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기 목사 딸, 고 허예내 자매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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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5-05-1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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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주일) 새벽, 친구집에 갔다가 16세 용의자에게 칼에 찔려 소천한 고 허예내(미국이름 크리스틴) 자매 장례식이 13일(수) 오후 8시 자매가 출석했으며, 아버지 허봉기 목사가 시무하는 뉴저지 찬양교회에서 열렸다. 장례식에는 아마 찬양교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남은 가족을 위로했다. 이는 미국신문뿐만 아니라 뉴욕의 한인 일간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했지만, 허봉기 목사가 어떻게 목회를 했는지를 잘나타내고 있다.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속 허봉기 목사 가족
기자가 사건을 안 것은 사건 당일 뉴저지소망교회 입당예배에서 였다. 허봉기 목사가 시무하는 찬양교회는 교회건축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던 소망교회를 돕기위해 거액을 내놓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소망교회는 입당예배에 허봉기 목사를 설교자로 내정했고, 순서지에도 허봉기 목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허 목사는 나타나지 못했다. 찬양교회 주일예배가 시작되기 전 딸의 사건 소식을 들은 허봉기 목사는 충격속에서도 강단을 지켰으며, 마태복음 4:12-17을 본문으로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설교를 감당했다.
장례식은 더 줄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조촐하게 진행됐다. 찬양교회 교역자인 김대호 목사가 집례, 단 리 목사가 기도를 했다. 찬양교회 전 담임목사인 문정선 목사가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를 했으며, 고인의 사진과 영상을 담은 추모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찬양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뷰잉이 진행됐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참가하여 뷰잉을 마치기까지 2시간 이상 걸렸다.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허봉기 목사의 담담함과 간간히 보이는 미소는 위로를 하러 장례식에 온 사람들을 오히려 위로했다. 14일(목) 오전 10시에는 발인예식이 진행되며, 장지는 섬머셋 힐스 메모리얼 파크이다.
문정선 목사는 누가복음 7:11-17을 본문으로 "부활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극단적인 고통가운데 믿음을 붙잡는 일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것은 우리 주 예수님이 세상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으므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도 부활한다는 확실한 사실이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모여서 크리스틴의 죽음만 확인하고 슬퍼하기만 하고 돌아간다면 우리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될것이다. 그렇게만 하고 돌아간다면 주님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주님의 품에 안겨 있는 크리스틴도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육정으로는 우리에게 슬픔이 있고 이제 이 땅에서는 다시 크리스틴의 해 맑은 미소와 예쁜 얼굴을 다시 볼 수 없을 것이지만 이 자리에서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고, 크리스틴의 부활을 확인하고, 그리고 우리의 부활까지 확인해야 한다. 장례예배는 그러므로 언제나 부활을 확인하고 선포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고 허예내(미국이름 크리스틴) 자매는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3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럿거스 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톤에 있는 광고회사를 다니다 지난 10일 사고로 소천했다. 위에는 오빠 예터가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고 허예내(미국이름 크리스틴) 자매 장례식
▲고 허예내 자매 약력
▲고 허예내 자매
▲연어의 꿈
▲찬양교회 교역자인 김대호 목사가 집례, 단 리 목사가 기도를 했다.
▲찬양교회 교인들의 찬양
▲기관과 교회에서 보낸 조화들
▲기관과 교회에서 보낸 조화들
▲찬양교회 전 담임목사인 문정선 목사가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를 했다.
▲설교하는 문정선 목사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예배당에는 빈자리가 있는 곳은 모두 보조의자를 놓았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서 있는 조문객들.
▲그리고 남은 공간에 서 있는 조문객들.
▲예배당 입구에도 의자를 놓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했다.
▲장례식이 열린 찬양교회 예배당
▲축도 조문길 목사
▲조화들
▲긴 뷰잉을 준비하는 허봉기 목사 가족들
▲설교자 문정선 목사부터 뷰잉이 진행됐다.
