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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15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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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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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15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2일(월) 오후 7시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신년하례의 특징은 새로운 교협건물 이전을 이룬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먼저 교협건물이전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재홍 목사가 목회자 공로상을 받았으며, 역시 위원으로 활동한 이대연 장로가 평신도 공로상을 받았다. 예년과 달리 공로패에 이어 두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장경혜 목사가 교협 총무 및 새건축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주익 장로가 평신도 부회장으로 교협건물 이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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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단체에게 이웃사랑실천기금 전달

특별히 예배중 헌금의 시간을 앞두고 교협 건물이전에 대한 뉴스 동영상을 같이 시청했으며, 이어 교협 회장 이재덕 목사는 교협건물 이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덕 회장은 이전 건물을 '뉴욕사회와 뉴욕교계의 성지의 요람'이라고 표현하고, 건물이전의 과정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니언 건물에서 나가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법원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은 가운데 기적적으로 일정을 맞춘 것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이재덕 회장은 막상 이전을 해 보니 의자 하나 청소도구 하나 제대로 없는 상황이었다며, 교협건물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며 하나님과 여러분의 것이라며 협조를 구하며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재덕 회장은 하례식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새해 산하교회들과 성도들의 사업장에 부흥과 발전과 평강이 임하기를 축원했다. 뉴욕교협이 선배들이 40여년 이끌어 온 믿음의 신앙을 유산으로 받아서 '역사의 징검다리' 또는 '역사의 등대역할'을 해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건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후대에게 물려줄 귀한 교협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베소서 2:16-18 말씀대로 성령이 이끄시는 교협, 화합과 소통하는 교협이 되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뉴욕교협은 역대 전통대로 신년하례에 맞추어 교협 주소록과 수첩을 발행했으며, 41회기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사업계획중 타회기와 다른 것은 5월 중국 선교지 탐방과 9월 한국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다. 또 이상호 이사장은 이재덕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뉴욕교협은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모금한 6천불을 20개 단체에 3백불씩 성금을 전달했다.

예배는 인도 이종명 목사(부회장), 대표기도 최창섭 목사(증경회장), 성경봉독 이상호 집사(이사장),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설교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봉헌기도 박영진 장로(평신도 부회장), 축도 송병기 목사(증경회장)등이 순서를 담당했다. 하례순서에서는 손세주 총영사(뉴욕총영사관), 민승기 회장(뉴욕한인회), 이병준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김종규 장로(한기연 사무총장)등이 내빈 축사를 했다.

이용걸 목사는 출애굽기 15:26를 본문으로 "건강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건강'이라는 신년 키워드를 던졌다. 이용걸 목사는 건강 매뉴얼인 성경을 통해 △즐겁게 살자 △쉼이 중요하다 △음식을 구별하라 등의 메세지를 전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줄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질병을 하나도 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있는 질병도 치유하겠다고 하셨으니 이를 믿고 새해에는 건강하라"고 축복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부탁했는데 그것이 건강하게 사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이만호 목사는 에스겔서 36장의 말씀을 통해 "뉴욕교협의 회장과 임원들이 새해에 새 영과 새 마음만 가지고 나간다면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고 주신 땅에서 복도 허락하실 것이다"라고 축복의 축사를 했다. 특히 뉴저지 교협 회장 이병준 목사는 연합사업의 핵심을 관통하는 축사를 통해 교협을 중심으로 한 연합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상황 속에 때로는 당황하며 눈물짓는다. 그럴 때 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형제자매와 같은 성도들이 있고, 노아의 방주 같은 교회가 있고, 우리들을 둘러싸서 보호하고 있는 교협이라는 거대한 울타리가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나 성도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막막해 하다가 서로를 만나면 다시 안정을 찾게 되는 이 힘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교협이라는 연합체 안에 지체로 엮여있는 여러분들이다. 조금은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 다른 말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 뜻은 하나로 통하고,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때로는 질책도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신앙공동체인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날 교회안팎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기도하며 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회복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세상으로 부터 더욱 외면을 당할 것이고 하나님으로 부터 무서운 책망을 들을 것이다. 뉴욕교협이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신년하례를 통해 뉴욕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더욱 힘을 모으고 교회들이 더욱 성장하고 교협 연합활동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여 다른 어느 해보다 갑절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교협이 되기를 소망한다. 연합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회장과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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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하는 교협의 이재덕 회장과 이종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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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과 사역단체 대표들이 함께 케잌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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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를 하는 뉴욕교협 회장 이재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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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가 열린 퀸즈한인교회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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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전희수 목사 등 많은 여성 목회자들이 참가했으며, 안내등 섬김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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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뉴욕교협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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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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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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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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