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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다 송정미 사모를 사용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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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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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축복이 흐르는 찬양예배를 1월 28일(수) 저녁 드렸다. 청년부의 은혜충만한 찬양과 워십댄스, 그리고 간증으로 시작한 예배는 특별 게스트로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가 초대됐다. 송 사모는 지난해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지키미 청년선교대회에 참가했다가 한 달여 동안 미주 집회일정을 소화했으며, 퀸즈장로교회 집회가 마지막 일정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박종호, 김명식, 강명식 등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사역자들이 뉴욕을 방문하여 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 27년간 찬양사역자로 활동했다고 스스로 소개한 송정미 사모는 '오직 주만이', '누군가 널 위하여', '축복송', '기름부으심' 등 많은 찬양곡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이름에 걸맞은 집회를 인도했다. 특별히 오는 5월 30일(토) 카네기홀에서 찬양사역자로서는 처음으로 집회를 열게 되었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동영상 / 퀸즈장로교회 청년들의 은혜찬양


▲동영상 / 송정미 사모 찬양

송정미 사모의 찬양 후, 김성국 목사는 사도행전 13:22을 본문으로 "내가 다윗을 만나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다윗을 만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만나면서 내 마음에 맞는 자라고 주님을 감동시키는 자가 되기를 축원한다. 왜 걱정하는가. 왜 불평하는가. 왜 흔들리는가. 왜 지금 없다고 안절부절하는가. 이것은 다 지나가는 것이다. 오늘이 끝이 아니다. 우리를 번성케 하시고 잘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자가 되지말고 다윗처럼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한편 카네기홀 공연은 송정미 사모의 바뀐 사역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배타적인 선교의 분위기속에서 어디서나 환영받는 케이팝의 인기를 이용한 문화사역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 송정미 사모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소개했다. "싸이가 헌신하면 넘 좋겠는데요"라고 하니, 하나님께서는 "갈 것 없다. 네가 가진 것을 내게 가져오라"고 하셨다. 송정미 사모는 다음 세대와 함께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한 손에는 음악을 들고 땅끝에서 문화 선교사로 사역하기를 기대했다. 다음은 관련 간증 부분이다.

송정미 사모 "케이팝의 인기를 이용한 문화선교"

찬양사역을 27년간 했다. 이전에는 콘서트를 할 때 믿는 분을 위한 콘서트를 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렸을 적에 선교사로 콜링해 주시고 또 헌신해서 음악을 전공한 것이 성악이 아니라 바로 음악을 통한 선교사 되기 원해서 그렇게 음악을 공부했고 그 길을 걸었다. 하나님께서 '선교한국'이라는 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저에게 선교사로 콜링해 주셨는데, 대회 콘서트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나누고 선교사님께 콜링하는 그런 콘서트를 가지게 되었다. 그 일을 십 수 년간 하다가 2집은 시편을 내고, 3집은 찬송가를 내고, 4집은 '기름부으심',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북한을 향한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등 많은 시대를 향한 아픈 마음이 담긴 곡들을 소니 뮤직에서 내게 되었다. 그때 처음 일반 가요 프로듀서가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하자고 제의했다. 그 이후로 매년 믿지 않는 분들을 위한 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15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예수님을 전하는 콘서트를 하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5월 30일(토) 카네기홀에서 "더 블레싱 송"라는 주제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일반 대중가수로는 6번째, 찬양하는 싱어로는 첫 번째로 카네기홀(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사실 제가 설 것이 아니라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제 기도제목이 '하나님 임재가 있는 곳에 제가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써지는 곳에 저도 함께 그곳에 있게 해 주세요' 였다. 하나님은 왜 카네기홀 공연을 저와 함께 하실까 생각해 보았다.

제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가수는 사람들이 부르는 곳에 가서 노래하는 것이 가수이지만, 사역자는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순종하는 것이 사역자라고 가르쳤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부르는 곳이 많다는 핑계로 그렇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 특별히 어떤 사건을 통해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게 되었고 교수직을 내려놓고 땅 끝에 가서 선교사님들 10, 20, 30명 있는 그런 곳에 가서 섬기면서 하나님은 저에게 이전 2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말 많이 기적들과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해주셨다.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제가 기대하는 것이 있다. 정말 놀라운 것은 복음이 닫히고 있는 이때에 모슬렘 권과 많은 지역에서 선교사를 거부하고 쫓겨나는 이때에 한국 노래인 케이팝이 널리 울려 퍼지고 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한국과 교류가 없는 나라에 가서 코리안 가수가 콘서트를 한다고 하니 한국의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같은 그 나라의 가장 좋은 장소를 빌려주고, 그 나라의 가장 좋은 국립대학에서 100% 무슬림 학생 앞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 선교사님들이 중보기도하면서 준비해 온 그 콘서트 장에서 바로 하나님이 초대교회에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해주셨다.

바라기는 부족한 저이지만 저를 주님께 드릴 때 오병이어가 되기를 기도했다. 하나님께 "싸이가 헌신하면 넘 좋겠는데요"라고 하니 하나님께서는 "갈 것 없다. 네가 가진 것을 내게 가져오라"고 하신 주님 앞에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저를 드리며, 제가 믿음으로 꿈꾸게 된 것은 다음 세대와 함께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한 손에는 음악을 들고 직접적인 복음 선교사를 거부하고 있는 그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마지막 선교의 문화전쟁 가운데 다음 세대와 함께 복음의 최전방에 가서 주님을 섬기는 일들을 감히 꿈꾸고 있다. 그 귀한 믿음의 첫 발걸음이 어쩌면 카네기홀이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렵고 떨린다. 사실 이런 비전은 뉴욕에서 처음으로 나누며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 맨하탄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이기에 콘서트 이상의 영적전쟁이므로 함께 기도해주면 좋겠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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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송정미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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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사모가 축복송을 부르기전 멘트인데 특별한 은혜가 있어 소개합니다.

‘축복송’으로 마지막 인사드리겠다. 주님 앞에 헌신했고 노래를 통하여 목소리를 통하여 주님을 찬양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약한 곳이 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쳐달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다른 사람의 기도는 다 들어주시는 것 같은데 제 기도만 안 들어주시는 것 같았다. 그런데 침묵의 시간이 응답되지 않은것 같은 어둠의 터널의 시간이 돌이켜보니 너무나 축복의 전주곡임을 깨닫게 되었다.

목을 고쳐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제 영혼을 만나주시고 치유하시기 시작하셨다. 저는 목소리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딸이기에 귀한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제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비밀을 저에게 가르쳐주셨고, 그리고 저는 목을 치유해달라고 고백한 시간이었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육의 목소리를 구한 시간이었는데 주님께서는 육의 목소리가 아니라 영으로 노래하는 비밀을 깨닫게 해주셨다.

지금도 목이 약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저에게 축복이 되어서 마지막처럼 찬양하게 되었다. 그리고 노래할 때 마다 중보기도 없이 찬양할 수 없게 되었고, 목소리가 제 것이 아님을 알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 저를 만나는 자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한 것처럼, 오늘 여러분들이 만나는 사람마다 여러분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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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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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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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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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김성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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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특주 윤지현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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