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 목사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신 후 목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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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12-3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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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열린 뉴욕전도협의회 송년 감사예배 및 회원 가족 잔치에서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증경회장)은 마태복음 4:17-20을 본문으로 "그리스도가 천국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직 그리스도를 강조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수태 목사는 간증적인 설교를 통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겪게 되는 신앙의 고민과 답을 성경적으로 제시했다.
김수태 목사는 먼저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순복음의 은사와 능력 그리고 장로교의 거룩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혼동스러운 목회를 했지만,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부터는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순복음과 장로교의 특성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다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뉴욕에 처음 온 후 경제적으로 지독히 가난한 생활을 했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는 신앙의 자세로 살았기에 능력이 나타났지만, 교회가 안정되고 목회자들 간의 만남을 통해 세상적으로 비교하며 그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김수태 목사는 주위에서는 돈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쓰는가를 묻지만 자신은 돈이 없다며, 그리스도가 내 안에 주인이 될 때,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고,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것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 그것에 필요한 것은 다 오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설교하는 김수태 목사
예수님을 처음 믿고 2년 후, 한밤중 비몽사몽간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골로새서 3장을 보라고 하셨다. 골로새서가 어디 있는 것도 몰라서 구약으로 갔다가 다시 신약으로 와서 찾아 읽을 정도 였다. 골로새서 3장을 보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라는 내용이 있었다. 그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얼마나 헤맸는지 모른다.
목회를 하면서 철이 드니까 그 말씀을 알게 되었다. 내가 주의 일을 하는 능력을 얻기위해서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은 그리스도가 천국이라는 말씀이었다. 그 후에 히브리서를 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땅에 있지만 우리가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의 근거는 여전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스도 예수임을 믿을 때 나온다. 다른데서 힘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이 그리스도안에 있다. 그분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힘을 얻어 사역을 해야 한다. 제가 그것에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천국을 보여주는 것이 히브리서이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첫 번째 하신 말씀이 "내가 천국이다"이다. 그리고 하신 말씀이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셨다. 제자들은 그 의미를 몰랐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천국으로 말씀하신 다음,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야 주님을 따라 갈 수가 있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씩 부인하고 다시 세상에 돌아가 고기를 잡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 베드로에게 찾아가셔서 "지금도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하셨을 때 베드로는 비로소 천국을 본 것이다.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떠난 자기를 그리스도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자신을 용서하고 부르시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스도를 천국으로 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천국이 있고 모든 것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때서야 베드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로 한 것이다. 저와 모든 분들이 이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하늘의 신령한 모든 것이 다 있다.
그것을 알기 전에 목회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갈등을 겪었다. 순복음은 은사와 능력을 강조하고, 장로교는 거룩해야 한다고 하니 혼동스러웠다. 그 두 가지가 다른 것인 줄 알았다. 이쪽을 따라가면 저쪽이 안되고, 저쪽을 따라가면 다른 것이 안되고... 처음에는 순복음으로 갔다가 다시 장로교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며 너무 갈등이 심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스도 안에 답이 있는데 정작 그리스도를 천국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분이 은사요 인격이요 자비요 능력이요 사랑이자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서 제 믿음이 뒤집어진 것이다. 그 분이 내 안에 오시면 내 안의 모든 꿈이 다 이루어지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가 저의 왕이 되는 신앙생활로 바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믿음 생활의 방향성을 바꾸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분이 내 안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잘 안 되었다. 은사인가 경건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분이 내안에 주인이 되는 것이 먼저이다. 그분이 하늘나라이고 그분이 내안에 오셨다면 내가 하늘나라가 되어야 한다. 손에 굳은 살이 박히도록 시멘트 바닥에 주먹을 대고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해도 그분이 저의 주인이 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몇 년을 몸부림 쳤는지 모른다. 나는 은사도 경건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주님이 내안에 살아계셔 달라고 기도했다. 그분이 전부이다. 그분이 내안에 살아야 내 인격이 변하고 능력이 임하게 되어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인격과 능력이 다 있는 것이지 이것 따로 저것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은사고 뭐고 다른 것 필요 없으니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심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시간이 지나니 조금 되는 것 같았다. 그리스도가 내 왕, 내 주인이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지는지 알 길이 없었다. 금방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요셉을 보면,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의 보디발의 집에 가 있을 때 성경은 요셉을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그리스도가 왕이 되신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요셉은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가족도 없는 요셉이 사람들의 눈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여진 이유는 그리스도가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가 전부인 것, 거기서 능력이 나오는 것이다.
