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미주여목협과 북미주여목협 연합 컨퍼런스 “여성목회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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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6-21 10: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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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미주여목협, 회장 김에스더 목사)와 북미주여교역자협의회(북미주여목협, 회장 문경옥 목사) 연합 컨퍼런스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너스 헤이븐 리조트 컨퍼런스 센터에서 “여성목회와 리더십”이란 주최로 23명의 여성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미주여목협은 캐나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 여교역자 협의회로 미주여목협과 매년 연합으로 컨퍼런스를 서로 교대하여 주관하고 있다. 작년은 미주여목협이 토론토로 가고, 금년은 북미주여목협이 뉴욕으로 왔다. 먼 거리를 때로는 비행기로, 버스로, 자동차로 장거리 운전을 마다하고 11년째 우정을 지속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미주여목협 10회기의 화두는 “여성리더십”이었다. 10회기에 김예식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여성목회와 회복”에 대한 2박3일 수련회에서 무티 리더십에 대해, 그리고 지난 1월에는 김은주 목사를 강사로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에 대해 배움으로 리더십에 관한 지평을 넓히기에 힘썼다.
이번 수련회는 협의회 안의 10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제자로 세우고 또 전 참가자가 충분히 토론에 참여함으로 목회자로서 자신의 리더십의 특징과 실수를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리더쉽 스타일을 개발하여 더욱 유능한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되었다.
컨퍼런스는 리더의 특성, 리더십과 영성, 리더십과 문화, 서번트 리더십 등의 4주제로 다루어 졌다.
첫째 주제 “리더의 특성”은 다시 1강 ‘리더의 특성과 자기 자신 이해’(김금옥 목사 발제), 2강 ‘갈등상황에서의 리더십’(이진아 목사 발제)으로 나뉘어 졌다. 둘째 주제 “리더십과 영성”은 다시 3강 ‘하나님의 음성듣기와 영성훈련’(김드보라 목사 발제), 4강 ‘순종의 능력’(김신영 목사 발제), 5강 ‘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신복심 전도사 발제) 등이 진행됐다.
셋째 주제는 “리더십과 문화”는 다시 6강 ‘리더쉽과 동서문화 차이 이해’(김부의 목사 발제), 7강 ‘리더십과 세대간 문화차이 이해’(전인숙 목사 발제), 8강 ‘리더십과 공통문화 형성능력’(양승인 목사 발제)으로 나뉘어 졌다. 넷째 주제 “서번트 리더십”은 다시 9강 ‘예수님의 리더쉽의 특징’(백석영 목사 발제)와 10강 ‘예수님과 여성 리더십의 공통점’(정숙자 목사 발제)으로 나뉘어져 10개의 강의를 10명이 발제한 후, 각 강의마다 25분씩 전부 250분의 주제별 토론회가 열렸다.
4명씩 6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 후 다시 전체 그룹에서 소그룹 리더가 되어진 얘기를 보고하였다. 소그룹의 리더도 매번 바뀌어 참석자 23명 전체가 소그룹의 리더가 되어 토론을 인도할 뿐 아니라 전체 그룹 앞에서 리더가 되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전체는 각 발제자들의 강의에 큰 배움과 도전을 받고 또한 토론회는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큼 다양한 목회 경험과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마치 생명의 샘이 터지는 것 같았다는 고백이 나왔다. 매일 새주제가 시작될 때 30분간 찬양과 기도회가 있었으며, 새벽기도회와 심야기도회가 새벽과 밤마다 진행되어 찬양과 기도와 강의, 3박자가 풍성한 컨퍼런스였다.
개회예배는 북미주여목협이 주관하고 회장 문경옥 목사가 “나를 본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미주여목협이 주관하여 회장 김에스더 목사가 “섬김의 리더쉽 개발"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성찬식을 집례했다.
김에스더 목사는 “전체적으로 평화로우면서 기쁨의 샘이 터진 듯 웃음소리, 행복의 소리가 온 방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각자 안에 있는 보석들을 발견하고 감탄하며 존경하며 사랑하며 깊은 우의를 나누는 시간들이었다. 이 가운데 마음의 아픔이 치유를 받으며 행복함에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었다”고 현장 표정을 소개했다.
또 김에스더 목사는 “성령의 뜨거운 은혜 가운데 사로잡혀 우리 여성목회자들 안에 이처럼 많은 재능과 헌신된 여종들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고 감격했으며 이 경험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의 임재 아래 이처럼 풍성한 컨퍼런스를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 감격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다시 내년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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