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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과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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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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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이 마침내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연방대법원은 6월 26일(금)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라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 한인교계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다. 최종결정에서 대법관 9명중 5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했다. 연방대법원의 결정전에는 미국 36개주와 워싱턴 DC가 동성결혼을 허용해 왔다.

연방대법원이 미국의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날, 뉴욕에서는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개막됐다. 강사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하며 상여 행렬이 사용하는 종을 수차례 흔들며 소품으로 사용했는데 마치 미국의 영적 장례식을 치루는 것 같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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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대회 첫 날 집회에서 설교도중 상여 행렬에서 사용하는 종을 치고 있는 소강석 목사

이날 미국을 위해 특별기도를 담당한 허윤준 목사는 뉴욕교계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를 처음 언급하며 기도했다. 허 목사는 "하나님,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어난 오늘이 참 치욕적인 역사가 되었고, 같은 시간 할렐루야대회가 출발한 것은 하나님의 뜻인줄 믿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들이 홀연히 일어나 이 나라를 거룩하게 지키게 하시고, 성도들이 힘을 다하여 이 나라를 하나님의 질서로 세우는 역사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미국의 영적회복과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벌여온 한기홍 목사(미기총 회장, 은혜한인교회)는 연방대법원의 최종결정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미국을 살리기 위한 기도운동은 계속되어야 하며, 텍사스 주에서 통과된 목회자와 교회 종교자유 보호법 통과처럼 교회가 종교의 자유를 보호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기홍 목사와 아멘넷과 인터뷰 내용이다.

한기홍 목사 "기도하며 선한 싸움을 계속해야"

교계에서 그간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를 위한 기도를 해왔는데 안타깝게도 오늘 미국 연방 대법원 판사들이 동성결혼을 연방헌법상의 권리라고 5:4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정이며 성경적 결혼을 보호해 주는 각 주의 결혼 개정법 및 모든 법률을 부정하게 됩니다.

이번 결과에 하나님께 죄송함과 말세의 징조로 참담함을 느끼면서 미국에 더많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정치인과 판사들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모든 교회들안에 진정한 각성과 목화자들과 교인들이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갖고 깨어 회개하며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하는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이 났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과 결혼의 정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기에 교계는 성경적 결혼의 정의는 바꿀수없는 진리이기에 단호하게 동성결혼법을 반대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힘겨운 선한 싸움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 계속 죄에 죄를 더하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 미국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눈물로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를 위해 눈물과 금식으로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법원 판결로 인하여 참담한 심정이지만 미국을 살리기위한 기도운동은 앞으로 계속 될것입니다.

텍사스 주에서 목회자와 교회 종교자유를 동성애자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단체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이 통과되었는데 이제는 미국전역에 텍사스 주처럼 교회가 종교의 자유를 보호받기위한 법이 통과되도록 구체적으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교계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하며 자녀들 세대와 건강한 가정의 회복을 위해 미국의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도록 함께 연합해서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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