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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유상열 목사 "예수 부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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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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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예수 부활의 의미
설교 본문: 고린도전서 15:12-22
설교자: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1.jpg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그가 누구이건 기독교인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믿고 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믿게 해 주셔야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진다면 그 사람은 이미 복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믿어지시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중의 최고의 복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산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살펴볼 때 부활의 영광과 그 은혜를 더욱 누리고 승리와 기쁨가운데 이웃과 세상에 부활의 주님을 전하실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부활의 의미
첫째로, 죽음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사람 아담의 죄로 말미암은 죽음을 생명으로 바꾼 승리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앞에 불순종했습니다. 죄 값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류에게 죽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죽음에 일생동안 종노릇하는 자들입니다. 인간이 가진 모든 두려움과 불안의 뿌리가 죽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예수를 믿기만 하면 더 이상 죽은 자가 아니라 영원히 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죽음을 이기신 능력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통하여 구원을 받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생은 죽은 후에 시작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부활의 생명과 승리로 인하여 지금 여기 이 땅에서도 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변화된 사람들의 예가 많이 나옵니다.

베드로는 예수를 부인하는 자에서 부활의 주를 전하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슬픈 마음이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뜨거운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사울은 예수를 핍박했던 자였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가장 위대한 사도요, 선지자요, 복음을 전하는 자요, 성경의 기록자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신앙을 소유한 진정한 성도는 삶이 변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으로 기쁨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나누어주고,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처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변화된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부활의 의미
둘째로, 사탄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은 뱀을 앞장세워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그 사탄은 지금도 구원받은 성도들을 넘어지고 쓰러지게 만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탄을 이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3장 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임으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잡은 사탄을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성인들의 무덤은 닫혀있지만 예수님의 무덤은 열려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지만 3일 만에 다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그 무덤은 빈 무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죄와 불의에 대한 승리이며 나아가서 사탄에 대한 승리인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은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임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은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성령 충만함으로 그분의 명령을 지키며 이 땅을 살아갈 때 온갖 사탄의 역사는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명령이 무엇입니까? 마가복음 16장 15절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표적이 따를 것을 약속을 해 주십니다.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7-18).

여러분 모두가 이 놀라운 부활의 능력을 입으시고 주님이 맡겨 주신 복음전도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나가실 때 마귀가 쫓겨 가고 귀신이 물러가고 마음과 육신의 병을 치료받는 동일한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예수 부활의 의미
셋째로, 영생을 약속하는 보증입니다.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며, 영생의 부활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무슨 말입니까?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과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은 복음 중의 복음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서 죽으셨다고 하더라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19)”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도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주님이 오시기 전에 죽은 성도는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살아날 것이며 살아서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성도는 그대로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하여 들림 받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약을 먹고 아무리 건강해 진다고 해도, 아무리 성형을 해가며 아름답게 가꾸어도 결국 죽고 나면 다 썩어 없어질 것이 인간의 육체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부끄러운 몸이 영광의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땅에 속한 몸이 하늘에 속한 몸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린도 전서 15:50).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고린도 전서 15장 58절이 말씀해 줍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썩어질 세상의 것에 이끌리지 말고 이 부활의 소망 안에서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부활의 의미
넷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천국의 약속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영생의 부활에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부활 후에 누릴 천국의 보금자리까지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로 2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요한복음 14:1-2).

예수님께서 왜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까? 우리의 천국 집을 예비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들림 받아 그 집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이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더 이상 눈물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교통하심과 성도들의 아름다운 찬양만이 충만한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은 그 천국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우리는 이 소망과 믿음이 있기에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당하는 모든 고난과 역경을 능히 이기는 힘이 바로 이 소망 가운데에서 나오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보지 않고 믿는 우리들은 이미 복 받은 자들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능력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도 영생의 복을 누리시고 사탄을 이기는 힘으로 날마다 승리하시되 부활의 주님을 이웃과 온 세상에 전하며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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