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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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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10-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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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는 창립 5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10월 20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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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창립 5주년 감사예배는 교회가 속한 C&MA 목사들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사회 장동일 목사, 경배와찬양 하늘소리찬양팀, 대표기도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 찬양 모자이크연합찬양대, 설교 백한영 감독(C&MA 한인총회), 헌금찬양 남성 퀄텟, 헌금기도 한기술 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동일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둘람 굴에 모여든 한이 많았던 존재들이 후에 다윗과 함께 통일왕국을 이루었듯이, 2014년 10월 19일 조각 같은 존재들이 모여서 다윗의 장막을 이루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5년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여기 서 있는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변함없는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한영 감독은 사도행전 13:13~14를 본문으로 “부르심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뜨거운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백 감독은 “마가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소아시아 내륙지방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해서 많은 교회들이 세워지고 오늘날의 기독교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며, C&MA 교단을 세우신 심슨 목사의 일화를 통해 도전했다.

 

심슨 목사는 켄터기 루이빌의 큰 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목회도 잘하고 교인도 늘어나고 대우도 좋았다. 그런데 영혼구원에 대한 큰 열망이 있었던 심슨 목사는 부흥집회 때문에 뉴욕을 방문했는데 맨하탄에 있는 작은 교회로부터 담임청빙을 받았으며, 심슨 목사는 2천여 년 전 바울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지했다. 당시 심슨 목사는 일기에서 "뉴욕은 너무나 세속적이고 지저분하고 불경건하고 위험하다"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심슨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고, 그 결과 C&MA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왔다. 지금은 전세계에 630만이 넘는 신실한 C&MA 신자들이 있다.

 

백한영 감독은 “심슨 목사가 만일 뉴욕으로 가지 않고 좋은 환경의 루이빌에 안주했다면 오늘날의 C&MA 교단은 없었을 것이다. 당시 심지어 마가렛 사모도 뉴욕에 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물으며 반대했다. 누구나 불확실한 도전보다는 안전하고 익숙한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도 지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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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창립축하 및 임직식 순서에서는 5주년 영상 상영, 축하케이크 커팅, 서약 및 임직, 축사 그레이스 맹(연방하원의원), 김용익 목사(리폼드신학교 총장), 권면 김동욱 목사(뉴저지만나교회 원로목사), 답사 이광남 장로(신천 사역장로), 축복 피아노연주 박성태 권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동일 목사는 장로들과 5주년 축하케이크를 커팅했다. 임직순서를 통해 명예장로 이상인, 사역장로 이광남, 시무권사 7인(권영일, 김양섭, 김옥련, 이금숙, 이모형, 조인숙, 정춘화), 사역권사 남세우, 시무집사 백지아, 사역집사 손종 등 12인이 임직을 받았다. 온 회중들은 임직자들을 위한 축복송을 함께 불렀다. 

 

김용익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인물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려고 선택하신 인물이다.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라. 직분은 기쁨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해야 할 자리이다. 임시직이 아니라 은퇴할 때까지 맡아야 할 직분이기에 마라톤 선수처럼 꾸준히 달려가는 믿음의 선수들이 되어서 하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기를 축원한다. 그리고 이후에 교회가 임직받은 분들 때문에 좋은 소문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동욱 목사는 “교회에서는 세상의 부나 명예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기위해 예배의 전문가가 되라고 권면했다. 그리고 “예배를 잘 드리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늘 일찍와서 예배를 앞두고 마음을 모으고 주님 앞에 준비하는 여러분들이 되라. 그러면 은혜를 받게 된다. 일을 잘하고 은혜를 못 받으면 불안해진다. 하지만 은혜를 받으면 문제가 없다. 예배가 우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광남 장로는 답사를 통해 “우리들이 처해있는 환경에서 담임목사님의 목회방침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겠다.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이 발을 씻기신 것같이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겠다. 말씀에 의지하여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 일원으로 모든 성도들의 모범이 되묘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 여호수아 같이 강하고 담대해서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라고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했다.

 

이어 선교기금 전달식, 인사 및 광고 최종수 권사(진행위원장), 축도 정익수 목사(뉴욕총신대학교 총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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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금 전달식에서 모자이크교회는 예년대로 선교 음악회와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모자이크교회 건축을 위해 장종일 선교사에게 2만5천 불을 전달했다. 장 선교사는 "알콜이나 마약 중독자, 전과자, 그리고 전쟁난민 사역을 하고 있는 특수사역 교회"라고 소개하며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쿠바 유학생 선교사 양성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는 전재덕 선교사, 2개의 미자립교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이어 경찰서와 소방서 그리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지역기관, 장애사역을 하는 뉴욕밀알선교단과 LA샬롬장애인선교회, 노숙인 대상 사역을 하는 주님의식탁선교회와 할렘사역 김명희 선교사, 3개 지역 신학교(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리폼드신학교, 뉴욕총신대학교), 목회적돌봄센터, 방송사역 CSN 등 13개 지역기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최종수 권사는 지난 5년 동안의 모자이크교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라는 모토를 가지고,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교회이다. 우리는 주안에서 순수하고 뜨거웠던 초심을 안버리고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서머나교회와 빌레델비아교회처럼 건강한 교회로 계속하여 성장하고 성숙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순서는 장동일 목사의 인도아래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를 모두 일어나 찬양하고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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