▲조문길 목사와 안창의 목사.
▲노회장 김진호 목사를 오히려 위로하는 허봉기 목사
▲위로의 시간들
▲뷰잉은 길게길게 이어졌다.
▲동영상 / 고 허예내 자매 장례식
▲동영상 / 고 허예내 자매 영상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속 허봉기 목사 가족
기자가 사건을 안 것은 사건 당일 뉴저지소망교회 입당예배에서 였다. 허봉기 목사가 시무하는 찬양교회는 교회건축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던 소망교회를 돕기위해 거액을 내놓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소망교회는 입당예배에 허봉기 목사를 설교자로 내정했고, 순서지에도 허봉기 목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허 목사는 나타나지 못했다. 찬양교회 주일예배가 시작되기 전 딸의 사건 소식을 들은 허봉기 목사는 충격속에서도 강단을 지켰으며, 마태복음 4:12-17을 본문으로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설교를 감당했다.
장례식은 더 줄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조촐하게 진행됐다. 찬양교회 교역자인 김대호 목사가 집례, 단 리 목사가 기도를 했다. 찬양교회 전 담임목사인 문정선 목사가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를 했으며, 고인의 사진과 영상을 담은 추모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찬양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뷰잉이 진행됐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참가하여 뷰잉을 마치기까지 2시간 이상 걸렸다.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허봉기 목사의 담담함과 간간히 보이는 미소는 위로를 하러 장례식에 온 사람들을 오히려 위로했다. 14일(목) 오전 10시에는 발인예식이 진행되며, 장지는 섬머셋 힐스 메모리얼 파크이다.
문정선 목사는 누가복음 7:11-17을 본문으로 "부활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극단적인 고통가운데 믿음을 붙잡는 일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것은 우리 주 예수님이 세상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으므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도 부활한다는 확실한 사실이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모여서 크리스틴의 죽음만 확인하고 슬퍼하기만 하고 돌아간다면 우리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될것이다. 그렇게만 하고 돌아간다면 주님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주님의 품에 안겨 있는 크리스틴도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육정으로는 우리에게 슬픔이 있고 이제 이 땅에서는 다시 크리스틴의 해 맑은 미소와 예쁜 얼굴을 다시 볼 수 없을 것이지만 이 자리에서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고, 크리스틴의 부활을 확인하고, 그리고 우리의 부활까지 확인해야 한다. 장례예배는 그러므로 언제나 부활을 확인하고 선포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고 허예내(미국이름 크리스틴) 자매는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3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럿거스 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톤에 있는 광고회사를 다니다 지난 10일 사고로 소천했다. 위에는 오빠 예터가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고 허예내(미국이름 크리스틴) 자매 장례식
▲고 허예내 자매 약력
▲고 허예내 자매
▲연어의 꿈
▲찬양교회 교역자인 김대호 목사가 집례, 단 리 목사가 기도를 했다.
▲찬양교회 교인들의 찬양
▲기관과 교회에서 보낸 조화들
▲기관과 교회에서 보낸 조화들
▲찬양교회 전 담임목사인 문정선 목사가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를 했다.
▲설교하는 문정선 목사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
▲고 허예내 자매 추모영상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예배당에는 빈자리가 있는 곳은 모두 보조의자를 놓았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서 있는 조문객들.
▲그리고 남은 공간에 서 있는 조문객들.
▲예배당 입구에도 의자를 놓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했다.
▲장례식이 열린 찬양교회 예배당
▲축도 조문길 목사
▲조화들
▲긴 뷰잉을 준비하는 허봉기 목사 가족들
▲설교자 문정선 목사부터 뷰잉이 진행됐다.
▲조문길 목사와 안창의 목사.
▲노회장 김진호 목사를 오히려 위로하는 허봉기 목사
▲위로의 시간들
▲뷰잉은 길게길게 이어졌다.
▲동영상 / 고 허예내 자매 장례식
▲동영상 / 고 허예내 자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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