뉴욕에 처음 와서 아내는 바느질일을 했고, 저도 맨하탄에서 일하고 밤에 신학교를 다녔다. 그때 하루 제 밥값이 1불이었다. 참 어려웠다. 밥 먹으러 가서 비싼 것을 주문하면 아내와 싸울 정도로 가난했다. 점심 값 1불도 아껴가며 홈리스 사역도 했었을 때는 내게 오직 예수 한 분밖에 없었다. 그렇게 3년을 살았다. 그때는 오직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었다. 제가 걸어가면 귀신들이 드러났고, 기도하면 변화받는 일들이 일어났다.
요셉은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주인이자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한 증거가 나타났다. 제가 목회하고 배가 부르니 그때부터 그 능력이 안 나타났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기도 하지만 제가 이것을 나누는 이유는 결국 그리스도 예수 안에 다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천국이며 그 분이 내 안에 천국이 되는 그때부터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큰 교회가 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고,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살아 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사랑 인격 자비 지혜 능력이 따로 있는지 알았다. 그러니 순복음으로 기울어지면 장로교의 경건이 없어졌다. 그러다 어느 날 이것을 알고부터 제가 자유로워 졌다. 그리스도가 전부이다. 그분이 천국이다. 그분이 내안에 살면 내가 천국이다.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오직 예수 한 분밖에 없었던 그때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아마 제가 잘 안되게 된 것은 목사님들 모임에 다니기 시작하면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목사님들이 모이면 헌금이 얼마이고, 교인이 얼마이고, 예배당 건축 등 비교하게 된 후부터 다른 길을 가게 된 것 같다. 그때부터 새벽기도에 안 나온 사람 때문에 나온 사람까지 보기 싫어지기까지 했다. 그 싸움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결국 내가 잘못 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성도 두 분만 앉아 있어도 여호수아와 갈렙이 와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둘만 잘 키우면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되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다 있고, 그 분 한 분만 붙잡으면 천국이 내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를 통해서 그분이 일을 하시기 시작한다.
저는 돈이 없다. 남들은 돈이 많은 줄 알지만 저는 돈에 대한 소유 개념이 약하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그렇게 쓰는가 묻는다. 그분이 천국이요 그 분이 내 안에 왕이 되면 내가 천국이 된다. 그 다음에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거기에 필요한 돈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일은 그 분이 시작하고 그 분이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다 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고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될 때,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고,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것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 그것에 필요한 것은 다 오게 되어 있다. 뉴욕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일에 쓰임 받는 동역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김수태 목사는 먼저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순복음의 은사와 능력 그리고 장로교의 거룩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혼동스러운 목회를 했지만,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부터는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순복음과 장로교의 특성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다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뉴욕에 처음 온 후 경제적으로 지독히 가난한 생활을 했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는 신앙의 자세로 살았기에 능력이 나타났지만, 교회가 안정되고 목회자들 간의 만남을 통해 세상적으로 비교하며 그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김수태 목사는 주위에서는 돈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쓰는가를 묻지만 자신은 돈이 없다며, 그리스도가 내 안에 주인이 될 때,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고,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것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 그것에 필요한 것은 다 오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설교하는 김수태 목사
예수님을 처음 믿고 2년 후, 한밤중 비몽사몽간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 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골로새서 3장을 보라고 하셨다. 골로새서가 어디 있는 것도 몰라서 구약으로 갔다가 다시 신약으로 와서 찾아 읽을 정도 였다. 골로새서 3장을 보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라는 내용이 있었다. 그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얼마나 헤맸는지 모른다.
목회를 하면서 철이 드니까 그 말씀을 알게 되었다. 내가 주의 일을 하는 능력을 얻기위해서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은 그리스도가 천국이라는 말씀이었다. 그 후에 히브리서를 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땅에 있지만 우리가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의 근거는 여전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스도 예수임을 믿을 때 나온다. 다른데서 힘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이 그리스도안에 있다. 그분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힘을 얻어 사역을 해야 한다. 제가 그것에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천국을 보여주는 것이 히브리서이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첫 번째 하신 말씀이 "내가 천국이다"이다. 그리고 하신 말씀이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셨다. 제자들은 그 의미를 몰랐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천국으로 말씀하신 다음,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야 주님을 따라 갈 수가 있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씩 부인하고 다시 세상에 돌아가 고기를 잡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 베드로에게 찾아가셔서 "지금도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하셨을 때 베드로는 비로소 천국을 본 것이다.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떠난 자기를 그리스도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자신을 용서하고 부르시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스도를 천국으로 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천국이 있고 모든 것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때서야 베드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로 한 것이다. 저와 모든 분들이 이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하늘의 신령한 모든 것이 다 있다.
