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실 대표 ③ 건강한 소그룹 리더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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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3-22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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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는 3월 7일부터 2일간 백은실 대표를 초청하여 소그룹 세미나를 열었다. 백은실 대표는 CRC 교단에서 만든 전도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인 커피 브레이크의 글로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4가지 소그룹은 어떤 것일까. 3회에 걸친 강의 내용 중 마지막 내용이다.
▲열강하는 백은실 대표
4. 소그룹은 많은 상처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치유되는 병원이다.
복음이 살아있는 소그룹은 함께 회복되는 종합병원이다. 여러분들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아닌 사람이 지금 빨리 수술하지 안하면 안되겠다고 메스를 잡고 수술하면 어떻게 될까. 죽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경우,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를 고칠 수 있는 참 의사는 하나님이시고 주님이시고 성령님이시다. 하나님은 성령과 말씀으로 우리를 치유해 주신다. 그런데 우리가 막 메스를 들어 남을 죽이는 독한 말로 아픈 데를 도려낸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판단한다. 그러면서 의사도 아닌 사람들이 마구 수술을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요즘은 총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말에 맞아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말로 협박하고 공갈치고 제대로 믿으라고 하면서 말로 사람들을 죽이는지 모른다. 병원은 의사가 메스를 잡고 고치는 곳이다.
저는 어릴 때 배가 아프면 항상 할머니께 갔다. 어머니에게 가면 "무엇을 먹었니. 그것은 먹지 말라고 했지"라며 선생님인 엄마는 항상 나를 혼낸다. 그런데 할머니는 무조건 만져준다. 할머니의 손은 약손하면서 만져주면 배가 낫는다. 어디 넘어져도 어머니는 "그래서 조심해서 걸어 다니라고 했지"라고 야단치는데, 할머니는 모서리를 손으로 막 때리면서 "너는 왜 튀어나와서 은실이가 다치게 했냐"고 하신다. 그러면 갑자기 하나도 안 아파진다. 그것이 바로 소그룹 인도자들의 역할이다. 잘 만져주고 붕대를 갈아주고 그래서 따뜻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소그룹 인도자들의 역할이다.
막 성경구절을 대면서 "이 말씀대로 살아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따뜻하게 간호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함께 아파하고 울어주는 할머니여야 한다. 많은 불신자들이 1년 동안 저와 성경공부를 하며 말씀으로 치유 받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우선순위가 회복되고, 정체성이 회복되고, 영적질서가 회복되고, 죽었던 열정들이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말씀이 하시고 성령님이 하신다. 그래서 계속 기도와 사랑의 케어로 그들의 단단한 마음을 기경해 줄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 부드러운 땅에 떨어져서 싹을 내고 열매를 맺는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가 메스를 잡고 사람들을 고치려고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그런 소그룹을 인도하면 많은 힐링이 일어날 줄 믿는다.
아픈 사람들은 일단 회복을 해야 한다. 저는 수많은 아픈 사람들이 이 교회에 와서 회복을 얻는 그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회복이라는 것은 쉴 때 일어난다. 그런데 쉼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예수님께로 가서 겸손과 온유를 배워야 우리의 마음에 쉼을 얻고, 마음에 쉼을 얻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쉼을 줄 수가 있다. 우리의 마음에 쉼이 없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쉼을 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곁에 와도 회복될 수 없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녀들은 엄마와 아빠 곁에 가면 회복이 안된다고 한다. 쉼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서는 리더이지만 하나님이 맡겨주신 가정 공동체에서는 너무나 치명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빌리그래함 목사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어보았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아내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그러자 루스 사모님에게 가서 어떻게 사셨기에 빌리그래함 목사가 사모를 가장 존경한다고 하느냐를 물어보았다. 사모는 "나는 사랑하라는 나의 역할만 잘했다. 그 이상은 하나님의 역할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역할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역할이 바뀌어졌을 때 작업이 늦어진다. 우리가 그들을 충분히 사랑했을 때 하나님이 변화시키시는 일이 순조롭게 일어난다.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이 사랑을 받게 하고, 따뜻한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녹였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변화시키신다.
