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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언어와 세대를 넘어 2019 선교축제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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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8-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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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8월 18일 주일 오전 2부 예배시간인 10시30분에 대예배실에서 선교축제 연합예배(Mission Celebration Joint Service)를 드렸다. 선교축제 연합예배는 KM(한국어권), EM(영어권), CM(중국회중), YG(중고등부), SS(주일학교)가 함께 모여 이번 여름 단기선교를 돌아보며, 선교의 모든 것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의미로 드리는 예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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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는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간 오하이오 데이튼에 거주하는 난민들을 향한 선교를 진행했다. 80명의 교인들이 언어와 세대를 넘어 함께 참여한 이번 선교에서 교인들은 어린이를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영어공부, 진학을 위한 보충수업 등이 이루어졌으며, 현장보수사역을 통해서 난민들의 집을 수리하고, 배관을 수리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통해 난민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또한 가정 심방과 거리전도, 중보 기도 등 복음을 전하는데도 힘썼다.

 

KM, EM, CM뿐만 아니라, 청소년(YG), 주일학교(SS)도 함께 선교에 참여하게 되어 언어와 문화와 세대의 장벽을 뛰어 넘어 온세대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뉴욕수정교회는 지난해 이 지역에 “No Longer Strangers Refugees Ministry”라는 이름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였는데, 올해는 이 선교센터를 통해 보다 집중적으로 난민들을 향한 사역이 가능했다. 특히 선교 마지막 주 8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수정교회뿐만 아니라 GUM(Global United Mission)과 뉴욕한빛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사역을 진행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선교축제 연합예배(Mission Celebration Joint Service)는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최재원 장로의 대표기도가 있었고, 이어서 한 달간 어떤 사역을 진행했는지 그 내용을 담은 ‘선교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었다. 로마서 1장 16-17절 성경봉독 후 “주 은혜 놀랍도다”라는 제목의 시온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고, 이어서  “The Power of the Gospel”이라는 제목으로 황영송 목사가 설교하였다. 황영송 목사는 “복음의 감격을 회복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선교하는 교회로서 수정교회가 쓰임받길 원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선교를 통해 허락하신 수정교회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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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친 후에는 오하이오 데이튼 난민 어린이가 하나님께 드리는 꿈에 대한 기도 내용의 영상이 상영되었다. 간증 시간에는 조한나(YG) 학생, 엔젤라 덩(CM) 학생, 이은경(KM) 집사가 데이튼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어주었다.

 

조한나 학생은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갖게 되었고, 안주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인격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에 대한 도전을 받았다”고 전했고, 엔젤라 덩은 “매해 선교팀의 선교보고와 간증들을 통해 선교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곳의 난민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러 갔다가, 오히려 우리가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나누었다. 이은경 집사는 “두 딸의 권유로 선교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선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며 행할 때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해 데이튼 선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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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후에는 난민아이들의 꿈과 소망,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인터뷰 형식의 영상이 상영되었고, 공동체로 데이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난민 가족들 가운데 지역을 섬기고 이끌 수 있는 지도자들과 사역자들이 훈련되고 세워질 수 있도록 리더들이 세워지는 것을 위하여 △데이튼에 정착한 난민 가족들이 세대간, 문화적인, 미국에서 생겨난 신앙의 차이들로 인한 갈등과 문제를 극복하고, 은혜의 복음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지난 총기 사고로 인해 충격과 슬픔을 경험한 데이튼 도시에 하나님이 빛이 되어 주셔서, 주님이 데이튼의 하나님이 되시고, 예수님이 그들의 소망임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하였다. 기도에 이어서 KM, EM, CM이 함께하는 연합찬양팀의 인도로 ‘God of this City’를 함께 찬양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영송 목사의 봉헌 기도 및 축도로 모든 예배의 순서를 마쳤다.

 

앞으로도 뉴욕수정교회는 데이튼의 난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역과 후원을 이어나감은 물론 평신도 선교사를 훈련하여 지역에 파송을 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가을 부흥회(9월 6-8일, 강사: 지형은 목사, 한국 성락성결교회)를 기점으로 전교인이 참여하는 지역 노방전도에 힘쓸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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