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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방송에 한 목소리로 "끝까지 진리사수" / 대처방법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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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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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한 만민중앙교회관련 GCN의 뉴욕공중파(채널 17) 방송에 반대하여 2005년 9월 23일(금)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열린 "범 기독교 이단대책 협의회"의 긴급회의에서 뉴욕교계 목회자들의 발언요약이다. 한 목소리로 "끝까지 진리사수"를 외쳤지만 방법에는 이견이 있었다.

김남수 목사 =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자신들과 교계의 생각을 우선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개념을 잡고 접촉해야 한다. 교계가 더욱 단합해야 한다. 비지니스적으로 문제를 결정한 자본주의속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보다는 공의를 위해 움직여져야 한다. 미국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가 힘을 합해 합법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백악관, 국회, FCC에 진정해야 한다.

정익수 목사 = 정통 옆에는 항상 이단이 있다. 신학교협의회에서 먼저 성명을 발표했다. 개척교회 100개 개척하고 할레루야대회를 여러 번 여는 것보다 이단성을 부리 뽑는 것이 중요하다. 망치가 약하면 못이 들어가지 않는다. 시작할 때는 관심있지만 나중에는 몇 명 남지 않는다. 이단은 그것을 노린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대처해야 한다. 탁상공론보다는 시위등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조의호 목사 = 세계 1의 도시이자 복음의 전초기지인 뉴욕이 무너지면 다른 곳도 무너진다. 목숨을 걸고 선한싸움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일치단결하고 뱀 같은 지혜로 대처해야 한다. 하나로 뭉쳐 일관성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정홍권 목사 = 이단대처에는 성명서 발표와 모임도 중요하지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해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동안 다른 이단의 원리강론이 TV를 통해 나와도 그냥 지내왔다. 이번 기회에 신학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도 필요하다. 이단도 문제이지만 "종교다원주의" 등은 더욱 심각하다. 진리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 에베소교회를 생각하면 이단/거짓사도/비진리와 싸위 이겼다.

한재홍 목사 = 이번 이단문제 제기는 만민중앙교회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활동하는 다른 이단도 전체적으로 집고 넘어가야 한다. 또한 기독교 내에서도 자체 정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왕 할려면 끝까지 해야 한다.

유상열 목사 = 나는 70년대 "여호와 증인"에 관련되어 이단의 속성을 잘안다. 이단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는 기존교회의 믿음이 깊은 사람들 타깃으로 한다. 개신교는 개교회주의로 이단보다 응집력이 약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의 기독교방송국들을 정상화시키고 적극 지원하여 이들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박찬순 목사 = 뉴저지교회들도 뉴욕교회들과 함께  이번문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박수복 목사 = 뉴욕동포들이 갑자기 중지된 채널 17 방송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고 있다. 기독교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뉴욕동포들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이희선 목사 = 오늘 이곳에 오기전 워싱톤 FCC에 전화해서 법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었다. 방송허가를 받기도 어렵지만 취소시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단대책위원회가 일회적인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인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문제의 대처 대상은 GCN방송을 보다는 KTV 방송국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이병준 목사 = 라디오코리아도 한인의 방송이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문을 닫게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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