건강한 리더는 누구인가? 건강한 리더의 척도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건강한 리더가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건강검진을 자주해야 한다. 리더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우리는 기도를 호흡이라고 한다. 우리의 죄를 내뿜고 말씀을 들이마시고 해야 하는데 너무 바쁘다. 그래서 요즘은 너무 바쁘니 2주후에 한꺼번에 다 모아서 호흡하는 주간을 만들어 호흡하자고 한다면 말이 되는가. 호흡은 건강한 리더들에게 너무 중요하다. 항상 호흡, 기도하는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호흡이 잘 안될 때 즉 기도생활이 부족할 때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관계문제도 틀어지기 시작하고, 충분한 산소를 못 마신 것 같은 그런 답답함 속에 우리가 들어가게 된다. 항상 기도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의 건강 척도로 운동이 있다. 가만히 앉아있는 교회가 아니라, 열심히 같이 모이고 함께 말씀을 듣고 항상 운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우리는 항상 좋은 영향을 섭취해야 한다. 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한 것 같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족들이 무엇을 먹는가는 주부에게 달려있다. 일단 먹어서는 안되는 것은 사놓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집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가 어떤 것들을 섭취하고 있는지, 말씀 외에 정말 좋은 것을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 소통이 안되면 너무 어려워진다. 우리 몸에도 소통이 되어야 한다. 항상 무엇이 들어가고 무엇이 나오는지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심장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심장이 누구의 심장으로 뛰고 있는가에 따라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가 달라진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트가 한 영혼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 제 마음은 불신자를 보면 심장이 뛴다. 그리고 개척교회나 막 성장하는 교회, 작지만 복음을 귀하게 생각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마음이 함께 뛴다. 저의 심장이 뛸 때는 예수님의 비전에 나의 비전을 같이 둘 때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얼른 내 삶에 와서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나의 길에 네가 뛰어 들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심장을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의 심장으로 사람을 보고 교회를 보고 함께 일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심장은 무엇 때문에 뛰는가. 어떤 일을 만날 때 여러분의 심장이 뛰는가.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은 누구의 눈과 귀와 입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볼 때는 영혼의 창으로 그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귀로 들어주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란다.
그리고 균형도 너무 중요하다. 어느 교회에 가니 한쪽 교인은 복음주의만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은사주의만 강조한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와 은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다고 둘이서 싸운다. 둘 다 나쁜 것이 아니다. 정말 둘 다 나쁜 것이 아닌데 서로 적으로 생각했을 때 교회 안에 문제가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은사들의 균형을 잘 잡아가는 리더가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경박하게 함부로 말하는 리더도 안 좋지만, 너무 경건하게 말해서 사람들이 가까이 올 수 없게 하는 리더도 안 좋다. 그래서 너무 경건하지도 너무 경박하지도 않는 그런 태도가 중요하다. 적당한 유머도 중요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하지 말라. 그래서 리더는 모든 것을 한 곳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잘 섬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삶
그리고 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확실하게 뜻을 알려주셨는데, 우리는 구체적인 명사(Noun)를 원한다. 저 사람인가 이 사람인가, 저 직장인가 이 직장인가 하는 식으로 묻는다. 하나님은 명사를 가지고 답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태도(How)를 가지고 답을 하신다. 어떤 태도로 사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답이다.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면 어떤 사람과 결혼하든지 별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면 어느 직장을 가든지 좋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이 말씀을 통해 보여주신다. 리더들은 명사를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어떻게 살라고 하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능력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응답받는 리더의 기도
리더의 기도는 응답받는 기도가 되어야 하는데 금방 그 말씀 속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그 말씀을 세 번째 책을 쓰면서 받으면서 1초 기도라는 것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생각이 나면 그 사람 때문에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고 마음이 힘들어진다. 그런데 1초 기도를 시작하고 힐링이 되었다. 그 사람이 생각이 나고 갑자기 마음이 힘들어지면 더 이상 생각을 진행시키지 않고 바로 기도한다. "하나님 그 사람을 축복합니다.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욥기 42:10에는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라고 말씀하신다. 욥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 친구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욥의 곤고함을 들으시고 곱절로 복을 주셨다. 비록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고 그런 사람이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곤고함을 들으신다. 그래서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이 생각나면 바로 기도하고 어떤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 바로 기도를 올려드린다.