 당회원으로 들어갔다.
▲당회원들과 남후남 장로와 전도사
▲위임식은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인도 김형규 목사(행정위원장, 퀸즈연합장로교회), 기도 빈상석 목사(행정위원, 뉴욕동양제일교회), 성경봉독 박영숙 장로(행정위원, 산돌교회), 찬양 한울림교회 찬양대, 설교 이충남 목사(하은교회 원로목사), 봉헌기도 김형석 목사(행정위원, 뉴욕새누리장로교회), 위임식 집례 노회장 남후남 장로, 위임목사 추천 조광환 장로, 위임목사 서약 권형덕 목사(노회 서기), 교우들 서약, 위임기도, 위임선포 노회장, 권면 김형규 목사, 축사 이문희 장로(스태튼아일랜드연합장로교회), 축가 김은희 집사, 답사 김원재 목사, 환영과 안내 조병기 장로, 축도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은퇴목사), 만찬기도 조형구 장로(행정위원, 뉴욕동양제일교회).
한울림교회
38-20 Bell Blvd. Bayside NY 11361
hpcny.org / hulpcny@gmail.com / 718-352-3862
세상의 물리학적인 계산으로 보면 한울림교회는 박태성 담임목사가 사임한 뉴욕영광장로교회와 김원재 목사가 담임하던 꿈이있는교회가 통합하고 김원재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이다. 양 교회는 철저한 통합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6월 8일부터 함께 예배를 드려왔으며, 마침내 9월 14일(주일) 오후 5시 김원재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이 열렸다.
▲선서하는 김원재 목사
예배에서 이충남 목사(하은교회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민주주의나 인본주의가 아닌 오직 주님께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님의 역사하심만큼 김원재 목사에 대해 기대가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김형규 목사(퀸즈연합장로교회)는 권면을 통해 "뉴욕에 이런 목사가 없다"라며 위임목사로 취임한 김원재 목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원재 목사는 한국교계의 유명한 이재철 목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생김새 뿐만 아니라 목회관도 비슷했다. 김원재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이재철 목사가 시무하던 주님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중 2004년 뉴욕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로 한인이민목회의 첫발을 디뎠다. 쉽지만은 않았다. 2009년 교회를 사임했다.
당시 김원재 목사는 아멘넷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게 목회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혜롭지 못했다. 결국 교회문제 책임의 대부분은 목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했다. "제대로 이민교회를 몰랐다. 하지만 중앙교회를 통해 많은 공부를 했다. 이민교회의 정서와 신앙베이스, 생활적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만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였다. 비둘기처럼 순결하려고만 했지, 뱀처럼 지혜로움이 없었다."
2010년 3월부터 '꿈이 있는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김원재 목사의 목회의 깊이와 넓이도 크게 성장했다. 그리고 통합을 통해 한울림교회가 탄생하고, 이는 김원재 목사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목회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그런 기대와 함께, 한울림교회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김원재 목사의 답사에 귀를 기울였다.
김원재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때 모세와 이사야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로 답사가 시작됐다. 모세는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가?"라고 한 반면,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을때 선듯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라고 이야기를 했다. 김 목사는 모세처럼 회피하고 싶은 마음,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선듯 나서고 싶은 이사야와 같은 마음이 자신에게 동시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고백한다. 김원재 목사는 위임식의 의미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세처럼 부족한 마음을 그리고 이사야처럼 적극적인 마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르심이 주님의 몸된 교회인 한울림교회를 위해서, 주님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한울림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기쁘게 섬길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기꺼이 순종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재 목사는 한 성도가 보낸 편지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강한 음성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자신의 십일조를 제외한 지난 주 자신의 수입 전부를 봉투에 담아서 편지와 함께 전하는 글이었다. 그 성도의 글중에 자신에게 다가 온 인상적인 문구를 소개했다. "우리 한울림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 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말씀가운데 우리를 깨우쳐 주시기를 늘 기도합니다."
그리고 김원재 목사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비록 부족하지만, 이 성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남후남 장로 위임선포
▲동영상/답사 김원재 목사
▲선서하는 김원재 목사
▲위임식에 참가한 순서자들과
▲김원재 목사 부부
▲김원재 목사와 교회 장로인 남후남 장로. 남후남 장로는 현재 한울림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노회장이다.
▲김원재 목사 가족들
▲남후남 노회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한울림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이분들 책임이라고... 한울림교회 당회원들. 통합전 양교회 교인들이 통합당시 교인수와 상관없이 공평하게 2명씩 당회원으로 들어갔다.
▲당회원들과 남후남 장로와 전도사
▲위임식은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인도 김형규 목사(행정위원장, 퀸즈연합장로교회), 기도 빈상석 목사(행정위원, 뉴욕동양제일교회), 성경봉독 박영숙 장로(행정위원, 산돌교회), 찬양 한울림교회 찬양대, 설교 이충남 목사(하은교회 원로목사), 봉헌기도 김형석 목사(행정위원, 뉴욕새누리장로교회), 위임식 집례 노회장 남후남 장로, 위임목사 추천 조광환 장로, 위임목사 서약 권형덕 목사(노회 서기), 교우들 서약, 위임기도, 위임선포 노회장, 권면 김형규 목사, 축사 이문희 장로(스태튼아일랜드연합장로교회), 축가 김은희 집사, 답사 김원재 목사, 환영과 안내 조병기 장로, 축도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은퇴목사), 만찬기도 조형구 장로(행정위원, 뉴욕동양제일교회).
한울림교회
38-20 Bell Blvd. Bayside NY 11361
hpcny.org / hulpcny@gmail.com / 718-352-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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