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 교수 "사적이고 작은 하나님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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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8-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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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이를 재조명하고 우리의 사명을 깨닫고 후대에게 그 정신을 전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큐멘타리와 영화 상영, 음악회와 찬양집회에 이어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손봉호 교수는 8월 14일(금)와 15일(토) 저녁 각각 '크리스찬의 역사의식'과 '크리스찬의 윤리'에 대한 특강을 했다.
▲특강하는 손봉호 교수
손봉호 교수는 그동안 세속화된 한국교계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선지자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런면에서 광복 70주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감격을 담은 14일(금) 저녁 '크리스찬의 역사의식'라는 제목의 강의는 인상적이었다. 광복당시 8세였던 손봉호 교수는 한국의 근대사속에 기독교인들의 큰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웠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설명했다.
손봉호 교수는 어려웠던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했으니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자고 강의를 맺지 않았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했으니 하나님께서는 이제 무엇을 우리에게 기대하시는가를 나누었다. 손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인식했다며, 한국이 가진 여러자원들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나라를 돕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 핵심이다.
너무나 사적이고 작은 하나님은 그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좁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만 생각했다.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만 생각하고 로마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잘되고,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만을 생각했다. 심지어 예수님이 승천하실때 까지 이스라엘을 회복할 때가 이때냐고 물었다. 얼마나 시야가 좁았는지 모른다.
한국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개인적인 기독교가 되고 말았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와 축복만을 생각했다. 물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신앙에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나 그것에 머물면 안된다. 확대되어야 한다. 우리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사적이고 개인적이 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가 너무 하나님을 작게 본다. 사적인 하나님, 나의 하나님으로 본다. 개인의 축복과 개인의 구원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것만이 아니다. 기독교가 사적이고 개인적이지만 동시에 공적이 되어야 한다.
과거의 기독교는 사회에 그런 공헌을 많이 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은 한국에만 시야를 좁혀서는 안된다. 이제는 전세계적이어야 한다. 전 인류를 향한 우리의 임무를 생각해야 한다. 전인류가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고, 전인류에게 하나님의 정의가 지배하고, 전인류가 차별대우를 받지 않는 책임이 우리 기독교에게 있다고 본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역사적인 인식
저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국민들을 돕자는 것이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 남아도는 인적자원, 새마을 운동과 가나안농군학교 같은 노하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고난의 경험을 가진 우리들이 가면 그들에게 위로를 용기를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이것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인간의 정의는 내가 누구를 대접하면 나에게 다시 갚아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정의는 나에게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갚아주신다.
한국 국민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사람이 되면 어떨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말고 어려운 자를 도움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인들과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앞장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한 번 들으면 어떨까. 이렇게 먼 미국에 와서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를 고민하는,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죽을 것인가. 저는 그렇다면 너무 자존심이 없는 자기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비록 힘이 없지만, 있으면 전부 아프리카에 보낸다. 한국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잘사니, 아프리카에 보내면 100배의 가치를 발휘한다. 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한국인끼리 모이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돕기위해 모이는 것이다. 그럴때 하나님앞에도 참 멋지고 세상사람들도 존경할것이다. 성경전체를 보면 가장 고통을 많이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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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특강 (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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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한국 기독교 역사 전시회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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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하는 손봉호 교수
손봉호 교수는 그동안 세속화된 한국교계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선지자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런면에서 광복 70주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감격을 담은 14일(금) 저녁 '크리스찬의 역사의식'라는 제목의 강의는 인상적이었다. 광복당시 8세였던 손봉호 교수는 한국의 근대사속에 기독교인들의 큰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웠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설명했다.
손봉호 교수는 어려웠던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했으니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자고 강의를 맺지 않았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했으니 하나님께서는 이제 무엇을 우리에게 기대하시는가를 나누었다. 손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인식했다며, 한국이 가진 여러자원들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나라를 돕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 핵심이다.
너무나 사적이고 작은 하나님은 그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좁은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만 생각했다.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만 생각하고 로마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잘되고,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만을 생각했다. 심지어 예수님이 승천하실때 까지 이스라엘을 회복할 때가 이때냐고 물었다. 얼마나 시야가 좁았는지 모른다.
한국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개인적인 기독교가 되고 말았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와 축복만을 생각했다. 물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신앙에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나 그것에 머물면 안된다. 확대되어야 한다. 우리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사적이고 개인적이 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가 너무 하나님을 작게 본다. 사적인 하나님, 나의 하나님으로 본다. 개인의 축복과 개인의 구원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것만이 아니다. 기독교가 사적이고 개인적이지만 동시에 공적이 되어야 한다.
과거의 기독교는 사회에 그런 공헌을 많이 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은 한국에만 시야를 좁혀서는 안된다. 이제는 전세계적이어야 한다. 전 인류를 향한 우리의 임무를 생각해야 한다. 전인류가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고, 전인류에게 하나님의 정의가 지배하고, 전인류가 차별대우를 받지 않는 책임이 우리 기독교에게 있다고 본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역사적인 인식
저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국민들을 돕자는 것이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 남아도는 인적자원, 새마을 운동과 가나안농군학교 같은 노하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고난의 경험을 가진 우리들이 가면 그들에게 위로를 용기를 줄 수 있다. 예수님은 이것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인간의 정의는 내가 누구를 대접하면 나에게 다시 갚아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정의는 나에게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갚아주신다.
한국 국민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사람이 되면 어떨까.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말고 어려운 자를 도움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인들과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앞장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한 번 들으면 어떨까. 이렇게 먼 미국에 와서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를 고민하는, 이방인이 구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죽을 것인가. 저는 그렇다면 너무 자존심이 없는 자기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비록 힘이 없지만, 있으면 전부 아프리카에 보낸다. 한국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잘사니, 아프리카에 보내면 100배의 가치를 발휘한다. 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한국인끼리 모이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돕기위해 모이는 것이다. 그럴때 하나님앞에도 참 멋지고 세상사람들도 존경할것이다. 성경전체를 보면 가장 고통을 많이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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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특강 (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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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한국 기독교 역사 전시회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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