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켜 보았자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1초 기도를 시작했다.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마태복음 7:7-12.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두 말씀은 유명한 말씀이다. 저는 커피 브레이크 사역을 하는데, 그것은 함께하는 묵상이다. 말씀을 꼭꼭 같이 씹어 먹는다. 그러다 보니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러므로"라는 말씀이다. 위의 말씀도 유명한 말씀이고 밑의 말씀도 유명한 말씀인데 두 말씀이 "그러므로" 라는 단어로 연결이 되어 있다. 이 "그러므로"를 가지고 묵상을 하니 이 말씀이 너무나 은혜롭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저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라는 말씀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어떤 대접을 원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가장 큰 대접을 해주신 분이 주님이시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용서해주셨고, 구원해주셨고, 끓임 없이 기회를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러므로"라고 말씀하시면서,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접하신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다가 힘들면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라는 말씀이다. 남을 대접하기위해 우리가 힘들어서 하나님께 구할 때는 틀림없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우리의 정욕을 구하느라고 무조건 구할 때마다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가 남을 대접할 때 너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고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는 것이다.
선교사들 자녀들의 수련회를 인도했는데, 주최 측에서 제비를 뽑아서 아이패드 2개를 주기로 했다. 가난한 선교사의 자녀들이 얼마나 가지고 싶었겠는가. 당첨이 된 한 아이가 나와서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자신은 어제 하나님께 아이패드를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나머지 애들도 나도 기도했다고 했을 것이다. 이 아이는 연이어서 만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면 아마존 선교사의 자녀가 더 필요할테니 당첨되면 그에게 주겠다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신식 아이패드를 받아보니 너무 좋아 욕심이 나기에 이 자리에서 간증하고 바로 아마존 선교사 자녀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저는 그 아이가 어떻게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했다. 제 생각에는 많은 크리스찬 부모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가르쳤지만, 남을 돕기 위해 기도해서 얻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신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선교사님들은 날마다 그렇게 기도했을 것이다. 하나님 우리에게 힘주시면 필요한 것을 주시면 다른 사람을 섬기겠다고 기도하는 선교사 부모를 보면서 자녀들이 그런 기도를 배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감동적인 내용을 중보 기도자들에게 카톡으로 다 보냈더니 남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양보한 그 학생에게 우리 교회가 가장 좋은 아이패드를 보내겠다는 것. 응답받는 기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교회를 섬기기 위해 우리가 뭔가 부족할 때 하나님 도와 달라고 구하면 주실 것이다. 이 말씀은 떨어져서 묵상하지 말고 함께 묵상할 말씀이다.
쉼을 누리는 삶
쉼을 누리는 삶은 아까 말했다.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에서 배워야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다.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싸워서 이길 힘이 있지만 싸우지 않는 힘이 바로 온유이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주시든지 감사함으로 받겠다는 그런 자세가 바로 겸손이다. 이런 온유와 겸손을 예수님께 배우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쉼을 얻을 수밖에 없다. 그랬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에게 쉼을 줄 수 있는 리더들이 될 수 있다.
빛의 열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말씀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가. 그런데 해와 달의 위치로 이것을 풀어보았다. 달은 해에게 비추어지지 않으면 그냥 우주공간에 떠 있는 돌덩이와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해에 비추어졌을 때 달은 또 하나의 광명이 될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우주공간에 떠 있는 혹과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주님께 날마다 비춤을 받을 때 우리도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빛이라는 것은 항상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빛의 열매는 어떤 것이라고 말하고 있나. 에베소서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자기가 빛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실하지 못한 수많은 크리스찬들 때문에 세상이 교회를 비난하고 욕하고 있는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빛인 우리는 세상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우리는 비크리스찬들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의 자녀들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그래서 말씀이 우리의 삶에 살아있어야 세상은 우리를 통해 말씀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게될 수 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성경책에 많이 나와 있지만 저는 이 말씀을 참 좋아한다. 시편 147:10-11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주의 임재하심을 바라보고, 그 임재하심에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 앞에 항상 말씀 앞에 앉아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열강하는 백은실 대표
4. 소그룹은 많은 상처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치유되는 병원이다.
