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강력한 리더십 선택 / 총회장 심평종, 부총회장 최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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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7-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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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제45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정의, 평화, 선교: 한인교회의 공동체적 사명(미6:8)"이라는 주제로 6월 28일(화)부터 7월 1일(금)까지 오클라호마 시티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30일(목) 오후에 열린 회무 처리를 통해 총회장 심평종 목사(로턴한인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 최병호 목사(아틀란타 베다니교회), 평신도 부총회장 이귀호 장로(호산나교회), 사무총장 신정인 목사, 협동총무 김형주 목사(인디애나폴리스한인장로교회), 서기 박성주 목사(미네소타한인장로교회), 회계 채희철 장로(인디애나폴리스한인장로교회), 감사 김일 장로와 양정아 장로, 남선교회 대표 김길수 장로, 여선교회 대표 최경화 장로 등을 선출했다.
▲신구임원 교체
▲왼쪽부터 직전 총회장 배현찬 목사, 총회장 심평종 목사, 평신도 부총회장 이귀호 장로, 목사 부총회장 최병호 목사
이번 총회의 임원선출은 NCKPC의 현재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공천위원회는 부총회장에 지역 추천(이귀호)과 남선교회 대표출신(김영철) 두 명의 장로를 공천했으나 총회석상에서 반대로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긴 토론이 이어졌으며, 결국 공천위원회는 평신도 부총회장에 이귀호 장로를 공천하고 목사 부총회장은 총회석상에서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총회원들은 총회석상에서 최병호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NCKPC는 이미 장로 총회장을 배출한 경험을 가진 총회이다. 목사는 총회장이 되고 장로는 안된다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 여러가지 상황은 영향력 및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NCKPC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6개 지역이 돌아가면서 총회장이 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서는 NCKPC가 친목단체일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대내외적 정치적인 활동을 통해 미국장로교회내 한인교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거듭나려는 NCKPC로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모았다. 그래서 기존의 6개 지역이 돌아가며 총회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숫자를 줄여(예 3개 지역) 더 나은 총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을 높였으며, 공천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안을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총회장에 선출된 심평종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A-G 알파벳을 이용하여 회기의 방향성을 밝히며 "(Ahead) 목표이다. 우리 NCKPC가 미국장로교 안에서 감당해야 하는 목표가 분명한 것을 믿는다. 화해, 정의, 평화 그리고 한인공동체를 위한 하나의 선교의 사명을 분명히 하도록 하겠다. (Believe) 무엇보다 믿음이다. 부총회장 된 후에 1년간 성도들과 매일 통성기도를 해오면서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나가기를 소원했다. (Cooperation) 여러분들의 도움없이 제가 혼자 일할 수 없다. 모세 뒤에 아론과 훌이 있었듯이 임원들과 여러분들이 협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정말 영광스럽게 하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Divide)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아무리 세상이 세속화되어 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할 줄 믿는다. (Experience Holy Sprit) 성령의 체험과 능력으로 NCKPC 모든 회원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Focus) 히브리서 12:1 이하의 말씀대로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총회와 회원들이 되기를 소원하면서 기도하겠다. (Glory)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NCKPC와 회원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취임사에 대신한다"라고 취임사를 했다.
아멘넷 기자와 만난 심평종 총회장은 "여러 사정과 의견을 가진 회원교회들이 잘 화합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총회장을 세워주신 것으로 안다. 부총회장이 되고나서 우리 교회가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했다"고 말했다. 심평종 목사는 25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제안한 것이 한 번도 당회에서 거부된 적이 없는 강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이다. 목회자이며 부흥회를 많이 인도하기도 한 심평종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교회에 집회도 해주고 교회를 일으키는 일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NCKPC 현안은 역시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관련 정책과 더불어 미국장로교 소속 여러 한인교회들이 교단을 떠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평종 총회장은 "먼저 내가 목회를 하는 한 교회에서 절대로 동성애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주지도 않을 것이며, 동성애자 결혼주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단정책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를 반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은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이다. 그렇다고 미국을 떠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미국장로교에 남아있으면서 기도하고 교단을 살려야 할 책임과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장로교내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계속하여 내겠다. 교단을 떠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남아있으면서 교단을 위해 기도하며 작은 사명이라도 감당하고자 애를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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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30일(목) 오후에 열린 회무 처리를 통해 총회장 심평종 목사(로턴한인장로교회), 목사 부총회장 최병호 목사(아틀란타 베다니교회), 평신도 부총회장 이귀호 장로(호산나교회), 사무총장 신정인 목사, 협동총무 김형주 목사(인디애나폴리스한인장로교회), 서기 박성주 목사(미네소타한인장로교회), 회계 채희철 장로(인디애나폴리스한인장로교회), 감사 김일 장로와 양정아 장로, 남선교회 대표 김길수 장로, 여선교회 대표 최경화 장로 등을 선출했다.
