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뉴저지초대교회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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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10-19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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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초대교회가 10월 18일, 30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를 초청하여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공동체(잠언 25:11-13)"라는 설교를 통해 다음 30주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초대교회는 뉴저지 최대 규모의 한인교회로 2009년 한규삼 목사 부임후 양의 성장뿐만 아니라 질의 성장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6년 임기 담임목사 재신임제라는 독특한 정관을 운영하고 있는 뉴저지초대교회는 지난 6월 한규삼 목사의 제2기 목회를 신임한 바 있다.
박희민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3가지 요소와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성도가 되는 4가지 지침에 대한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3가지 요소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 번째 요소는 교회의 영적 분위기이다. 사랑으로 격려하는 교회는 성령 충만한 공동체로서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공동체 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먼저 믿었던 사람들의 영적 분위기는 교회 성장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두 번째 교회 문턱이 좀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와도 내 아버지 집에 왔다는 기쁨과 자유함과 평안함이 넘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자 하나님이 기뻐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다. 세상에는 문턱이 높은 교회가 꽤 많이 있다. 인도의 간디가 영국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친구를 따라 갔던 교회에서 유색인종이라 그를 박대하자 상처를 입은 간디는 그 후로 교회를 등지게 되었다.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 지난 백년간 쏟아 부은 수십억 불의 돈과 인도에 파견된 수천 명의 선교사를 생각하면 그날 간디를 천대했던 그 교회의 집사의 행동이 안타깝기만 하다. 간디가 예수님을 영접했더라면 그로인해 수많은 인도인에게 복음이 전파 되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남부에서 흑인들이 백인교회에 다니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여행 중이던 한 흑인이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러 간 교회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저지를 당하자 슬피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자 비몽사몽간에 나타나신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다. "너무 슬퍼 말아라. 이 교회는 나도 못 들어가는 교회다." 예수님도 못 들어가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세상에는 이런 교회가 꽤 많이 있다.
세 번째 자랑을 많이 해야 한다. 자기 자랑보다 예수님 자랑을 많이 해야 한다. 예수 믿고 자신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었음을 자랑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교회를 자랑해야 한다. 성령 충만한 자기 교회를 꼭 방문해 달라고 자랑하고 다녀야 한다. 또한 목사님 자랑을 해야 한다. 좋은 말씀으로 은혜가 충만한 목사님을 자랑하고 알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도를 자랑해야 한다.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알려야 한다. 이 세 가지만 잘 실천해도 달리 부흥회를 할 필요가 없이 교회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어 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성도가 되는 4가지 지침
우리 모두 각자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시원하게 해주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이런 성도들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감동시킨다. 그렇다면 어떤 성도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성도가 되는 것일까?
① 충성된 자 = 첫째, 본문을 보면 '충성된 자'가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계시록 2장 10절에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외에도 성경에는 충성된 사람과 충성을 비유한 많은 본문이 있다. 그러면 충성된 삶은 어떤 것일까? 헬라어로는 '피스토스'라고 한다. 여기에는 3가지 뜻이 담겨 있다.
첫째 '믿음'이라는 뜻이 있다 충성스럽게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말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생명적인 관계 사랑의 관계성 속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을 보면 이 믿음이란 글자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채널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복음의 핵심이다. 두 번째 믿음이란 능력있는 크리스찬으로서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잘 믿는 삶이 능력있는 크리스찬의 삶의 비밀이요 능력있는 사역자의 삶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피스토스는 '진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은 거짓과 불의를 가장 미워하신다. 공의의 하나님이시자 진실한 하나님이신 것이다. 사과상자나 딸기상자에 썩은 것이 들어 있다면 아무리 아까워도 빨리 그것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자안의 과일 전체가 썩고만다. 정직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정직자의 후손이 복 되다'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 '충성'이란 뜻을 담고 있다. 충성이란 목숨을 바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충성을 재어보는 '세가지 자'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시간의 자'이다 우리들은 하루 이틀 일 년 정도는 누구나 충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생을 충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두 번째 '이해관계의 자'이다. 사람들은 이해관계 앞에 설 때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흔들리고 시험에 들게 된다. 그러나 참으로 충성된 자는 이해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세 번째는 '고난의 자'이다. 평탄하고 안일한 때는 누구나 충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고난과 시련 앞에서 충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참으로 충성된 자는 고난과 역경속에서 오히려 충성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고난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교인이 있기 때문에 교회가 튼튼히 건강하게 서가는 것이다.
② 순종하는 자 = 두 번째 '보내신 이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교회에는 세 종류의 성도가 있다 하나는 자기 중심주의적인 성도들이다. 이들은 교회를 힘들게 하고 자기도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 중심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류이다. 좋은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이 있다. 남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눈치를 보다가 결국 형식적인 믿음생활과 교회 섬김을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가장 미워했던 바리새인의 이중생활 위선적인 삶으로 빠져들게 된다. 세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믿음생활을 하고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분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방법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하며 사는 삶을 말한다. 그 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이다.
③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기다리는 자 = 세 번째 본문에는 '추수하는 날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추수하는 날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평가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게 시험을 보는 날은 축복의 날이자 인정받는 날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지옥과 같은 날이 된다. 요셉이 보디발 부인의 유혹을 물리친 것도 추수하는 날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 이것을 라틴어로 코람데오의 신앙이라고 한다.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어떻게 평가를 받을 것인가의 신앙이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④ 희생하는 자 = 마지막으로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와 같은 사람'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물이 생명이자 생수이다. 추수 후의 한 그릇의 얼음냉수는 가장 큰 위로와 기쁨을 준다. 얼음냉수가 되기 위해서는 얼음이 녹는 희생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셨다. 자신을 희생함으로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셨을 뿐 아니라 목마른 우리에게 생수가 되어주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때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시원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뉴저지초대교회는 뉴저지 최대 규모의 한인교회로 2009년 한규삼 목사 부임후 양의 성장뿐만 아니라 질의 성장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6년 임기 담임목사 재신임제라는 독특한 정관을 운영하고 있는 뉴저지초대교회는 지난 6월 한규삼 목사의 제2기 목회를 신임한 바 있다.