복음이 살아있는 소그룹은 함께 회복되는 종합병원이다. 여러분들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아닌 사람이 지금 빨리 수술하지 안하면 안되겠다고 메스를 잡고 수술하면 어떻게 될까. 죽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경우,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를 고칠 수 있는 참 의사는 하나님이시고 주님이시고 성령님이시다. 하나님은 성령과 말씀으로 우리를 치유해 주신다. 그런데 우리가 막 메스를 들어 남을 죽이는 독한 말로 아픈 데를 도려낸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판단한다. 그러면서 의사도 아닌 사람들이 마구 수술을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요즘은 총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말에 맞아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말로 협박하고 공갈치고 제대로 믿으라고 하면서 말로 사람들을 죽이는지 모른다. 병원은 의사가 메스를 잡고 고치는 곳이다.
저는 어릴 때 배가 아프면 항상 할머니께 갔다. 어머니에게 가면 "무엇을 먹었니. 그것은 먹지 말라고 했지"라며 선생님인 엄마는 항상 나를 혼낸다. 그런데 할머니는 무조건 만져준다. 할머니의 손은 약손하면서 만져주면 배가 낫는다. 어디 넘어져도 어머니는 "그래서 조심해서 걸어 다니라고 했지"라고 야단치는데, 할머니는 모서리를 손으로 막 때리면서 "너는 왜 튀어나와서 은실이가 다치게 했냐"고 하신다. 그러면 갑자기 하나도 안 아파진다. 그것이 바로 소그룹 인도자들의 역할이다. 잘 만져주고 붕대를 갈아주고 그래서 따뜻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소그룹 인도자들의 역할이다.
막 성경구절을 대면서 "이 말씀대로 살아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따뜻하게 간호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함께 아파하고 울어주는 할머니여야 한다. 많은 불신자들이 1년 동안 저와 성경공부를 하며 말씀으로 치유 받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우선순위가 회복되고, 정체성이 회복되고, 영적질서가 회복되고, 죽었던 열정들이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말씀이 하시고 성령님이 하신다. 그래서 계속 기도와 사랑의 케어로 그들의 단단한 마음을 기경해 줄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 부드러운 땅에 떨어져서 싹을 내고 열매를 맺는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가 메스를 잡고 사람들을 고치려고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그런 소그룹을 인도하면 많은 힐링이 일어날 줄 믿는다.
아픈 사람들은 일단 회복을 해야 한다. 저는 수많은 아픈 사람들이 이 교회에 와서 회복을 얻는 그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회복이라는 것은 쉴 때 일어난다. 그런데 쉼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예수님께로 가서 겸손과 온유를 배워야 우리의 마음에 쉼을 얻고, 마음에 쉼을 얻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쉼을 줄 수가 있다. 우리의 마음에 쉼이 없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쉼을 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곁에 와도 회복될 수 없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녀들은 엄마와 아빠 곁에 가면 회복이 안된다고 한다. 쉼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서는 리더이지만 하나님이 맡겨주신 가정 공동체에서는 너무나 치명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빌리그래함 목사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어보았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아내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그러자 루스 사모님에게 가서 어떻게 사셨기에 빌리그래함 목사가 사모를 가장 존경한다고 하느냐를 물어보았다. 사모는 "나는 사랑하라는 나의 역할만 잘했다. 그 이상은 하나님의 역할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역할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역할이 바뀌어졌을 때 작업이 늦어진다. 우리가 그들을 충분히 사랑했을 때 하나님이 변화시키시는 일이 순조롭게 일어난다.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이 사랑을 받게 하고, 따뜻한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녹였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변화시키신다.
