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행 51회기 교협회장의 포용과 화합 리더십, 50회기 징계자 문제 해법 제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허연행 51회기 교협회장의 포용과 화합 리더십, 50회기 징계자 문제 해법 제시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1-08 18:31

본문

▲[동영상] 허연행 51회기 교협회장의 포용과 화합 발언

 

뉴욕교협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직전 50회기에서 제명과 자격정지 등 징계를 받은 11명의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11월 7일(목) 오전에 긴급모임을 가지고 기존 교협과 별도로 뉴욕교협 50회 정기총회를 연다고 발표했다.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1108906_27.jpg 51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와 만나 징계자의 해벌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고 긴박한 과정도 소개했다.

 

하지만 앞서 열린 정기총회 신안건 토의에서 50회기에서 결정된 징계(제명이나 자격정지)를 51회기에서 그대로 유지하는 안을 통과 시켰기에 해벌을 위해 임시총회가 필요하는 등 쉬운 일이 아니다.

 

뉴욕교협 51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교협회관에서 기자단을 만나 “새로운 51회기가 출범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한 점도 있으실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직전 회기에 결정이 돼서 이번 회기로 시행이 이월된 소위 징계를 받은 그런 목회자들의 거취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좀 말씀드린다”라며 교계화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징계자 해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과거를 묻지 않는다”와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특정한 상황도 있었을 것”이라는 양측을 모두 아우르는 두 가지 원칙아래 “언제라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너무 늦지 않게, 정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빠른 시간내에 함께 교협을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또 다른 모임을 만들어서 뭘 이렇게 하기보다는 그냥 억울하고 분한 점이 많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기다리시면, 저희들은 저희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한다”고 했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1108651_64.jpg
 

허연행 목사의 입장발표 후에 뉴욕교협 정상회위원회측에서도 허연행 회장의 진정성을 믿고 양측의 입장을 서로 조율하고 있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기를 앞두고 뉴욕교계에 평화의 종소리가 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은 51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의 관련 발언이다.

 

1.

 

2가지의 원칙을 갖고 있다. 첫째 원칙으로 기독교의 특징 중에 하나는 과거를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사실 저나 우리도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일꾼으로 와 있는 것이다. 사실 징계에 해당이 되시는 목사님들도 나름대로 섬기시는 교회의 교인들에게는 훌륭한 목사님들이시고, 또 존경받는 그런 분들이시지 않은가? 그런데 자기들의 목자가 또 이렇게 어떤 일로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을 교인들 중에 뉴스를 통해서 듣거나 그랬을 때에 그들이 받을 상처나 아픔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도와드리고 싶다. 둘째 원칙은 그러나 직전 회기에 이분들이 그렇게 징계를 받을 때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그런 특정한 상황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그것은 또 그대로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2.

 

이 양쪽 기둥 사이에서 문제를 바라볼 때 결론은 이것이다. 다소 힘들고 좀 불편함이 있더라도 자숙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참고 기다리시면 조만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협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우리가 나서기 전에 주변에서 ‘그 목사님들 좀 우리가 어떻게 해 좀 도와드려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자연스럽게 의견들이 나오게 될 것이고, 저희들은 그런 이야기에 잘 귀를 기울여서, 언제라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너무 늦지 않게, 정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빠른 시간에 함께 교협을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해 보겠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1108665_01.jpg
 

3.

 

직전 회기에서 그분들이 처리하신 일들에 대해서는 잘했다 잘못했다고 평가하고 싶지 않다. 새로운 회기로 인계받은 사항이기 때문에 그 결정에 대해서는 일단 그대로 받고, 그러면서 이제 그다음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더 대승적으로 생각하고 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저는 궁극적인 해답은 갖고 있다. 

 

대척점에 계신 분들도 악한 분들이 아니고 또 다 목사님들이다. 다 존경받는 목사님들이고, 정말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좀 정상적인 위치에서 제자리에서 그분들도 나름대로 은사와 달란트가 다 있으실 것이다. 다만 좀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모임을 만들어서 뭘 이렇게 하기보다는 그냥 조용히 억울하고 분하고 또 정말 불편한 점이 많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보고 계시니까, 하나님이 진정한 판단자이시라는 마음을 가지시고 기다리시면 저희들은 저희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을 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개인적 공개 질문
현 51 회기가 정통성을 유지 할수 있는 합법적 회기라고 확신 하시는지요?
Online Church 도 교협 회원권을 주는지요?
불법으로 징계 당한 사람들이 왜 자숙 해야 하는지요?
합당한 답을 주시면 저는 3년 자격 정지만 아니라 영구 제명도 기쁘게 수용 합니다.

