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 2024 신년특새 "일어나 다시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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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1-08 05: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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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효신교회 신년특새 현장
뉴욕효신장로교회가 2024년 신년을 맞아 1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일어나 다시 세우라"라는 주제로 열었다.
신년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김광선 담임목사가 2024년 새해에 펼칠 느헤미야 시리즈 설교들에 앞서 남유다 말기의 종교개혁을 이끈 요시야 왕을 통해 매일 '말씀, 교회, 일터, 가정, 언어를 세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새벽이지만 입구에서부터 활발하다. 청년들이 음료를 2병씩 나누어 준다. 신년특새의 상징이 되었으며, 하나는 자신을 위해, 하나는 이웃을 위해 매일 2개씩 나누었다. 기도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베이글과 커피도 나누어 주었다. 특새 마지막 날에는 온 성도가 각자 간식을 준비해 친교실에서 친교의 잔치를 벌였다.
성도들은 예배당에 들어서면 있는 신년기도 박스에 가득 적힌 기도카드를 넣었으며, 효신교회 교역자들은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한 해 동안 중보기도를 한다. 시간이 지나 말씀을 선포할 때 즈음이면 새벽예배인지 주일예배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특새에 참여하여 새해 기도제목을 내려놓고 기도를 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의 2024년 표어는 “일어나 다시 세우라”이다. 앞서 신년특새 4일 동안 말씀, 교회, 일터, 가정을 다시 세우라는 말씀이 선포됐다. 마지막 날인 토요일 새벽에는 열왕기하 22:13을 본문으로 “언어를 다시 세우라”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김광선 목사는 “효신교회 궁극적 목표가 예수님 성품을 닮는 교회이다. 그런데 성품과 인격의 시작은 언어이다. 말을 나쁘게 하는데 성품은 예수님은 닮았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말장난일 뿐이다. 예수의 성품이 언어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요시야의 언어 2가지 특징인 누구를 탓하지 않는 언어와 믿음을 키우는 언어를 설명하며, 교회에서 일어나기 쉬운 언어의 실수를 나누고 도전했다.
한 강사가 집회를 인도하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는 교인이 있어서 이유를 물었더니 ‘저 말씀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성도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성도를 찾느라고 자구 뒤돌라 보았다는 것. 김광선 목사는 “주어가 2-3인칭인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 나 같은 1인칭을 사용하며, 누구 때문이 아니라 누구 덕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부탁했다.
또 “주위 사람의 믿음을 허무는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믿음을 성장시키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부탁하며, 영적으로 세우는 언어를 사용하는 성도와 더 통화한 일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거룩하기 쉬운 곳은 사람들 앞이고, 어려운 곳은 집안이다. 가족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인가? 살리는 언어인가 허무는 언어인가?”라고 도전했다.
김광선 목사는 “새해에는 예수님 성품을 닮은 그리스도 제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할 것은 크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를 바꾸는 것이다. 첫마디부터 따뜻한 단어를 선택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고, 듣는 사람의 영혼이 살아나고 생명력이 움트고 예수님을 닮고 싶어지고, 저 사람이 말하는 하나님을 나도 믿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선 목사는 2022년 11월에 위임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새해를 2번 맞이했다. 온전히 한해를 담임한 지난 한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효신교회가 정한 2023년 <뉴욕효신장로교회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위는 교캉스 <한여름밤의 꿈>이다. 휴가가 힘든 뉴욕 이민자의 상황을 고려해, 교회에서 하는 교캉스인 <한 여름 밤의 꿈>를 8월에 처음 선보였다. 매일 저녁 온 성도가 바캉스 복장으로 말씀과 찬양, 팥빙수, 과일화채, 타코 등 야식을 먹으며 <교캉스>를 즐겼다.
2위는 구역모임 재개이다. 10여년 넘게 중단됐던 소그룹이 올해 초, 총 12개 <구역모임>으로 재개됐으며, 격주로 모이고 있다. 3위는 전폭적인 다음세대 지원을 시작했다. 세례 입교 대상자에게는 정장을, 졸업생들에게는 기도를 담은 운동화를 선물했다. 유아세례, 졸업여행, 뮤지컬 관람. 박물관 견학, 칼리지 투어, 단풍여행, 볼링 등 활발한 활동을 지원했다.
4위는 성도들의 변화를 이끈 김광선 목사의 설교시리즈이다. 5위는 로뎀하우스 오픈으로 창고 같던 구 벧엘관을 리모델링하여 로뎀하우스를 오픈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6위 음향 시스템 교체했으며, 불필요한 라인과 장비 제거로 시각적인 예배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7위는 입체적 부흥이다. 제3대 김광선 담임목사 부임 후, 주일 성인출석 200명 이상 성장했다. 수요토요새벽 예배, 주일학교, EM, 청년부 등 전 부서가 부흥됐다. 또 교적 전산화와 재정 전산화, 연중 재정감사를 도입했다.
8위는 혁신적인 회의 문화이다. 제직회 및 공동의회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효신교회만의 모델을 만들어, 예결산 제직회는 감사와 자부심의 시간으로, 공동의회는 교육부와 사역팀 평신도 리더가 직접 강단에서 사역과 계획을 브리핑 했다. 골치 아픈 회의가 EM, 청년부까지 모여 웃음과 박수 환호 속에 행복한 사역축제가 됐다.
9위는 성도의 교제 강화이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소풍, 뜻밖의 새콤달콤 가을소풍, 담임목사 일일 드라이버, 장로·안수집사 부부 교제의 밤, 행복한 식탁, 다양한 뱅큇으로 성도의 교제를 강화했다. 10위는 시설 안전과 환경 정비이다. 특별헌금으로 4개 공사(교육관, 본당 방수·전기, 축대)를 진행했으며, 성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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