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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교회, 옥민호 목사 위임 및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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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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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교회는 6월 7일(주일) 오후 5시 담임목사 위임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옥민호 목사가 위임을 받았으며, 2명(박근수, 이승환)의 안수집사 임직이 진행됐다. 좋은이웃교회는 교회를 개척한 김기석 목사가 타주로 부임지를 옮기고 교세가 쇠퇴하여 소속노회는 교회를 폐쇄했다. 이후 교회를 살리고자 하는 젊은 교인들을 중심으로 옥민호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고 회복하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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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호 목사와 순서자들

옥민호 목사는 한국 장신신대원을 졸업하고 200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대구에서 부목사로 목회하다 뉴욕으로 유학을 와 NYTS에서 다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드류대학교에서 STM 학위와 그레이스 칼리지에 선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목양장로교회에서 5년동안 청년사역과 유스그룹을 담당하다 좋은이웃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옥민호 목사는 "좋은이웃교회 올해 모토는 예수에 주리고 목마른 교회이다. 지난 일 년간 교회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한때 130명 교인들이 다 떠나고 20여명도 안 남았다. 교인들이 교회를 이대로 문을 닫을 것인가 계속 갈 것인가를 고민하다 젊은 집사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살려보겠다고 결정했다. 그래서 제가 청빙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교회가 다시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 그동안 분열이 많고 다툼이 많았다면 올해 많아 진 것은 은혜에 대한 교인들의 눈물이 많아졌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데 장로님이 우리가 임직하고 새로운 사역자를 세운다니 감격하여 울었다. 그것이 우리교회의 장점이고 모토이다. 마태복음 5:3절 말씀처럼 예수에 주리고 목마른 자세로 나아가면 회복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좋은이웃교회는 현재 교단에 속해있지 않다. 송병기 목사가 옥민호 목사의 위임예식을 인도했다. 안수집사 안수는 옥민호 담임목사와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 그리고 기도를 담당한 김택용 목사(뉴욕흰돌감리교회)와 권면을 담당한 이인식 목사(동양선교문화연구원장)가 맡았다.

송병기 목사는 사도행전 20:17-24를 본문으로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되어져야 되는데, 성령의 제쳐놓고 내 힘으로 하려고 하니 자꾸 문제가 된다. 내 힘으로 하려면 힘이 넘쳐도 문제이고 모자라도 문제이다. 그런데 성령의 힘으로 하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주님만 나타내니 나를 안 알아주어도 아무 상관없이 늘 기쁘고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목사와 안수집사와 교인들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담임목사를 세웠으면 잘 섬기고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위임받는 목사도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면서 세워 나가라"고 말씀을 전했다.

임직자인 이승환 안수집사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인식 목사는 안수집사들에게 권면을 통해 "충고하고 싶은 것은 분수를 알라는 것이다. 그것을 명심하여 스데반 같은 결과를 얻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이 목사는 집사의 본분을 언급하며 "사도인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했을 때 3천명이 돌아왔지만, 스데반 집사가 베드로가 전했던 것과 같은 내용을 유대인들에게 전하며 사도의 일까지 하려다 큰 낭패를 당했다. 분수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이웃교회 홈페이지 gnccny.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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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수집사 임직자들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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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교회 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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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순서를 집례한 송병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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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호 목사 부부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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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교회 성도들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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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교회 옥민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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