건강한 리더는 누구인가? 건강한 리더의 척도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건강한 리더가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건강검진을 자주해야 한다. 리더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우리는 기도를 호흡이라고 한다. 우리의 죄를 내뿜고 말씀을 들이마시고 해야 하는데 너무 바쁘다. 그래서 요즘은 너무 바쁘니 2주후에 한꺼번에 다 모아서 호흡하는 주간을 만들어 호흡하자고 한다면 말이 되는가. 호흡은 건강한 리더들에게 너무 중요하다. 항상 호흡, 기도하는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호흡이 잘 안될 때 즉 기도생활이 부족할 때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관계문제도 틀어지기 시작하고, 충분한 산소를 못 마신 것 같은 그런 답답함 속에 우리가 들어가게 된다. 항상 기도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의 건강 척도로 운동이 있다. 가만히 앉아있는 교회가 아니라, 열심히 같이 모이고 함께 말씀을 듣고 항상 운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우리는 항상 좋은 영향을 섭취해야 한다. 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한 것 같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족들이 무엇을 먹는가는 주부에게 달려있다. 일단 먹어서는 안되는 것은 사놓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집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가 어떤 것들을 섭취하고 있는지, 말씀 외에 정말 좋은 것을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 소통이 안되면 너무 어려워진다. 우리 몸에도 소통이 되어야 한다. 항상 무엇이 들어가고 무엇이 나오는지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심장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심장이 누구의 심장으로 뛰고 있는가에 따라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가 달라진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트가 한 영혼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 제 마음은 불신자를 보면 심장이 뛴다. 그리고 개척교회나 막 성장하는 교회, 작지만 복음을 귀하게 생각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마음이 함께 뛴다. 저의 심장이 뛸 때는 예수님의 비전에 나의 비전을 같이 둘 때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얼른 내 삶에 와서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나의 길에 네가 뛰어 들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심장을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의 심장으로 사람을 보고 교회를 보고 함께 일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심장은 무엇 때문에 뛰는가. 어떤 일을 만날 때 여러분의 심장이 뛰는가.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은 누구의 눈과 귀와 입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다른 사람을 볼 때는 영혼의 창으로 그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귀로 들어주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란다.
그리고 균형도 너무 중요하다. 어느 교회에 가니 한쪽 교인은 복음주의만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은사주의만 강조한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와 은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다고 둘이서 싸운다. 둘 다 나쁜 것이 아니다. 정말 둘 다 나쁜 것이 아닌데 서로 적으로 생각했을 때 교회 안에 문제가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은사들의 균형을 잘 잡아가는 리더가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경박하게 함부로 말하는 리더도 안 좋지만, 너무 경건하게 말해서 사람들이 가까이 올 수 없게 하는 리더도 안 좋다. 그래서 너무 경건하지도 너무 경박하지도 않는 그런 태도가 중요하다. 적당한 유머도 중요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하지 말라. 그래서 리더는 모든 것을 한 곳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잘 섬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삶
그리고 리더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확실하게 뜻을 알려주셨는데, 우리는 구체적인 명사(Noun)를 원한다. 저 사람인가 이 사람인가, 저 직장인가 이 직장인가 하는 식으로 묻는다. 하나님은 명사를 가지고 답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태도(How)를 가지고 답을 하신다. 어떤 태도로 사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답이다.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면 어떤 사람과 결혼하든지 별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면 어느 직장을 가든지 좋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이 말씀을 통해 보여주신다. 리더들은 명사를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어떻게 살라고 하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능력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응답받는 리더의 기도
리더의 기도는 응답받는 기도가 되어야 하는데 금방 그 말씀 속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그 말씀을 세 번째 책을 쓰면서 받으면서 1초 기도라는 것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생각이 나면 그 사람 때문에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고 마음이 힘들어진다. 그런데 1초 기도를 시작하고 힐링이 되었다. 그 사람이 생각이 나고 갑자기 마음이 힘들어지면 더 이상 생각을 진행시키지 않고 바로 기도한다. "하나님 그 사람을 축복합니다.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욥기 42:10에는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라고 말씀하신다. 욥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 친구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욥의 곤고함을 들으시고 곱절로 복을 주셨다. 비록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고 그런 사람이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곤고함을 들으신다. 그래서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이 생각나면 바로 기도하고 어떤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 바로 기도를 올려드린다. 생각을 더 이상 진전시켜 보았자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1초 기도를 시작했다.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마태복음 7:7-12.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두 말씀은 유명한 말씀이다. 저는 커피 브레이크 사역을 하는데, 그것은 함께하는 묵상이다. 말씀을 꼭꼭 같이 씹어 먹는다. 그러다 보니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러므로"라는 말씀이다. 위의 말씀도 유명한 말씀이고 밑의 말씀도 유명한 말씀인데 두 말씀이 "그러므로" 라는 단어로 연결이 되어 있다. 이 "그러므로"를 가지고 묵상을 하니 이 말씀이 너무나 은혜롭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저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라는 말씀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어떤 대접을 원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가장 큰 대접을 해주신 분이 주님이시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용서해주셨고, 구원해주셨고, 끓임 없이 기회를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러므로"라고 말씀하시면서,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접하신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다가 힘들면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라는 말씀이다. 남을 대접하기위해 우리가 힘들어서 하나님께 구할 때는 틀림없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우리의 정욕을 구하느라고 무조건 구할 때마다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가 남을 대접할 때 너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고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는 것이다.
