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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목사 ① 중보기도자의 5가지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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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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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총과 자마가 주관하는 뉴욕과 미국의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대회가 3월 20일(금) 저녁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마지막 날인 20일(금) 저녁 집회에서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는 이사야 62:6-7를 본문으로 "중보기도자의 자기관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많은 기도에 대한 명언들을 쏟아내며 중보기도자의 5가지 자세에 대해 전했으며 설교후 많은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성철 목사는 중보 기도자들의 5가지 자세는 △내가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그리고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하기 전 내 자신을 십자가 보혈에 씻는 경결함이 필요하다 △기도가 총이라면 말씀은 총알이므로, 말씀을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야 한다 △중보기도의 내용은 오직 하나님께만 입을 열고 다른 사람에게는 닫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아멘넷은 3차례에 걸쳐 기도에 대해 눈을 뜨게 하는 설교내용을 소개한다. 다음은 첫 번째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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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이성철 목사

우리 교회는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는데 70명의 기도용사들이 15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열심히 기도를 한다. 제가 중보기도를 가르치기도 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중보기도자의 자기관리 경험담을 나누기 원한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해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 그 대신에 하나님은 아무나 쓰시지 않으신다. 누구든지 교회에 올 수가 있지만 그러나 누구든지 집사 권사 장로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하나님은 특별히 중보기도자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동등된 삶을 살아가고, 그 분을 닮아가는 것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는 그 중요한 일들을 절대로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으신다.

교회가 중보기도를 하면서 은사가 있는 것 같길래, 기도를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잘하는 것 같아서 시켰다가 오히려 그것 때문에 어려워진 교회들이 많이 있다. 여러분들이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하나님은 중보기도자로 준비된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시기에 철두철미하게 자기 자신을 관리할 의무가 있다. 이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열심히 기도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과 목표이다. 내가 제대로 서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중보기도하면서 깨 닫았다.

우리에게 능력주시고, 기도의 제목을 주시고, 기도의 방향을 이끌어주시고, 기도할 마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문제는 그것을 받아서 순종하며 기도할 때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이 땅을 놓고 기도할 때, 조국과 열방을 위해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자로서 준비된 상태에서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선물들이 있다. 예를 들면 칼이라는 것은 문명을 바꿀 만큼 굉장히 중요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칼을 잘못 쓰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중보기도는 탁월한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도구인데 잘못 쓰면 교회가 깨질 수가 있다.

한국에 어떤 목사가 기도원에 들어가서 교회를 잘해보려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 저 혼자 하기 힘들고 제가 부족하니 함께 도울 수 있는 동역자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기도원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어떤 권사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분과 대화하다가 우리 한 번 교회를 해 보자고 해서 교회를 개척을 하게 되었는데, 깊이 기도하는 권사 때문인지 교회가 1년 만에 크게 성장했다. 문제는 성장한 다음 어느 날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기 시작할 때 그 권사가 이렇게 말했다. "어제 밤에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목사님이 귀신들렸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 놀랐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해주시기를 목사님이 낫기 위해 목사님의 딸의 월경의 피를 마셔야 한다고 하셨다"고 하는 다음 말이었다. 결국 교회가 둘로 나누어졌다. 왜 그런줄 아는가. 그 권사도 잘못되었지만 권사를 사용했던 목사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냥 기도만 잘한다고 세우는 것은 아니다. 권사의 그 말을 듣고 중보기도자들이 둘로 나누어지고 그것으로 인해 교회가 둘로 나누어졌다는 것은 중보기도팀들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중요한 실례적인 실화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러면 나는 준비가 안되었으니 당장 목사님에게 사표내고 준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마음에 와 닿고 부족한 것을 발견하면 그 점을 채워서 하나님의 탁월한 기도용사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라.