박희민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3가지 요소와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성도가 되는 4가지 지침에 대한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3가지 요소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 번째 요소는 교회의 영적 분위기이다. 사랑으로 격려하는 교회는 성령 충만한 공동체로서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공동체 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먼저 믿었던 사람들의 영적 분위기는 교회 성장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두 번째 교회 문턱이 좀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와도 내 아버지 집에 왔다는 기쁨과 자유함과 평안함이 넘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자 하나님이 기뻐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다. 세상에는 문턱이 높은 교회가 꽤 많이 있다. 인도의 간디가 영국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친구를 따라 갔던 교회에서 유색인종이라 그를 박대하자 상처를 입은 간디는 그 후로 교회를 등지게 되었다.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 지난 백년간 쏟아 부은 수십억 불의 돈과 인도에 파견된 수천 명의 선교사를 생각하면 그날 간디를 천대했던 그 교회의 집사의 행동이 안타깝기만 하다. 간디가 예수님을 영접했더라면 그로인해 수많은 인도인에게 복음이 전파 되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남부에서 흑인들이 백인교회에 다니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여행 중이던 한 흑인이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러 간 교회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저지를 당하자 슬피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자 비몽사몽간에 나타나신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다. "너무 슬퍼 말아라. 이 교회는 나도 못 들어가는 교회다." 예수님도 못 들어가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세상에는 이런 교회가 꽤 많이 있다.
세 번째 자랑을 많이 해야 한다. 자기 자랑보다 예수님 자랑을 많이 해야 한다. 예수 믿고 자신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었음을 자랑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교회를 자랑해야 한다. 성령 충만한 자기 교회를 꼭 방문해 달라고 자랑하고 다녀야 한다. 또한 목사님 자랑을 해야 한다. 좋은 말씀으로 은혜가 충만한 목사님을 자랑하고 알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도를 자랑해야 한다.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알려야 한다. 이 세 가지만 잘 실천해도 달리 부흥회를 할 필요가 없이 교회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어 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성도가 되는 4가지 지침
우리 모두 각자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시원하게 해주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이런 성도들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감동시킨다. 그렇다면 어떤 성도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성도가 되는 것일까?
① 충성된 자 = 첫째, 본문을 보면 '충성된 자'가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계시록 2장 10절에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외에도 성경에는 충성된 사람과 충성을 비유한 많은 본문이 있다. 그러면 충성된 삶은 어떤 것일까? 헬라어로는 '피스토스'라고 한다. 여기에는 3가지 뜻이 담겨 있다.
첫째 '믿음'이라는 뜻이 있다 충성스럽게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말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생명적인 관계 사랑의 관계성 속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을 보면 이 믿음이란 글자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채널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복음의 핵심이다. 두 번째 믿음이란 능력있는 크리스찬으로서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잘 믿는 삶이 능력있는 크리스찬의 삶의 비밀이요 능력있는 사역자의 삶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피스토스는 '진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은 거짓과 불의를 가장 미워하신다. 공의의 하나님이시자 진실한 하나님이신 것이다. 사과상자나 딸기상자에 썩은 것이 들어 있다면 아무리 아까워도 빨리 그것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자안의 과일 전체가 썩고만다. 정직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정직자의 후손이 복 되다'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 '충성'이란 뜻을 담고 있다. 충성이란 목숨을 바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충성을 재어보는 '세가지 자'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시간의 자'이다 우리들은 하루 이틀 일 년 정도는 누구나 충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생을 충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두 번째 '이해관계의 자'이다. 사람들은 이해관계 앞에 설 때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흔들리고 시험에 들게 된다. 그러나 참으로 충성된 자는 이해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세 번째는 '고난의 자'이다. 평탄하고 안일한 때는 누구나 충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고난과 시련 앞에서 충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참으로 충성된 자는 고난과 역경속에서 오히려 충성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고난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교인이 있기 때문에 교회가 튼튼히 건강하게 서가는 것이다.
② 순종하는 자 = 두 번째 '보내신 이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교회에는 세 종류의 성도가 있다 하나는 자기 중심주의적인 성도들이다. 이들은 교회를 힘들게 하고 자기도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 중심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류이다. 좋은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이 있다. 남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눈치를 보다가 결국 형식적인 믿음생활과 교회 섬김을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가장 미워했던 바리새인의 이중생활 위선적인 삶으로 빠져들게 된다. 세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믿음생활을 하고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분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방법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인정하며 사는 삶을 말한다. 그 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이다.
③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기다리는 자 = 세 번째 본문에는 '추수하는 날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추수하는 날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평가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게 시험을 보는 날은 축복의 날이자 인정받는 날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지옥과 같은 날이 된다. 요셉이 보디발 부인의 유혹을 물리친 것도 추수하는 날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 이것을 라틴어로 코람데오의 신앙이라고 한다.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어떻게 평가를 받을 것인가의 신앙이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④ 희생하는 자 = 마지막으로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와 같은 사람'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물이 생명이자 생수이다. 추수 후의 한 그릇의 얼음냉수는 가장 큰 위로와 기쁨을 준다. 얼음냉수가 되기 위해서는 얼음이 녹는 희생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셨다. 자신을 희생함으로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셨을 뿐 아니라 목마른 우리에게 생수가 되어주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때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시원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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