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개혁장로교회, 원로 추대 및 담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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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05-0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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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개혁장로교회는 26주년을 맞이하여 5월 3일(주일) 오후 5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이 열렸다. 교회를 개척하고 26년동안 사역해 온 조문선 목사가 72세를 맞아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조문선 목사는 "은퇴와 후임을 놓고 오랫동안 기도해 왔는데 좋은 후임 목회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부부
후임 박형기 목사는 한국 총신신대원을 마치고, 미국에 와 미시간 웨스턴신학교와 뉴욕신학교(NYTS)에서 공부했다. 맨하탄 행복한교회에서 7여년동안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을 해 오다 뉴저지개혁장로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예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 조성훈 목사(부노회장), 기도 박해창 목사(갈릴리교회), 설교 이원호 목사(노회장)으로 진행됐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인도 노회장, 기도 김재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 송유희 권사, 추대패 증정으로 진행됏다. 담임목사 취임은 서약, 공포, 취임패 증정, 권면 위임목사에게 허상회 목사(뉴저지성도교회), 교우들에게 조영길 목사(뉴호프교회), 원로목사가 담임목사에게 열쇠 및 가운 증정, 축사 이민영 목사(뉴욕세광교회), 답사 박형기 목사, 교회연혁 백성기 안수집사, 축송 김광일 목사(스테이트칼리지한인교회) 부부 등으로 진행됐다.
노회장 이원호 목사는 마가복음 10:35-45를 본문으로 "누가 제일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섬기는 자가 제일이다 △최선을 다하는 자가 제일이다 △협력을 하는 자가 제일이라는 내용의 말씀을 나누었다. 또 허상회 목사는 취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섬기는 자의 경건함을 강조하고, 경건에 힘쓰라고 부탁했다. 또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최선을 다해 충성하라고 권면했다.
박형기 담임목사 취임 답사
저는 28살이 되던 해 1993년에 총신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신학대학원에 들어가면서 저에겐 한 사람의 롤모델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입니다. 저에겐 바울은 따라가고 닮아가야 할 롤모델이었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말하면 저도 저를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였고, 바울이 고난 가운데서도 앞을 향하여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저의 열정도 함께 불탔고, 바울이 각지에 교회를 세우며 헌신적으로 사역을 하면 저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사역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20대 청년시절 저의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사도행전 20장 24절이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저는 이 말씀을 늘 외우고 다녔습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도중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따로 불러서 성령께서 예루살렘에서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고 내게 직접 경고하셨지만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라며 전한 설교에 나옵니다. 바울의 믿음을 보고 들은 에베소 장로들은 눈물로 그를 환송하였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짠하였고, 어떤 때엔 눈물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주저 없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바울을 보며 저도 믿음의 열정을 가졌습니다.
오늘부터 뉴저지개혁장로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이후 저는 저의 모토와도 같은 말씀을 바꾸겠습니다. 20대의 청년 시절 닮아가던 바울에서 지금부터 닮아가야 할 바울입니다. 제게 새롭게 모토가 될 말씀은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기록한 디모데후서 4장 7절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 옛날 에베소 교회 장로들 앞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갈 길을 이야기하던 바울이 이제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고백합니다. 제가 뉴저지개혁장로교회를 섬기며 제가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가져야할 말씀입니다. 올바른 목회자로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저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 말씀을 지키며 이 말씀을 붙들고 가겠습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가든노회 노회원등 참가 목회자들
▲원로목사 추대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부부
후임 박형기 목사는 한국 총신신대원을 마치고, 미국에 와 미시간 웨스턴신학교와 뉴욕신학교(NYTS)에서 공부했다. 맨하탄 행복한교회에서 7여년동안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을 해 오다 뉴저지개혁장로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예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 조성훈 목사(부노회장), 기도 박해창 목사(갈릴리교회), 설교 이원호 목사(노회장)으로 진행됐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인도 노회장, 기도 김재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 송유희 권사, 추대패 증정으로 진행됏다. 담임목사 취임은 서약, 공포, 취임패 증정, 권면 위임목사에게 허상회 목사(뉴저지성도교회), 교우들에게 조영길 목사(뉴호프교회), 원로목사가 담임목사에게 열쇠 및 가운 증정, 축사 이민영 목사(뉴욕세광교회), 답사 박형기 목사, 교회연혁 백성기 안수집사, 축송 김광일 목사(스테이트칼리지한인교회) 부부 등으로 진행됐다.
노회장 이원호 목사는 마가복음 10:35-45를 본문으로 "누가 제일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섬기는 자가 제일이다 △최선을 다하는 자가 제일이다 △협력을 하는 자가 제일이라는 내용의 말씀을 나누었다. 또 허상회 목사는 취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섬기는 자의 경건함을 강조하고, 경건에 힘쓰라고 부탁했다. 또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최선을 다해 충성하라고 권면했다.
박형기 담임목사 취임 답사
저는 28살이 되던 해 1993년에 총신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신학대학원에 들어가면서 저에겐 한 사람의 롤모델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입니다. 저에겐 바울은 따라가고 닮아가야 할 롤모델이었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말하면 저도 저를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였고, 바울이 고난 가운데서도 앞을 향하여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저의 열정도 함께 불탔고, 바울이 각지에 교회를 세우며 헌신적으로 사역을 하면 저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사역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20대 청년시절 저의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사도행전 20장 24절이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저는 이 말씀을 늘 외우고 다녔습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도중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따로 불러서 성령께서 예루살렘에서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고 내게 직접 경고하셨지만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라며 전한 설교에 나옵니다. 바울의 믿음을 보고 들은 에베소 장로들은 눈물로 그를 환송하였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짠하였고, 어떤 때엔 눈물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주저 없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바울을 보며 저도 믿음의 열정을 가졌습니다.
오늘부터 뉴저지개혁장로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이후 저는 저의 모토와도 같은 말씀을 바꾸겠습니다. 20대의 청년 시절 닮아가던 바울에서 지금부터 닮아가야 할 바울입니다. 제게 새롭게 모토가 될 말씀은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기록한 디모데후서 4장 7절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 옛날 에베소 교회 장로들 앞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갈 길을 이야기하던 바울이 이제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고백합니다. 제가 뉴저지개혁장로교회를 섬기며 제가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가져야할 말씀입니다. 올바른 목회자로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저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 말씀을 지키며 이 말씀을 붙들고 가겠습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가든노회 노회원등 참가 목회자들
▲원로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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