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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 박윤선 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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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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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 박윤선 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교회가 속한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가 주관한 가운데 3월 20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한인총회 백한영 목사는 예배에서 설교를 했으며, 취임식을 집례했다.

박윤선 목사는 김수태 목사의 후임으로 2014년 11월 부임했으며, 김수태 목사는 2015년 11월 은퇴하고 교회를 떠났다. 박윤선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A), 건신대학원대학교(M.Div)를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이다. 박수미 사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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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박윤선 목사

박윤선 목사는 LA 은혜한인교회에서 2000년부터 어린양교회에 부임하기 전까지 15년간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동영상 축하를 통해 취임을 축하하며 "박윤선 목사는 정말 복음을 확실하게 체험하고 복음중심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귀한 종이다. 말씀을 전하고 찬양을 인도하고 성도들을 섬길때 가슴속에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귀한 주의 종이다. 또 박윤선 목사는 늘 하나님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기도하는 귀한 주의 종이다. 이런 귀한 종을 어린양 제단에 세워주신 것이 어린양교회에 큰 축복인줄 믿는다. 박윤선 목사를 중심으로 해서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어 교회에 큰 부흥을 이루고 세계선교에 크게 쓰임받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축하를 했다.

박윤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했다. 박 목사는 "원래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살려주시고 뉴욕까지 인도하신 것을 하나님의 온전한 뜻과 사명을 저에게 주셨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없이 부족한 저를 어린양교회 담임목사로 택하시고 불러주셔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앞에 모든 영광과 존경과 찬송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다. 바쁜 가운데에서 참석한 뉴욕교계의 관계자들, C&MA 교단 관계자들, 순서를 맡은 순서자들, 어린양교회의 자랑인 EM 청년들과 유스 학생들, 교회의 동역자들, 귀하고 아름다운 성도들, 내조하는 사모와 자녀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박윤선 목사는 취임사를 마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박 목사는 "우리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길을 기념하는 절기에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으시다고 생각한다. 고난주간 새벽예배를 준비하면서 일본의 우치무라 간조의 "가롯 유다가 부럽다. 유다는 팔아먹을 예수라도 있었지만 현대교회는 팔아 먹을 예수조차 없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잃어버린 교회, 성령의 능력이 상실되어진 교회,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는 어린양교회 2대 담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강력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데, 주님의 흔적을 남기는데,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치고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 그 일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인도 민병욱 목사(동부지역회 회장), 대표기도 최재원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김태욱 목사(크리스천연합선교교회), 특별찬양 어린양교회 찬양팀, 설교 백한영 목사(한인총회 감독), 헌금기도 김바울 목사(은혜가득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취임식은 백한영 감독의 집레로 진행되어 취임목사와 교인 서약후 합심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포와 취임패 증정이 진행됐다.

21c.jpg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은 마가복음 1:9-15를 본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로 충만한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예수로 충만한 사람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을 하늘로부터 받는다. 그리고 천국복음을 능력있게 전파하는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해도 세상은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무릎을 꿇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 천국이다.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 믿음을 지키자. 그 믿음을 지켜려다 보면 사탄이 주는 시험을 당하게 된다. 부단한 기도와 말씀의 훈련으로 시험을 이겨내자. 그리하면 성령의 강권적인 능력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 것이다. 천국복음이 능력있게 전파될 것이다. 그것이 부흥이다. 박윤선 목사의 리더십과 함께 어린양교회가 그러한 부흥을 이루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3부 축하의 순서에는 축하 동영상을 통해 김신옥 목사(대성학원 이사장),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대니얼 웨젤(C&MA 교회사역 부회장), 김춘근 장로(자마 설립자)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축사를 통해 김홍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송종호 목사(은혜한인교회 수석부목사),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권면을 통해 마초훈 목사(한인총회 실행위원)과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이 권면을 했다. 어린양교회 EM 청년들의 축가와 선물 증정후 박윤선 목사의 취임인사가 진행됐다. 이어 변영호 장로가 취임감사패를, 김정우 장로가 목자의 지팡이를 상징물로 박윤선 목사에게 증정했다. 이병수 목사(복음선교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1x.jpg축사를 하기위해 LA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라온 송종호 목사(은혜한인교회 수석부목사)는 "박윤선 목사와는 같이 14년간 은혜한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해서 너무나 잘알고 있다. 박 목사는 열정이 많은 목사이다. 말씀을 전해도, 찬양을 해도, 기도를 해도, 성도들을 섬기는 부분도 열정을 가지고 한다. 그 열정으로 어린양교회가 성장하고,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데 쓰임받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송종호 목사는 히브리서 12:14(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를 통해 축사를 하며 "목사님이나 성도들이나 날마다 주님을 보기원하는데 주님을 보기 원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를 꼭 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화평함과 거룩함을 통해 축사를 했다. 축사도중 눈물을 흘려 그 진심을 알게했다.

