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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모기도회 23년만에 첫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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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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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모기도회가 23년만에 큰 변화가 생겼다. 10월 6일(월) 총회를 통하여 2대 회장으로 김경신 사모(뉴욕초대교회)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1991년도에 시작된 뉴욕사모기도회는 23년간 이연주 사모(퀸즈중앙장로교회)가 회장으로 섬기며 세계선교와 조국과 미국과 교계를 위한 중보기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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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모기도회 정기총회후 단체사진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고문 이연주(퀸즈중앙장로교회, 안창의 목사 사모), 회장 김경신(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 사모), 부회장 전혜순(뉴욕시민교회, 안찬수 목사 사모), 총무 김자희(양무리교회, 김진관 목사 사모), 서기 오미혜(뉴욕동부교회, 유용진 목사 사모), 회계 이옥남(큰샘교회, 이은수 목사 사모).

왜 회장이 바뀐 것인가? 신임 회장 김경신 사모는 "23년만에 회장이 바뀌었다는 것은 그만큼 사모기도회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것을 의미한다. 중보기도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기총회없이 계속해 온 것이다. 회장이었던 이연주 사모님이 1년전에 은퇴하고 뉴욕을 자주 비우시고 목회감이 떨어져서 더 이상 회장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총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변화도 예고됐다. 김경신 사모는 "그동안은 순수하게 기도만 해 왔는데, 앞으로는 사모기도회를 홍보해서 아직까지 모르는 사모들에게 알려지기를 원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후배 사모들에게 기도의 전통이 물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기도위주라면 앞으로는 사모들을 위한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하려고 한다. 또한 내년부터 젊은 사모들 위주로 해서 합창단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뉴욕사모기도회는 그 동안 이스라엘 및 애굽 성지순례와 도미니카 선교여행 등을 다녀왔고, 2014 하반기 행사로 오는 10월 27일 (월)에는 기차를 타고 포킵시로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2015년에는 1월에 도미니카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뉴욕사모 합창단 창단을 위하여 기획중이며 스폰서를 위해 기도중에 있다.

23년만에 회장직을 내려놓은 이연주 사모는 "이름그대로 기도모임이었다. 기도모임이 많지만, 사모기도회에서는 교회에서 내놓기 힘든 목회자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내놓고 기도할 수 있었다. 그때 내놓은 기도제목은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기도함으로, 사모들은 치유도 되고 위로도 되었다. 또한 급한 기도는 바로 할 수 있도록 기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가 라는 기자의 뜬금없는 질문에 "가정에서 영적인 질서를 사모들이 먼저 세워드려야 한다. 목사님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교인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이다"라는 현명한 답을 내놓았다.

뉴욕사모기도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큰샘 교회(151-23 34Ave. Flushing) 교육관에서 모이고 있다. 사모기도회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347-256-6147(회장)이나 718-300-3205(총무)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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