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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초대교회 창립 3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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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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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 창립 3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이 10월 23일 주일 오후 5시 열렸다. 한인이민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교회들의 창립 햇수도 길어가지만 시간이 갈수록 교세를 잃어가는 교회들도 많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지난 35년간 우드사이드-코로나-잭슨하잇을 거쳐 2014년 베이사이드로 교회를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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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김승희 목사

지난 35년간 초대호의 선장역할을 감당해 온 김승희 목사는 긴 시간을 할애하여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슴속 밑에서 올라오는 감사를 드렸다. 김 목사는 “지난 35년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5년 동안 무슨 일이 없었겠는가. 목회를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35주년을 아름답게 맞이하게 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끝까지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도와주며 동거 동락한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인도 김승희 목사, 기도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성경봉독 최현준 목사(로뎀교회), 설교 방지각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헌금기도 허윤준 목사(뉴욕전도대 학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사도행전 2:42-47를 본문으로 “초대교회의 7대 운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에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방지각 목사는 내년이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데 종교개혁이란 결국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본문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7가지 특징을 나누었다. 방지각 목사는 초대교회처럼 말씀 운동, 사랑 운동, 기도 운동, 공동체 운동, 하나됨 운동, 새생활 운동, 전도 운동이 일어나 뉴욕도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뉴욕초대교회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2부 임직식은 임직자와 교인 서약, 안수기도, 공포, 임직패 증정, 축송 뉴욕장로성가단, 임직자에게 권면 손성대 장로(뉴욕장로연합회 회장) 교우들에게 권면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사 김용걸 신부(뉴욕교협 증경회장), 기념품 증정, 답사 송재구 장로, 인사 및 광고 박종규 장로(준비위원장), 축도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만찬기도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자로 장로 1인(송재구), 명예장로 1인(백상진), 안수집사 2인(김복영, 김준식), 명예안수집사 8인(박채기, 이남권, 이영기, 이철재, 정종호, 정춘희, 진창엽, 최세열), 권사 7인(김혜선, 박정숙, 이계희, 이복순, 이순복, 정경화, 정명옥), 명예권사 3인(강순화, 오효병, 운영순) 등 22인이 임직을 받았다.

김승희 목사는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10-20년동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온 주의 백성들을 임직자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지키고 도와주셨던 전능하신 하나님, 그동안 교회에서 충성하며 섬긴 주의 종들이 이제 장로로 안수집사로 권사로 섬기게 될 것인데 지혜에 지혜를 더하여주시고, 기도의 영력을 더하여 주시고, 무엇보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으니 충성된 마음으로 겸손히 주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일에 봉사하는 주의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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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와 참가 목회자 단체사진

임직자에게 권면은 손성대 장로가 했다. 일반적으로 권면자로 목사가 아니라 장로로 세우는 일은 보기 힘들다. 김승희 목사는 임직자의 마음과 자세를 가장 잘 알 것 같아서 세웠다고 말했다. 손성대 장로는 △직분은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 △직분자는 말씀에 가까이 해야 △직분자는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하신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직분자는 교인을 살피고 권고하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택 목사는 교우들에게 권면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김용걸 신부는 축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그랬던 것 처럼 김승희 목사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초대교회는 임직자에게 성경을 기념품으로 증정했으며, 임직자들도 교회에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지난 35년간 수고한 담임목사를 위해 여행경비를 전달했다. 임직자 대표로 이날 임직받은 송재구 장로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위해 계속적인 기도와 권면을 부탁했다. 모든 예식은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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