송종호 목사는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성도가 보내준 동영상을 통해 '화평'을 설명했다. 송 목사는 "어린 아이가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화평을 떠 올렸다고 말했다. 어린아이의 수준은 보통이지만 아이가 잘할수 있도록 실력있고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코러스가 뒤에서 도와주고 받쳐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가 있었다. 박윤선 목사와 함께 어린양교회가 이런 화평이 임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또 교회는 성도들이 담임목사를 세우는 것이라며, 어린양교회 성도들이 화평케하는 도구로 쓰임받아 새로운 아버지격인 박윤선 목사를 세워주어야 박 목사가 더욱 힘을 내 사역할 수 있다고 부탁했다. 이어 거룩함을 강조했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된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안에서 세상사람과 거룩하게 구별해놓았기에 아무리 작은 수고라도 무엇을 할때마다 그것이 다 상급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부회장 김홍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수태 목사의 수고로 잘 된 토양위에서 사역한다고 하는 것은 보통 은혜가 아니다. 여호수아 1:1은 '모세가 죽은 후에'라고 시작한다. 모세가 죽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에는 위기이지만,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시고 여호수아를 세우신다. 모세가 좋은 토양을 만들어 놓고 갔지만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여호수아이다. 김수태 목사가 잘 닦아놓은 터 위에 박윤선 목사가 사역할때 하나님이 은혜주셔서 사역위에 큰 열매맺기를 축원한다"라며 말했다. 또 한 영혼을 귀중하게 여겨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목사가 되기를 믿고 축하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는 "활발한 섬김의 은사를 통해 뉴욕교계를 섬긴 김수태 목사를 존경한다. 김수태 목사가 뿌려놓은 것들이 박윤선 목사를 통해 열매를 맺게되기를 믿고 축하드린다"라며 어린양교회가 부흥성장 하기를 축복했다.

21v.jpgC&MA 한인총회 실행위원 마초훈 목사는 계시록 1:19-2:1 말씀으로 조화와 하나님의 부흥을 내용으로 권면을 했다. 마 목사는 "하나님이 박윤선 목사를 능하게 하시고 충성되이 여기셔서 귀한 사역을 맡겨주셨다. 김수태 목사께서 뉴욕교계에서 열심히 섬기면서 열심히 목회하면서 칭찬받는 목회자와 교회로 세우셨다. 박윤선 목사 취임을 통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은 2단계의 부흥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나를 능하게 하시고, 능력을 주시고, 내게 맡겨주시니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충성되이 하라.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주님이 누구신가 하는 것이다. 내게 어린양교회를 맡겨주신 그 주님이 오른손으로 나를 붙잡고 계신 것을 항상 기억하라. 내가 주님의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확장해도,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목양하시고 성장시켜 주시는 줄 믿는다. 이 조화가 이루어질때 어린양교회가 사람의 노력과 방법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주께서 믿는 자를 더하시는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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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청년들은 축하공연

어린양교회 교인들의 뜨거운 환영이 이어졌다. EM 청년들은 축하공연을 통해 "목사님 사랑합니다"라는 글씨를 펼쳤으며, 이후 박윤선 목사는 "아이 러브 유 소우 머치"로 화답했다. 변영호 장로는 "하나님께서 박윤선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다.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 시대에 이렇게 훌륭한 목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비전도 있고, 하나님을 사랑안에 늘 함께하시는 박윤선 목사님을 환영한다"라며 취임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정우 장로는 "하나님께서 우리 어린양교회를 사랑하셔서 준비시키시고 예비하신 박윤선 목사님을 우리가운데 보내주심을 감사드린다. 또 우리들도 박윤선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섬기며 한 마음, 한 뜻, 한 열매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다짐을 다시 해 본다"라고 인사했다.

21m.jpg이어 김정우 장로는 박윤선 목사에게 담임목사 상징물인 목자의 지팡이를 증정했다. 왜 지팡이인가? 김 장로는 "어린양교회 현관에 들어서면 예수님이 양무리에 둘려 쌓여 서 계시는 모습의 그림이 있다. 한 손에는 연약한 어린양을 한마리를 안고 계시고 다른 한 손에 들고 계신 지팡이이다. 예수님은 항상 죄인들과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누구나 쉽게 손에 닿는 군중의 중심에 계셨다. 박윤선 목사님도 예수님을 본받아 혹 성도중에 좌절과 슬픔가운데 처해있는가 살피시고 말씀으로 위로하시는 목사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때로는 우리 성도들이 연약하여 실족하여 넘어질 때도 있다. 그럴때면 박윤선 목사님이 지팡이로 즉시 건져주시고, 사나운 이리가 다가와 해치려 할때면 목숨을 걸고 이 지팡이로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박윤선 목사님이 말씀과 섬김의 두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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