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숙 목사 "흰 눈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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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5-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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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전희수 목사)는 제6회기 "여성 목회자의 날" 행사를 5월 11일(월) 오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었다. 3부에는 은혜의 나눔과 찬양의 시간에 장현숙 목사는 "소망"라는 주제로 두 편의 시를 나누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곱게 읽은 시에는 여성 목회자들의 기도가 담겨있었다.
▲시를 낭독하는 장현숙 목사
지난겨울 너무 추웠어요.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눈을 보면서 눈이 창밖에서 막 떨어지는데 사람들이 흰 눈을 무참하게 밟고 갑니다. 그런데 눈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흰 눈을 우리에게 내려주셨어요. 그래서 흰 눈을 보면서 우리가 사명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명자이고, 흰 눈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더 은혜가 될것입니다.
사순절의 눈꽃
또 다시
어둡고 차가운
겨울이 올 때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저 눈꽃은
우리에게 보내는
하나님 사랑의 편지
오래 전엔
난 이해 못 했어
왜 그토록
어둡고 추운 겨울에
눈꽃에
하얀 날개 달아
이 땅으로 내려 보내시는지
아무도
사랑한다고
안아주지 않은 체
짓 밞고만 가는데
이 땅을 떠나지 못하는
흰 눈의 마음을
그때는 몰랐어요.
행여 눈꽃은
하얀 날개를 잃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자신처럼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는
이 땅의 울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오래 기다렸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울다가
그만 슬픔의 눈물에
날개가 젖어
차마 날아갈 수 없었던
사순절 눈꽃 사랑의 사연
눈꽃 머물렀던 자리,
사랑의 온기 가득한
하얀 날개 덮였던 차가운 땅 위로
여성목회자들이여!
사순절의 눈꽃 되어
부름의 소명을 따라
소망의 길로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 보아요.
이제 그러다가 따듯한 봄이 왔어요. 제가 어느 날 창밖에 보니 지난겨울 눈이 무던히도 많이 왔는데, 나무에서 잎사귀가 나려고 하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제가 "봄 인사"라는 시를 소개할텐데, 하나님께서 우리 여성 목회자를 위로하시면서 봄인사를 하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무를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로 생각하고, 메마른 가지를 우리 여성 목회자 하나하나 라고 생각하면 더욱 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봄 인사
긴 겨울 내내?
말도 없이 서 있던 저 나무는
아마도 꿈을 꾸었나 봅니다.
메마른 가지 모여 한 마음으로
하늘 향해 끝없는 소망편지를
올렸나 봅니다.
마른가지 위 피어난 한 잎, 한 잎은
낙타무릎으로 나무가 올린 수고에 주시는
하늘의 상급인가 봅니다.
바라는 것들이 형상으로 나타나기까지
거센 강풍도 나무의 절개를
굳게 하였나 봅니다.
긴 겨울 내내 홀로 서 있는 아기나무 울음소리에
마음에 서리 내려
잠 못 이루던 날들도 돌아보니 감사합니다.
봄의 부활이
작은 나무 위에 임하는 이 아침
하나의 또 다른 나이테를 이루기 위해 나무는 꿈을 꿉니다.
그대도 믿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소망의 문을 향해 걸어가 보아요.
강풍도 감사가 되는 날까지
하늘 향해 소망의 편지
낙타무릎으로 보내 보아요.?
하늘을 향해 믿음의 푯대를 달아 소망의 닻을 올리고
사랑하는 자여!
하늘 저 너머까지 날아가 보아요.
▲소망-장현숙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시를 낭독하는 장현숙 목사
지난겨울 너무 추웠어요.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눈을 보면서 눈이 창밖에서 막 떨어지는데 사람들이 흰 눈을 무참하게 밟고 갑니다. 그런데 눈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흰 눈을 우리에게 내려주셨어요. 그래서 흰 눈을 보면서 우리가 사명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명자이고, 흰 눈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더 은혜가 될것입니다.
사순절의 눈꽃
또 다시
어둡고 차가운
겨울이 올 때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저 눈꽃은
우리에게 보내는
하나님 사랑의 편지
오래 전엔
난 이해 못 했어
왜 그토록
어둡고 추운 겨울에
눈꽃에
하얀 날개 달아
이 땅으로 내려 보내시는지
아무도
사랑한다고
안아주지 않은 체
짓 밞고만 가는데
이 땅을 떠나지 못하는
흰 눈의 마음을
그때는 몰랐어요.
행여 눈꽃은
하얀 날개를 잃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자신처럼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는
이 땅의 울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오래 기다렸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울다가
그만 슬픔의 눈물에
날개가 젖어
차마 날아갈 수 없었던
사순절 눈꽃 사랑의 사연
눈꽃 머물렀던 자리,
사랑의 온기 가득한
하얀 날개 덮였던 차가운 땅 위로
여성목회자들이여!
사순절의 눈꽃 되어
부름의 소명을 따라
소망의 길로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 보아요.
이제 그러다가 따듯한 봄이 왔어요. 제가 어느 날 창밖에 보니 지난겨울 눈이 무던히도 많이 왔는데, 나무에서 잎사귀가 나려고 하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제가 "봄 인사"라는 시를 소개할텐데, 하나님께서 우리 여성 목회자를 위로하시면서 봄인사를 하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무를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로 생각하고, 메마른 가지를 우리 여성 목회자 하나하나 라고 생각하면 더욱 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봄 인사
긴 겨울 내내?
말도 없이 서 있던 저 나무는
아마도 꿈을 꾸었나 봅니다.
메마른 가지 모여 한 마음으로
하늘 향해 끝없는 소망편지를
올렸나 봅니다.
마른가지 위 피어난 한 잎, 한 잎은
낙타무릎으로 나무가 올린 수고에 주시는
하늘의 상급인가 봅니다.
바라는 것들이 형상으로 나타나기까지
거센 강풍도 나무의 절개를
굳게 하였나 봅니다.
긴 겨울 내내 홀로 서 있는 아기나무 울음소리에
마음에 서리 내려
잠 못 이루던 날들도 돌아보니 감사합니다.
봄의 부활이
작은 나무 위에 임하는 이 아침
하나의 또 다른 나이테를 이루기 위해 나무는 꿈을 꿉니다.
그대도 믿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소망의 문을 향해 걸어가 보아요.
강풍도 감사가 되는 날까지
하늘 향해 소망의 편지
낙타무릎으로 보내 보아요.?
하늘을 향해 믿음의 푯대를 달아 소망의 닻을 올리고
사랑하는 자여!
하늘 저 너머까지 날아가 보아요.
▲소망-장현숙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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