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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기 뉴욕교협 임원 재정사용 윤리위서 조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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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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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41회기(회장 이재덕 목사) 마지막 4차 임실행위원회 회의가 9월 28일(월) 오전 10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렸으나, 실행위원들이 총무의 업무보고와 감사 및 회계보고를 받지 않는 사태가 일어났다. 실행위원들은 임원진들의 회의 준비소흘과 재정사용 불투명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10월 26일 총회전 다시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윤리위원회에 일임하여 △재정적인 면 △임원들이 했던 모든 활동들을 조사해서 다시 열리는 임실행위원회에서 보고하도록 했다. 개인사정으로 이날 회의에 불참한 윤리위 김원기 위원장은 "재정적인 면에 대한 점검은 감사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행위원회의 결정이므로 존중하여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위원들을 구성하여 조사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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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사용 논란에 휩싸인 41회기 임원진들

1부 예배후 이어진 2부 회무는 사회 이재덕 회장, 회원점명 한기술 서기, 업무보고 김희복 총무의 순서로 진행됐다. 48명 참가와 4명의 위임으로 진행된 회무에서 실행위원들은 임원들의 재정사용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문서로 된 관련자료가 하나도 없었으며 구두로 진행된 보고도 명확하지 않아 실행위원들의 불만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감사 허윤준 목사는 6월부터 8월까지 감사보고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허 감사는 예년 감사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41회기에 들어 많은 회원들이 임원진을 불신하고 전화를 해 여러가지 지적을 하며 감사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임원진들이 열심히 수고하고 애를 많이 썼는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윤준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회장 23,285불, 총무 10,886불, 서기 3,999불, 부서기 1,600불 등 임원활동비로 총 39,770불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또 임원지출에서 지출영수증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았으며, 할렐루야대회 지출중 정확하게 출처를 알 수 없는 지출이 있다고 보고했다.

실행위원들은 임원들의 경비지출과 함께 특히 △회장의 한국방문 3회 방문 경비(10,390불) △임원활동도 아닌데 임원들의 백두산기도회 참가회비(3,500불) 지불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덕 회장의 해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경회장 황동익 목사는 "회장은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이지 활동비를 사용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일갈하며, 사용한 임원 활동비를 다 반환하라고 말했다. 이어 증경회장 김용걸 신부는 "온 임실행위원들이 회장과 임원들이 쓴 돈에 대해 100% 의문이 있다"라며 임원들이 총회전에 명확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다시 임실행위원회를 열기를 제안했다.

현영갑 목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법으로 문제없으니 목사는 법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신앙의 윤리와 도덕에 따라 산다. 윤리분과위원회가 있으니 모든 안들을, 재정적인 면이나 그동안 임원들이 했던 모든 활동들을 윤리위에 일임하여 조사해서 (총회전 다시 열릴) 임실행위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하자"는 개의안을 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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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6개 신입 회원교회 후보

한편 41회기 신설된 신입회원위원회(위원장 최창섭 목사)는 임원들과 협의하여 회원가입 신청심사를 통과한 6개 교회를 발표했다. 실행위원들의 지적에 따라 서류를 보충하고 필요하면 실사도 하기로 했다.

하나님의성회 소속 세계체육인선교교회 김재룡 목사는 이벤젤신학대학원를 졸업하고 2010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백석 소속 뉴욕영안교회 김경렬 목사는 백석신대원을 졸업하고 1987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UMC 소속 우리감리교회 김동현 목사는 한세대대학원을 절업하고 2005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백석 소속 뉴욕한마음장로교회 박정오 목사는 천안대학교신대원을 졸업하고 1994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해외한인장로회 소속 충만교회 박은희 목사는 미주장신대대학원을 졸업하고 201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CPC 소속 함께하는교회 박수열 목사는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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