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예배제한 행정명령에 유태인과 가톨릭 반대 이어져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주 예배제한 행정명령에 유태인과 가톨릭 반대 이어져

페이지 정보

교계ㆍ 2020-10-09

본문

뉴욕 주는 10월 9일(금)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7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779건의 입원수를 발표했다. 뉴저지 주도 5월 말 이후로 가장 높은 일일 총사례를 발표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런 흐름 가운데 지난 10월 6일(화) 뉴욕주 지역에 새로운 제한을 발표했으며 최소한 14일 후에 재평가하기로 했다. 제한은 색에 따라 달라진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장 강한 지역은 빨간색 지역의 예배는 수용인원 25%이나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주황색 지역은 수용인원 33%나 최대 25명까지, 노란색 지역은 수용인원 50%까지 예배가 가능하다.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2282961_53.jpg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2282973_44.jpg
 

특히 유태인 밀집지역인 브루클린이 예배에 대한 새로운 제한조치로 큰 영향을 받자, 지난 화요일 발표이후에 이를 반대하며 유대인 종교 공동체로부터 심각한 시위가 일어났다. 쿠오모 주지사는 특정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안되었다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유태인 단체들은 유대인 휴일을 앞두고 뉴욕주의 행정명령에 대한 임시중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9일(금) 법원은 주정부의 새로운 제한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주정부의 새로운 제한이 정통 유대인 공동체를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며, 종교 모임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유태인 단체 외에도 가톨릭 브루클린 교구는 8일(목)에 뉴욕주 행정명령이 수정헌법 제1조인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뉴욕주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제한 구역에서 코로나19 양성률이 5.4%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0.9%으로 합치면 뉴욕주의 양성률은 1.1%이라고 발표했다. 빌 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행정명령에 대한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은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1,705건 206 페이지
제목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월례회 “팬데믹시대 더욱 열정 필요” 교계ㆍ2020-10-14
해외총회 뉴욕노회 정기노회 - 이준희, 케빈리 목사 임직식 교계ㆍ2020-10-14
연세대연합신대원 동문회, 투병중인 김정국 목사 위로 교계ㆍ2020-10-13
훼이스선교회, 팬데믹 속에도 선교지 어머니 기도소리 끓기지 않아 선교ㆍ2020-10-13
황영송 목사 “우리 곁에 다가온 이웃, 난민 선교의 장점” 선교ㆍ2020-10-13
손문성 선교사 ‘커피 선교사’에서 ‘코로나 선교사’로 화제ㆍ2020-10-12
양무리장로교회와 뉴욕엘피스장로교회의 독특한 연합 교계ㆍ2020-10-12
월드 허그 재단, 취약 한인가정에 120개 식료품 박스 전달 교계ㆍ2020-10-12
GRS 상관문화사역 박사과정 뉴욕수업 “목회자를 위한 부흥사경회” 교계ㆍ2020-10-11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열린다 교계ㆍ2020-10-11
뉴욕교협 부회장 입후보자들 난상토론 “누가 적격자인가?” 교계ㆍ2020-10-10
문석호 회장 후보 “내일을 향한 새로움으로 앞을 향해 나아갑시다!” 교계ㆍ2020-10-09
청소년센터 제26회 정기총회 “팬데믹 속 차세대 사역은?” 교계ㆍ2020-10-09
뉴욕주 예배제한 행정명령에 유태인과 가톨릭 반대 이어져 교계ㆍ2020-10-09
KCMUSA 2020 온라인 찬양제 7개 팀 본선 진출 교계ㆍ2020-10-09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