선교사들 자녀들의 수련회를 인도했는데, 주최 측에서 제비를 뽑아서 아이패드 2개를 주기로 했다. 가난한 선교사의 자녀들이 얼마나 가지고 싶었겠는가. 당첨이 된 한 아이가 나와서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자신은 어제 하나님께 아이패드를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나머지 애들도 나도 기도했다고 했을 것이다. 이 아이는 연이어서 만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면 아마존 선교사의 자녀가 더 필요할테니 당첨되면 그에게 주겠다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신식 아이패드를 받아보니 너무 좋아 욕심이 나기에 이 자리에서 간증하고 바로 아마존 선교사 자녀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저는 그 아이가 어떻게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했다. 제 생각에는 많은 크리스찬 부모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가르쳤지만, 남을 돕기 위해 기도해서 얻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신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선교사님들은 날마다 그렇게 기도했을 것이다. 하나님 우리에게 힘주시면 필요한 것을 주시면 다른 사람을 섬기겠다고 기도하는 선교사 부모를 보면서 자녀들이 그런 기도를 배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감동적인 내용을 중보 기도자들에게 카톡으로 다 보냈더니 남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양보한 그 학생에게 우리 교회가 가장 좋은 아이패드를 보내겠다는 것. 응답받는 기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교회를 섬기기 위해 우리가 뭔가 부족할 때 하나님 도와 달라고 구하면 주실 것이다. 이 말씀은 떨어져서 묵상하지 말고 함께 묵상할 말씀이다.
쉼을 누리는 삶
쉼을 누리는 삶은 아까 말했다.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에서 배워야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다.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싸워서 이길 힘이 있지만 싸우지 않는 힘이 바로 온유이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주시든지 감사함으로 받겠다는 그런 자세가 바로 겸손이다. 이런 온유와 겸손을 예수님께 배우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쉼을 얻을 수밖에 없다. 그랬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에게 쉼을 줄 수 있는 리더들이 될 수 있다.
빛의 열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말씀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가. 그런데 해와 달의 위치로 이것을 풀어보았다. 달은 해에게 비추어지지 않으면 그냥 우주공간에 떠 있는 돌덩이와 같은 존재이다. 그런데 해에 비추어졌을 때 달은 또 하나의 광명이 될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우주공간에 떠 있는 혹과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주님께 날마다 비춤을 받을 때 우리도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빛이라는 것은 항상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빛의 열매는 어떤 것이라고 말하고 있나. 에베소서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자기가 빛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실하지 못한 수많은 크리스찬들 때문에 세상이 교회를 비난하고 욕하고 있는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빛인 우리는 세상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우리는 비크리스찬들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의 자녀들이 읽고 있는 성경이다. 그래서 말씀이 우리의 삶에 살아있어야 세상은 우리를 통해 말씀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게될 수 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성경책에 많이 나와 있지만 저는 이 말씀을 참 좋아한다. 시편 147:10-11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주의 임재하심을 바라보고, 그 임재하심에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 앞에 항상 말씀 앞에 앉아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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