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감사예배 및 제1회 심포지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감사예배 및 제1회 심포지엄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10-01 12:39

본문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이보교) 감사예배 및 제1회 심포지엄이 9월 29일 주일 오후 5시 뉴저지 소망교회(박상천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에 이어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뉴저지 이보교는 창작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 이민자보호교회 설명회 등에 이어 이번에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회는 왜 피난처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뉴저지 교협이 주최하고, 뉴저지 이보교가 주관하며, 뉴욕과 커넷티컷 이보교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1부 감사 예배와 2부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507c939846a0630ee9e1565803d79941_1569947961_73.jpg
 

1부 감사 예배는 인도 박인갑 목사(교협 직전 총무), 찬양과 경배 뉴저지 이보교 찬양팀, 기도  홍인석 목사(교협 직전회장), 성경봉독 김창유 장로(뉴저지 참된교회), 설교 조원태 목사(뉴욕 이보교 위원장), 헌금특송 뉴욕/뉴저지/커넷티컷 이보교 임원단, 헌금기도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 축도 김종국목사(교협 전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원태 목사는 시편 46:1~3을 본문으로 “교회는 왜 피난처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2부 심포지엄은 환영인사 윤명호 목사(뉴저지 이보교 위원장), 축사 뉴저지 교협 신임 회장, 축사 Gordon Johnson 주하원의원과 Loretta Weinberg 주상원의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대호 목사(산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4가지 발제가 진행되는데 △이보교 운동의 성서적 의미(김원재 목사) △미국내 인종차별의 역사와 미국법(현보영 변호사) △현 미국 이민법의 동향과 서류미비자의 위기상황 대처법(주디장 변호사) △이보교 복지교회와 인구센서스(김동찬 대표) 등이다. 또 ‘만나와 메추라기’ 사역 소개(박인갑 목사)와 DACA 드리머 간증(김준섭 형제), 그리고 복지디렉터 임명장 수여가 발제 중간에 이어졌다. 모든 순서는 박상천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뉴저지 이보교 위원장 윤명호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고민은 늘 하나님의 말씀은 배워서 잘 아는데, 그 말씀대로 제대로 행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몇년 전 이보교를 처음 소개 받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제게 있어서 이보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서류미비 신분으로 고통당하시는 분들, 꿈꿀 수 없는 다카 드리머들, 영어를 잘 못해서 영문 서류를 읽지 못하시는 분들, 등잔 밑이 어둡듯이 우리 주변에 끼니를 잇기 어려운 분들이 있다. 이보교가 그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고통받는 누군가는 붙잡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보교 심포지엄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보교 전국네트워크 사무총장 김원재 목사는 “이보교 운동의 성서적 의미”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구약과 신약 성서에 드러난 하나님의 공동체 속에서의 가치관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공동체는 약자를 돌볼 책임이 있으며 이것인 신성한 의무였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지 않는 공동체는 심판의 대상이었다 △지극히 작은 자는 주님과 동일시된다고 나누었다.

 

현보영 변호사는 “미국내 인종차별의 역사와 미국법”이라는 발제를 통해 농장과 금광, 그리고 대륙횡단 철도 건설을 위해 중국인 노동자들이 미국에 왔으나 공사가 끝나자 1892년 중국인의 이민을 받지 말자는 법을 만들었다며 인종차별의 역사를 소개했다. 미국 반 이상 주에서 1950년대까지 아시안들이 땅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이 시행되었으며, 3년 이상 장기임대도 못하게 했다. 최근 아시안들이 많이 소유한 네일업 규제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가 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주디장 변호사는 “현 미국 이민법의 동향과 서류미비자의 위기상황 대처법”라는 발제를 통해 정부 보조 수혜관련 법규가 지난 8월 발표되었는데 정부 구호 대상자라는 이유로 이민 신청이 기각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처했다고 소개했다. 어떤 혜택이 정부 보조에 해당되는지를 소개하고, 정부 보조 수혜가 영주권 신분 유지와 시민권 신청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합법적으로 정부 보조 혜택을 수여한 경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면서도, 시민권 신청에 관계가 없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나누었다.(아래 앨범 참고)

 

김동찬 대표는 “이보교 복지교회와 인구센서스”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합법 한인이민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교회에 대해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올해부터 시작해서 뉴욕과 뉴저지에서 매년 1만5천여 명의 한인들이 은퇴한다”라며, 은퇴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한인들에게 교회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복지교회라고 설명했다. 복지교회가 된 교회는 봉사자들을 선발하고 교육을 시키고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찬 대표는 “교회가 커뮤니티이고 커뮤니티가 교회가 되어야 선교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특히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 정치인들과 정부 등으로부터 서비스 활동의 그랜트를 확보할 수 있는 영향력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507c939846a0630ee9e1565803d79941_1569948064_51.jpg
 

한편 뉴저지 이민자 보호교회 후원교회는 갈보리 순복음교회, 뉴송교회,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 만나교회, 뉴저지 새언약교회, 뉴저지 새방주교회, 뉴저지 소망교회, 뉴저지 열방교회, 뉴저지 오늘의 목양교회, 뉴저지 하늘뜻교회, 뉴저지 수정교회, 뉴저지 참된교회, 산돌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필그림선교교회, 하늘문교회, 한길교회, 한성개혁교회 등이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kUPsGsiR9psSrxUK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8건 19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공동 관심사, 필그림교회 교단탈퇴 처리 2016-12-07
필그림교회 교단탈퇴, 동부한미노회에서 부결 2016-12-07
안수받은 공재규 목사 “진리수호하며 복음과 진리만 전할터” 2016-12-06
뉴욕함께하는교회, 설립 5주년 감사예배 및 함께하는 음악회 2016-12-06
이원상 목사는 소천했지만 그의 선교정신은 이어받아야 2016-12-06
복음의전함, 맨하탄에 8주간 복음광고 오픈 2016-12-06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27주년 기념 후원·감사의 밤 2016-12-06
뉴욕청소년센터, 바디워십페스티벌 및 대통령봉사상 수여 2016-12-05
뉴욕목사합창단 3회 정기연주회 2016-12-0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6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2016-11-27
개혁기치 내건 뉴욕교협 제43회기 이취임예배 2016-11-29
이변은 없었다! 뉴욕목사회 45회 정기총회 / 회장 김상태 목사 2016-11-28
뉴욕어린양교회, 홍민기 목사 초청 추계부흥성회 2016-11-19
교회 밖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네이버플러스 2016-11-21
기도가 끝나서는 안된다 / 뉴욕목사회 마지막 일정 산상기도회 2016-11-22
30회기 뉴저지교협 시무 및 이취임예배 2016-11-21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교계 지도자들의 자세 2016-11-21
뉴저지교협 취임식에서 표류하는 배 같은 조국위해 기도 2016-11-21
뉴저지 교협 김종국 회장 취임사 “말씀운동 펼치겠다” 2016-11-21
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정기총회 / 회장 이종명 목사 2016-11-21
예장 글로벌개혁 총회, 3명 목사 임직(김용하, 강경란, 조정자) 댓글(1) 2016-11-18
나영애 목사, RCA 퀸즈노회 첫 한인여성 노회장 2016-12-08
한인이민교회들도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2016-11-13
글로벌 커네티컷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창립예배 2016-11-17
첫 어머니 기도회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2016-11-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