그것을 알기 전에 목회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갈등을 겪었다. 순복음은 은사와 능력을 강조하고, 장로교는 거룩해야 한다고 하니 혼동스러웠다. 그 두 가지가 다른 것인 줄 알았다. 이쪽을 따라가면 저쪽이 안되고, 저쪽을 따라가면 다른 것이 안되고... 처음에는 순복음으로 갔다가 다시 장로교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며 너무 갈등이 심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스도 안에 답이 있는데 정작 그리스도를 천국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분이 은사요 인격이요 자비요 능력이요 사랑이자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서 제 믿음이 뒤집어진 것이다. 그 분이 내 안에 오시면 내 안의 모든 꿈이 다 이루어지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가 저의 왕이 되는 신앙생활로 바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믿음 생활의 방향성을 바꾸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분이 내 안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잘 안 되었다. 은사인가 경건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분이 내안에 주인이 되는 것이 먼저이다. 그분이 하늘나라이고 그분이 내안에 오셨다면 내가 하늘나라가 되어야 한다. 손에 굳은 살이 박히도록 시멘트 바닥에 주먹을 대고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해도 그분이 저의 주인이 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몇 년을 몸부림 쳤는지 모른다. 나는 은사도 경건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주님이 내안에 살아계셔 달라고 기도했다. 그분이 전부이다. 그분이 내안에 살아야 내 인격이 변하고 능력이 임하게 되어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인격과 능력이 다 있는 것이지 이것 따로 저것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은사고 뭐고 다른 것 필요 없으니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심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시간이 지나니 조금 되는 것 같았다. 그리스도가 내 왕, 내 주인이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지는지 알 길이 없었다. 금방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요셉을 보면,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의 보디발의 집에 가 있을 때 성경은 요셉을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그리스도가 왕이 되신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요셉은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가족도 없는 요셉이 사람들의 눈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여진 이유는 그리스도가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가 전부인 것, 거기서 능력이 나오는 것이다.
뉴욕에 처음 와서 아내는 바느질일을 했고, 저도 맨하탄에서 일하고 밤에 신학교를 다녔다. 그때 하루 제 밥값이 1불이었다. 참 어려웠다. 밥 먹으러 가서 비싼 것을 주문하면 아내와 싸울 정도로 가난했다. 점심 값 1불도 아껴가며 홈리스 사역도 했었을 때는 내게 오직 예수 한 분밖에 없었다. 그렇게 3년을 살았다. 그때는 오직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었다. 제가 걸어가면 귀신들이 드러났고, 기도하면 변화받는 일들이 일어났다.
요셉은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주인이자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한 증거가 나타났다. 제가 목회하고 배가 부르니 그때부터 그 능력이 안 나타났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기도 하지만 제가 이것을 나누는 이유는 결국 그리스도 예수 안에 다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천국이며 그 분이 내 안에 천국이 되는 그때부터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큰 교회가 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고,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살아 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사랑 인격 자비 지혜 능력이 따로 있는지 알았다. 그러니 순복음으로 기울어지면 장로교의 경건이 없어졌다. 그러다 어느 날 이것을 알고부터 제가 자유로워 졌다. 그리스도가 전부이다. 그분이 천국이다. 그분이 내안에 살면 내가 천국이다.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오직 예수 한 분밖에 없었던 그때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아마 제가 잘 안되게 된 것은 목사님들 모임에 다니기 시작하면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목사님들이 모이면 헌금이 얼마이고, 교인이 얼마이고, 예배당 건축 등 비교하게 된 후부터 다른 길을 가게 된 것 같다. 그때부터 새벽기도에 안 나온 사람 때문에 나온 사람까지 보기 싫어지기까지 했다. 그 싸움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결국 내가 잘못 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성도 두 분만 앉아 있어도 여호수아와 갈렙이 와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둘만 잘 키우면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되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다 있고, 그 분 한 분만 붙잡으면 천국이 내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를 통해서 그분이 일을 하시기 시작한다.
저는 돈이 없다. 남들은 돈이 많은 줄 알지만 저는 돈에 대한 소유 개념이 약하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그렇게 쓰는가 묻는다. 그분이 천국이요 그 분이 내 안에 왕이 되면 내가 천국이 된다. 그 다음에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거기에 필요한 돈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일은 그 분이 시작하고 그 분이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다 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고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될 때, 그분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고, 그리스도가 일하시는 것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 그것에 필요한 것은 다 오게 되어 있다. 뉴욕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일에 쓰임 받는 동역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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