이사야 62:6-7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쉬지않고 일하도록 너희들도 쉬지않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안에 묶여져 있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보다 크시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보다 초월해 계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로 움직이시는 분도 아니다. 아무리 40일 금식을 한다고 무엇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것도 이루시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그 분이 하나님되심을 기도를 통해 나타내심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을 하여 홍해 앞으로 인도하셨다. 뒤에는 애굽 병사가 쫓아오고 앞에는 바닷물이 있는 것은 사면초가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누가 홍해를 가르는가.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야 비켜라. 내가 홍해를 가르마"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왜 모세의 지팡이를 사용하여 홍해를 가르셨는지 생각해 보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역사하신다. 왜냐하면 그래야 하나님이 일하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냥 홍해가 갈라지면 누가 갈랐는지 어떻게 아는가. 하나님이 가르셨는지 아니면 바알신이 갈랐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빌러 기도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사건으로 통해 놀라운 홍해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통해 이 땅에 기적을 행하시고 그분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중보기도자들이 가져야 할 5가지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중보기도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자존감을 가져야

중보기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됨은 중보기도자인 자기의 정체성과 자기의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놓쳐서는 안된다. 그냥 아무것도 할 일이 없으신 나이든 분들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 하나님이 파수꾼을 세우셨다. 중보기도자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중보기도는 교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이다. 파수꾼은 누가 세운다고 했는가. 하나님이 내가 세웠다고 하신다. 파수꾼은 중보기도자를 말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정하셨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 나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러한 본문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쉬지 못하도록 기도하라는 이런 말씀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을 잘못 해석하면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 되심을 기도자를 통해 나타내시기에 중보기도자가 정말로 중요하다.

어떤 목사가 이런 말을 했다. "세상 사람들을 향해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귀한 일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귀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향해서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정말로 성숙한 일이다." 전도는 교회를 막 나온 사람이 잘하는가 아니면 신앙생활을 오래한 성도들이 잘하는가. 처음 구원받고 세례 받은 초신자가 전도를 잘한다. 물론 세상 사람에게 하나님과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만큼 귀한 일이 없다. 그런데 초신자는 절대 기도하지 않는다.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교회가 있는 뉴욕과 미국과 두고 온 조국을 위해 중보기도를 한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성숙된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도를 많이 한다. 그러나 자기의 영역을 잘 넘어가지 않는다. 자신, 자기의 가족, 자기의 교회가 끝이다. 그것을 중보기도라고 말하지 않는다. 중보기도는 나의 삶의 울타리, 나의 교회의 울타리, 나의 사는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갈 때 우리는 그것을 중보기도자라고 말한다.

중보기도자는 왜 중요한가. 중보기도자는 철두철미하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파수꾼은 자기를 믿고 편안히 잠을 자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파수꾼은 하나님 나라를 지기는 초병이다. 많은 신앙인들이 교회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 교회에 25년 있다 보니 이제는 성도들 속이 다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한다. 그런데 열심히 기도하고 교회에 하는 모든 충성이 결국 자기 나라와 자기 삶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다. 예배 때 마다 주기도문을 읽는다.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입에 번질나게 기도하면서도 철두철미하게 자기 나라와 자기 가정에 혈안이 되어서 그것 때문에 기도하고 그것 때문에 십일조 드리고 그것 때문에 산다. 중보기도자는 그렇지 않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중보기도를 할 수 없다. 다른 교회가 부흥되는 것이 배가 아픈데 어떻게 중보기도가 나오겠는가. 근처에 있는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면 그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 교인들이 우리교회에 올 것이라는 기대로 신바람이 나는 것이 현실이다.

예수님의 말씀가운데 가장 중요한 말씀은 복음이다. 천국복음이다. 나라를 이야기를 했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했다. 사도행전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이라고 했다. 사도행전 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 바울도 예수님도 가르친 것은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나라라는 것이다.

중보기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교회 와서 하나님의 나라를 자기 나라로 바꾼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내 집과 차를 바꾸는 것에 바쁘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가는데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중보기도자는 파수꾼은 자기 생명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파수꾼은 자기 뒤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있는 하나님 백성들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것처럼 귀한 것이 없다. 밤을 새며 기도하다가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40일 금식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몸 하나 망가져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면 내가 하룻밤 잠을 안자고 철야하는 파수꾼처럼 교회를 위해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나의 교회, 민족과 열방을 위한 것이라면 그 길을 가겠다는 거룩한 마음을 가지는 중보기도자는 대단히 중요한 존재이다. 어떻게 재수가 없어서 걸려 중보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세우셨다는 이 자존감과 이 정체성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에스겔 22:29-31 "이 땅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한 마을을 심판하려고 하시는데 한사람이라도 하나님께 일 년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막는 중보기도를 했다면 심판을 안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서 하나님이 분노의 불을 쏟으셨다는 것이다. 중보기도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부르셔서 오셨다. 하나님이 세우신 파수꾼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정하신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실 것이다. 중보기도자 보다 귀한 존재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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