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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일장로교회,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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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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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있는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가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 예일교회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토요한글학교, 유아를 대상으로 한 Mommy and Me,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클럽 등이다. 또 4월 17일(월)부터는 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무료 어린이 봄 성경학교를 열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예일교회가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돕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다. 예일교회는 베이사이드소재 유태인 회당을 사용하다 작년에 롱아일랜드로 교회를 구입하고 이사왔다. 김종훈 목사는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노인을 위한 사역을 하겠다는 목회철학을 가졌으며, 조유경 사모는 어린이 교육의 전문가 이다. 교회당이라는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와 같이 잘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어린이 봄 성경학교

예일장로교회는 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4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동안 "Son Treasure Island"라는 주제로 '어린이 봄 성경학교'를 무료로 연다.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성경학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예수그리스도라는 보물을 찾을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배당에 아침에 모인 학생들은 찬양과 율동을 한 후 강의실로 이동하여 성경공부를 한다. 또 식사후 게임과 영화를 보며 찬양과 율동으로 하루일정을 마친다.

조유경 사모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접하는 좋은 기회"라며 "신앙과 함께 평생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ds Go Wild for Kingdom of the Son'라는 주제로 열린 작년 학교에는 112명이 등록했었다.

토요한글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토요학교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한글지도, 한국문화, 스포츠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현재 9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Mommy and Me

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 까지는 2-4살까지 어린이와 엄마과 같이 하는 "Mommy and Me"라는 프로그램을 연다. 엄마와 같이 30여명이 나오고 있다. 아이들의 학습방법, 율동, 공작 등을 지도한다.

실버클럽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버클럽을 운영한다. 김윤배 목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이 출석하고 있다. 퀸즈와는 달리 롱아일랜드에 사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 않아 더욱 인기이다. 체조, 영어회화, 소그룹 모임 등을 가지며 예배와 중보기도 모임도 운영한다. 교회측에서는 참가한 노인을 위해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직접 운전하여 부부가 같이 교회를 찾고 있다.

문의: 516-938-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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