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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한 제1차 준비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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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3-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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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한 제1차 준비 기도회를 3월 28일(금) 오전 10시30분 뉴욕예은교회(김명옥 목사)에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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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예배는 김경열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했다. 대표기도는 전희수 목사(여성분과위원장), 성경봉독은 김일태 장로(수석협동총무)가 맡았다.

 

전희수 목사는 “2025년 뉴욕교협 부활절 연합 예배를 통해 뉴욕의 모든 교회와 성도에게 부활의 소망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 예배를 통해 각 교회마다 영적인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 안에서 뉴욕 내 모든 교회들이 연합의 힘을 발휘하여 하나 되게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2.

 

김용익 목사(장학위원장)가 마태복음 28장 1-10절을 본문으로 '죽음에서 살아나신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짧았지만 드라마틱했던 부활의 현장 말씀 증거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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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에서 '일으킴' 또는 '다시 일어남'을 뜻하는 헬라어로, 죽음에서 살아나 예전과 같은 사람으로 다시 존재함을 의미한다. 부활 사건은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신 후 새벽에 일어났다. 당시 대제사장이 제자들의 시체 도난을 우려해 로마의 용맹한 장병들을 특별 경비병으로 배치해 무덤을 삼엄하게 지켰다. 그러나 새벽녘 지진과 함께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을 막은 큰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다. 천사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어, 경비병들은 두려움에 떨며 죽은 듯이 쓰러졌다. 천사는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부활의 첫 순간을 목격한 이는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들이었다. 이들은 천사가 나타나 돌을 굴려내는 광경을 보고 공포에 질려 넋을 잃었다. 그러나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다. 진정한 첫 목격자는 새벽에 무덤을 찾은 여인들,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였다. 이들은 안식일 후 첫날, 즉 일요일 새벽 동틀 무렵 무덤을 방문했다. 천사는 여인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찾는지 아노라. 그가 살아나셨으니 제자들에게 빨리 가서 전하라”고 당부했다. 여인들은 두려움과 기쁨이 뒤섞인 마음으로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달려갔다.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려던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셨다. 이들은 예수님을 처음 만난 이들이었다.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섬겼던 이 여인들은 복음 전파에 물질을 아끼지 않았고, 십자가의 고난을 끝까지 지켜봤다. 갈릴레오부터 따라온 이들은 골고다 언덕에서 주님의 죽음을 멀리서 바라봤고, 요셉이 장사를 지내는 과정에도 함께했다. 새벽에 향유를 들고 무덤으로 달려간 이들의 헌신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기독교에는 부활이 있다. 세상 어떤 종교에도 없는 부활이다. 사망의 문을 열고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기독교인들은 믿는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인류 구원의 모든 역사를 완성하셨다. 복음은 곧 주님의 대속의 죽으심과 사망 권세를 이기신 부활 사건이다. 예수님은 두려워 떠는 여인들에게 "평안하냐?"라고 물었는데, 이는 "기뻐하라"는 뜻이며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의 죽음을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십자가의 구원과 부활의 은혜를 기뻐하라는 메시지다. 더 이상 움츠러들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십자가 구원과 부활의 은혜를 받아 누리라고 여인들에게 직접 말씀했다.

 

십자가와 부활, 이 두 가지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이 땅에서 이루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겪은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부활로 이기심으로써 온 인류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말씀을 진리로 입증한 것이다. 부활 신앙으로 험한 세상을 이기고 날마다 승리하기를 축원한다.

 

3.

 

합심기도 시간에는 손성대 장로(부회장)가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를 위해, 이종명 목사(이단분과위원장)가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위해, 박진하 목사(건물관리위원)가 교협산하 전 교회와 목회자들의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별도 기사).

 

김영환 전도사의 찬송후, 안경순 목사(부회계)가 헌금기도를, 김영환 목사(수석협동총무)가 광고를, 김용걸 신부(공동 자문위원장)가 축도를 했다. 특히 김영환 목사는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의 쾌유를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하기도 했다.

 

4.

 

2부 경과 보고 시간에는 김명옥 목사(총무)가 인사를 하고, 김경열 목사(부활절 준비위원장)가 경과 보고를 했다. 폐회 및 오찬 기도는 김영철 목사(홍보분과 위원장)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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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여행 중인 회장 허연행 목사를 대신하여 총무 김명옥 목사가 인사를 통해 “‘어게인(Again)'과 '부활'은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맞닿아 있는 두 단어다. 허연행 목사님이 '다시(어게인)'라는 힘찬 구호로 제51회기의 시작을 알렸듯, 다가오는 부활절은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일어서고 모든 것이 회복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준다. 단순한 절기의 반복이 아니라, 이 부활의 능력이 우리 마음과 마음을 잇고, 나아가 교회 공동체 전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회복의 역사를 쓰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염원은 비단 한두 사람의 생각이 아니다. 목회자와 목회자가 서로 격려하고, 교회와 교회가 손을 맞잡으며, 성도와 성도들이 마음을 합하여 연합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뉴욕의 모든 교회가 하나 되고, 과거 뜨거운 부흥과 복음 전파를 선도했던 교협의 모습을 되찾아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라는 허연행 회장의 특별한 부탁을 소개했다.

 

5.

 

김경열 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활절 새벽예배가 기독교의 가장 중심적인 행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뉴욕교계에 새로운 변화와 은혜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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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나누었다. 지역별 연합 예배 참여가 저조한 현실을 언급하며, 작년에 30개 지역으로 나누어 준비했지만 실제 예배가 드려진 곳은 6곳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15개 지역으로 통합 조정했으나, 여전히 얼마나 많은 곳에서 예배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김경열 준비위원장은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하나 될 때, 하나님께서 이번 부활절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활절 연합 예배를 통해 교계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두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제2차 부활절 준비 기도회는 4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에 프라미스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부활절은 4월 20일이며, 오전 6시에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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