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40주년 맞아 연합으로 기념예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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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4-02 13: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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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40주년 맞았다.
1.
쉽지 않은 한인이민교회의 현실가운데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도 전성기에 비해 회원교회의 수가 줄었지만, 침례교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지방회 40주년 맞아 연합으로 기념예배 드리며 영적 그리고 질적인 재도약을 결의한다.
4월 14일 주일 오후 5시 퀸즈한인교회 바울성전에서 진행되는 뉴욕지방회 40주년 기념예배는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총회장 조낙현 목사가 설교를 하며, 전 총회장 최창섭 목사가 축도를 한다. 또 50여명의 양복을 입은 남성도들과 검은 치마에 하얀 브라우스를 입는 여성도들로 구성된 교회연합 찬양대가 “거룩한 주”를 찬양한다.
뉴욕지방회장 한필상 목사의 환영사와 한인총회 총무 강승수 목사의 축사 후에 축하연주도 이어진다. 또 지방회 창립멤버인 허걸 목사가 지방회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예배후에는 만찬이 진행되며, 선물도 준비됐다.
뉴욕지방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함께 모이는 연합집회는 오랫만이다. 뉴욕지방회는 지방회 주관으로 연합하여 교회개척을 위한 모금 만찬, 뉴욕침례교비전대회 임팩트 행사, 교회개척을 위한 침례인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한 역사가 있다.
뉴욕지방회장 한필상 목사는 “척박한 뉴욕의 땅 위에 주님은 어둠을 물리지는 빛으로 생명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 생명과 빛을 받은 우리가 모여 교회가 되었고 교회가 모여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40년의 세월을 맞이하여 새로운 40년을 꿈꿉니다. 더 밝은 빛으로 더 뜨거운 불꽃으로 하나되어 세상을 이기는 뉴욕한인침례교 교회가 되기 위하여 함께 모여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립니다”고 40주년 연합예배의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1983년 11월에 허걸, 백창건, 주승욱, 남정신, 곽영철, 정태진, 안도명 등 7명의 목사가 "침례교목회자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7년에 ‘뉴욕지구침례교협의회’, 1994년에 ‘뉴욕지구한인침례교회지방회’, 1997년에 ‘뉴욕뉴저지한인침례교지방회’로 개명했다. 1998년에는 뉴욕과 뉴저지가 분리하여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라는 이름으로 40주년을 맞았다.
지방회장이 지방회의 역사이다. 1대 정태진(1983년), 2대 백창건, 3대 허걸, 4대 곽규석, 5~6대 곽영철, 7대 전병창, 제8대 신석환, 제9대 장길준, 10대 이창송, 11대 주승욱, 12~13대 이천우, 14대 박마이클, 15대 김용옥, 16대 노기송, 17대 신석환(2000년), 18대 김재용, 19대 장길준, 20대 이희선, 21대 이선일, 22대 최창섭, 23대 노기송, 24~25대 박진하, 26대 김재용, 27대 이선일(2010년), 28대 장길준, 29대 박마이클, 30대 김영환, 31대 김재용, 32~33대 신석환, 34대 박진하, 35대 김영환, 36~37대 박춘수, 38대 신은철, 39~40대 한필상 목사 등이다.
지방회장 중 1988년 회장을 한 곽규석 목사는 박마이클 목사의 장인으로 유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 늦게 목사가 되었다. 이천우, 이창송, 이선일, 주승욱 목사 등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이창송 목사와 고 이선일 목사는 부자 목사이다. 최창섭 목사는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연례사업으로 목회자 가족수련회가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가 매년 야외예배와 송년모임을 같이 한다. 다른 교단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사모위로의 밤은 20여년으로 역사가 깊으며, 청소년들의 연합수련회인 찰렌지도 교계의 평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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