▲신구임원 교체
▲왼쪽부터 직전 총회장 배현찬 목사, 총회장 심평종 목사, 평신도 부총회장 이귀호 장로, 목사 부총회장 최병호 목사
이번 총회의 임원선출은 NCKPC의 현재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공천위원회는 부총회장에 지역 추천(이귀호)과 남선교회 대표출신(김영철) 두 명의 장로를 공천했으나 총회석상에서 반대로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긴 토론이 이어졌으며, 결국 공천위원회는 평신도 부총회장에 이귀호 장로를 공천하고 목사 부총회장은 총회석상에서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총회원들은 총회석상에서 최병호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NCKPC는 이미 장로 총회장을 배출한 경험을 가진 총회이다. 목사는 총회장이 되고 장로는 안된다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 여러가지 상황은 영향력 및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NCKPC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6개 지역이 돌아가면서 총회장이 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서는 NCKPC가 친목단체일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대내외적 정치적인 활동을 통해 미국장로교회내 한인교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거듭나려는 NCKPC로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모았다. 그래서 기존의 6개 지역이 돌아가며 총회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숫자를 줄여(예 3개 지역) 더 나은 총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을 높였으며, 공천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안을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총회장에 선출된 심평종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A-G 알파벳을 이용하여 회기의 방향성을 밝히며 "(Ahead) 목표이다. 우리 NCKPC가 미국장로교 안에서 감당해야 하는 목표가 분명한 것을 믿는다. 화해, 정의, 평화 그리고 한인공동체를 위한 하나의 선교의 사명을 분명히 하도록 하겠다. (Believe) 무엇보다 믿음이다. 부총회장 된 후에 1년간 성도들과 매일 통성기도를 해오면서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나가기를 소원했다. (Cooperation) 여러분들의 도움없이 제가 혼자 일할 수 없다. 모세 뒤에 아론과 훌이 있었듯이 임원들과 여러분들이 협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정말 영광스럽게 하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Divide)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아무리 세상이 세속화되어 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할 줄 믿는다. (Experience Holy Sprit) 성령의 체험과 능력으로 NCKPC 모든 회원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Focus) 히브리서 12:1 이하의 말씀대로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총회와 회원들이 되기를 소원하면서 기도하겠다. (Glory)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NCKPC와 회원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취임사에 대신한다"라고 취임사를 했다.
아멘넷 기자와 만난 심평종 총회장은 "여러 사정과 의견을 가진 회원교회들이 잘 화합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총회장을 세워주신 것으로 안다. 부총회장이 되고나서 우리 교회가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했다"고 말했다. 심평종 목사는 25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제안한 것이 한 번도 당회에서 거부된 적이 없는 강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이다. 목회자이며 부흥회를 많이 인도하기도 한 심평종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교회에 집회도 해주고 교회를 일으키는 일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NCKPC 현안은 역시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관련 정책과 더불어 미국장로교 소속 여러 한인교회들이 교단을 떠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평종 총회장은 "먼저 내가 목회를 하는 한 교회에서 절대로 동성애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주지도 않을 것이며, 동성애자 결혼주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단정책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를 반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은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이다. 그렇다고 미국을 떠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미국장로교에 남아있으면서 기도하고 교단을 살려야 할 책임과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장로교내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계속하여 내겠다. 교단을 떠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남아있으면서 교단을 위해 기도하며 작은 사명이라도 감당하고자 애를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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