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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 목사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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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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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 춘계부흥회의 강사가 화제가 됐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가 설교의 기교나 억지 웃음을 자아내는 예화없이 진솔하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4월 7일(목)부터 4일간 계속 될 퀸즈장로교회 춘계 부흥회는 뉴욕교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김춘식(김제 중앙장로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첫 날 김 목사는 요즘 같이 어려운 난세에 "하나님이 우리를 찾고 계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 3장 1-14절 말씀을 본문으로 "크고 두려운 날" 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례 요한이 외치는 독사의 자식들이란 파워게임에 눈이 어두워져 있는 세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해 외치는 소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춘식 목사의 첫날 설교 핵심내용이다.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지를 알려면 그 시대의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디베로 가이사가 누구인가. 헤롯은 어떤 사람이었던가. 또한 본디오 빌라도는. 모두 권력에 혈안이 되어 있던 정신병자, 이기주의자, 백성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우민정책을 쓰며 그들을 음란과 타락으로 몰아 넣었던 인물들이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을 들어 광야에 임하신다. 우리는 광야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은 저들이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회개하기를 원하시며, 개입하시고 약속하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분임을 아멘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시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고 말씀하셨다. 영원히 자유함을 얻는 것이 구원이다.

그래서 광야에 모인 사람들은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어찌해야 하리이까"
지금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다.

복음은 사랑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하나님의 공의가 먼저 온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아무나 회개만 하면 되는 일인가?

교회 제일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말씀 위에 교회가 서 있고, 말썽만 부리지 말고 교회에 나와 주기만 하면 된다고 가르치는 교회에서 회개만 한다고 주님과 소통이 이루어 지는 것일까?

바닷물의 소금은 3%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3%가 온 바닷물을 짜게 만드는 것이다. 어둠은 절대 빚을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나와 여러분의 문제이다.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진실하지 못할까. 적어도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있는지 돌아보고 돌아서야 한다. 회개란 구원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많은 선행이나 철학이나 사상이 구원을 이루지는 못한다. "모든 골짜기를 메우라"고 하셨다. 자신에게 어떤 골짜기가 걸림으로 되어 있는지 돌아 봐야 한다. 성도와 화목하지 못한 자, 부모에 순종치 않는 사람이 구원에 임할 수 있을까?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라고 하셨다. 교만이다.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판하여 질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 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퉁불퉁한 길을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혹시 위험한 회개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진노하시는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나의 위선적인 회개를 돌아보자.

세계 2의 강대국인 일본이 하루아침에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누가 알았을까? 한 순간에 지푸라기로 변하고 마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자. 순간순간마다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회개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회개할 싸인이 느껴지면 과감하게 돌아설 줄 알아야 한다.

교회란 멤버십이 아니다. 교회에서 무엇을 얻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모든 것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은혜란 설교를 통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받아야 한다는 것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김 목사는 한 시간 동안 회개만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간절히 찾고 있는 사람이 우리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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