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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임직식, 13명의 교회 일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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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3-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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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임직식을 열고 원로장로 차영운, 시무장로 서대원, 안수집사 3인(전유선, 조형남, 이철우), 시무권사 6인(정귀녀, 강성실, 전호녀, 강성미, 조미숙, 김유심), 명예권사 2인(배갑수, 최순호) 등 13인의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동영상] 뉴욕수정교회 임직식 실황0a91e9e557b021d78896dc29ec09dc50_1552883838_84.jpg

 

3월 17일(주일) 오후 5시30분 진행된 임직예배는 교회가 속한 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목사들이 순서를 맡았다.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예식은 기도 이상원 목사(서기, 롱아일랜드성결교회), 말씀 박수복 목사(전 총회장, 뉴욕수정교회 원로목사), 권사 취임, 명예권사 취임, 안수집사 취임, 시무장로 취임 원로장로 추대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를 통해 이상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임직예배를 통해 수정교회를 더욱 귀하게 쓰실 줄 믿는다. 특별히 일꾼들에게 성령충만함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임직자가 되도록 은혜내려 주소서. 임직자들이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셔서 온 성도들에게 덕을 끼치며 담임목사님의 목회에 큰 힘이 되어 하나님나라를 함께 이루어가는 귀한 임직자들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다. 

 

박수복 원로목사는 사도행전 11:24~26을 본문으로 “착한 일꾼 바나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일꾼들의 모습을 전했다. 특히 임직자들에게 스데반의 모습을 전하며 “만나기만 하면 위로받는 좋은 인물, 미래를 위해 좋은 일꾼들을 키우는데 많이 투자하며, 무엇보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기 위해 힘쓰는 여러분이 다 되셔서 스데반처럼 칭찬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특히 박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일꾼을 키운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라며 수정교회 황영송 목사가 차세대 지도자를 세우는 방식을 소개하며 미주성결교회 교단의 하나의 샘플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이민교회의 차세대에 대한 걱정이 깊어 가는 가운데 “차세대 지도자 양성”은 좋은 방향성이다. 

 

수정교회에서 차세대 사역자를 양성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박수복 목사는 “많은 신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EM에서 많은 일꾼들을 키우고 있다. 오는 4월에는 한어권과 영어권에서 각 1명씩 교단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놀라운 내용도 있었다. 수정교회 지붕아래에는 중국회중 교회도 있다. 그런데 그 중국회중 지도자를 신학교 공부를 시켜 작년에 목사안수를 받게 하여 중국회중 교회가 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사 임직자들에게는 교회의 기도의 어머니 역할을 담당하라는 부탁으로 방석이 선물로 주어졌다. 안수집사와 시무장로 취임순서에서는 안수례가 진행됐으며, 시무장로 임직순서에서는 지방회장 황유선 목사(버팔로은혜교회)가 임직패 수여 및 축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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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직을 받은 서대원 시무장로는 1994년에 수정교회에 등록하여 다양한 교회섬김의 과정을 거쳐 25년 만에 장로가 되었다. 시무장로 임직은 지방회 소관이다. 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회장으로 버팔로에서 임직식을 위해 뉴욕에 온 황유선 목사는 임직패 수여 및 축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피로사신 귀한 교회에 귀한 일꾼을 세우는 귀한 자리”라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영혼을 사랑하고, 교회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교단을 섬기고, 선교에 힘쓰는 귀한 장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서대원 장로가 답사를 했으며 교회에 선물을 기증했다. 서대원 장로는 가정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서 장로는 “우리 임직자들에게 오늘 예배는 인생의 한 장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라며 동역해 준 성도들, 충성과 섬김의 본을 보여준 선배장로들,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헌신적으로 양육해 준 담임목사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우리 임직자들은 모두 수정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나가는데 한 부분을 감당하기를 소원한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내 교회, 내 목사님, 내 지체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수정교회를 섬겨 나갈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한다”고 답사를 했다.  

 

또 조승수 목사(뉴욕감찰장, 퀸즈성결교회)가 축사를, 황하균 목사(전 총회장, 뉴욕소망교회)가 임직자와 교회에 권면을 했다.

 

축사를 통해 조승수 목사는 먼저 하나님과 교회에 인정받고 쓰임을 받게 된 것을 축하했다. 그리고 공식적인 상급의 자리에 선 것, 그리고 공식적인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을 축하했다. 특히 미주성결교회 교단 헌법에는 “장로는 세상에서도 성직이니”라는 내용이 있다며 세상에서도 공식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은 것을 축하했다. 잘 준비된 교회일꾼이 세워지고, 교회일꾼이 점점 많아지는 교회에게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하균 목사는 임직자와 교회에 대한 권면을 말씀을 통해서 했다. 먼저 골로새서 4:17의 말씀을 통해 “직분을 받을 때 사람들의 손에 의해 얻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직분을 주시는 것이다, 주 안에서 직분을 받은 것을 알고 조심히 소중히 여기고 직분에 걸맞는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모데후서 2:3-4의 말씀을 통해 “직분이 받은 것은 군인이 된 것이다. 그냥 군인이 된 것이 아니라 좋은 군사가 된 것이다. 좋은 군사는 군사를 모집한 분을 기쁘게 해주어 한다.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교회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이 되어 좋은 군사로 인정받으라”라고 부탁했다. 또 교회도 좋은 일꾼 주심을 감사하고, 기도와 협력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수정교회가 되라고 축복했다.

 

수정 앙상블의 축주후 차영운 원로장로가 광고를 했다. 김석형 목사(전 총회장,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치고, 박영표 목사의 기도후 만찬과 친교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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