Moses님의 댓글

Moses ()

'자숙'은 억욱한 일 당했을 때에 더욱 요구되고 빛이 나는 '덕목'이라고 사료됩니다.
'침묵'은 예수님의 또 다른 '강력한 언어'였습니다.

이사야 53:7 He was oppressed, and he was afflicted, yet he opened not his mouth: he is brought as a lamb to the slaughter, and as a sheep before her shearers is dumb, so he openeth not his mouth.
그가 억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여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어린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가며, 또 털 깎는 자들 앞의 양이 말 없듯이 그가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

저는 51회기가 이 정권의 합법성 시비를 떠나 바로 성공 하는 회기가 되길 기도 합니다.
그것은 허연행 목사님에게 책임이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무도 fact를 말하지 않으면 역사는 반성이 없기 때문 입니다.
옛날 김남수 목사님도 교협 회장 시절 사비를 바쳐 교협의 막대한 적자를 채워 주신 기억이 있는데
이 무슨 사연 입니까.
저는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여 교계 정치는 끝냈습니다. 다만 재야 인사로서 작은 voice 는 내겠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10건 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정호 목사 “허연행 목사가 교협회장이 된 것은 신의 한수” 2024-11-18
박상돈 뉴저지교협 회장 “뉴저지교회 100개가 지난 4~5년 동안에 없어… 2024-11-18
제51회기 뉴욕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다시(Again)" 댓글(2) 2024-11-17
뉴욕교협 신학교 특별조사위 “자격미달 신학교 출신 목사는 교협가입 차단” 댓글(4) 2024-11-16
미드웨스턴신학교 이상환 교수 뉴저지 공개강좌 좋은 호응 2024-11-16
글로벌개혁총회 미주동북노회 목사임직 - 이기훈, 김의진, 김애자, 장주빈… 2024-11-16
장동일 목사, 목사임직받은 장주빈 사모에게 “예수님만 바라보라!” 2024-11-16
뉴욕목사회 제53회기 정기총회 “양무리의 본이 되었나?” 2024-11-15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30회기 정기총회 “교계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달려있어… 2024-11-15
오정호 선교사 (3) 한인 75% 교인 100만명 중 60만명은 어디로 … 2024-11-14
문정웅 목사 “개척교회에서 미국교회 담임으로 인도하심 간증” 2024-11-14
제46회기 필라델피아 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채왕규 목사 2024-11-13
38회기 뉴저지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너희는 복음을 전하라" 2024-11-13
색다른 내용의 2024 미동부기아대책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12/1) 2024-11-13
리더십이 중요! 53회기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 댓글(1) 2024-11-13
윤세웅 총장, 신학과 과학 세미나 / 출판기념회 / 외과진료 60주년 기… 2024-11-12
뉴욕권사합창단 2024 정기연주회, 12/1 성탄절 칸타타로 진행된다 2024-11-12
허연행 회장 “뉴욕교협은 반드시 필요하다” 관심과 협조 호소 2024-11-10
오정호 선교사 (2) 조용한 일탈: 한인인구 폭발적 성장, 교회에 오지 … 2024-11-10
오정호 선교사 (1) 고령화 비디오대여점과 고령화 한인교회 2024-11-09
허연행 51회기 교협회장 “2025 할렐루야대회 이렇게 달라진다” 2024-11-08
합창마을 2024 연주회, 메시아에서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2024-11-08
허연행 51회기 교협회장의 포용과 화합 리더십, 50회기 징계자 문제 해… 댓글(3) 2024-11-08
[K목회5] 벨뷰사랑의교회 하성진 목사 “목회본질은 예수님을 평생 따르게… 2024-11-08
더나눔하우스 가을야유회, 12/8 주일에는 후원 감사의 밤 2024-11-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