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독교 교육을 위한 글로벌선교센타 헌정식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이승만 기독교 교육을 위한 글로벌선교센타 헌정식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1-11 19:49

본문

고 이승만 목사를 기리는 "이승만 기독교 교육을 위한 글로벌 선교센타(The Syngman Rhee Global Mission Center for Christian Education)" 헌정식이 1월 10일 오전 11시, 고인이 아시안 선교 센타장으로 10년 넘게 섬긴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유니온신학교(Union Presbyterian Seminary)에서 열렸다. 

 

7a3d7d4e6f412eed34c37d8d1f6de2ea_1484182139_97.jpg
▲헌정식에서 유니온 신학교 브라이언 K. 블런트 총장이 고 이승만 목사를 기억하고 있다.

 

고 이승만 목사(1931-2015)는 일평생 정의와 평화의 삶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남북한의 화해를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북한에서 출생했지만, 6.25와 공산화 과정을 겪으면서 기독교인이었던 선친이 공산당에 의해 희생을 당하고, 어머니와 가족들을 북에 남겨 둔 채, “기도 속에서 만나자!”라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씀만 가슴에 간직한 채, 남한으로 넘어왔다.

 

처음에는 공산화된 북한에 대한 적개심으로 해병대에 자원입대 하기도 했지만, 이후 목사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1978년 방문한 북한을 향해서도 평화와 화해를 선포했다. 세계교회협의회(NCC,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회장으로 섬기면서, 1993년 평양에 공식적 에큐메니칼 대표로 당시 지도자였던 김일성 주석을 만나 직접 권면을 하기도 했다.

 

한인 목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선교국 아시아 총무로서 아시아와 중동을 비롯한 세계선교를 위해 애쓴 그의 헌신과 비전은, 미국 장로교내 루이빌, 유니온, 콜럼비아 신학교 등 주류 신학교에서도 화해와 평화의 정신을 각인시켰다. 그래서 그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준비위원회가 발족이 되었고, 드디어 헌정식이 있게 되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유니온 신학교 총장인 브라이언 K. 블런트(President Dr. Brian K. Blount)는 세계 지도자인 그와의 인연과 정신적 유산 등을 나누면서, 그의 열정과 헌신이 이 기념관 헌정식을 통해 후학들과 세계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전 명예 총장인 루이스 B. 윅(Dr. Louis B. Weeks)과 유니온 신학교 동문이면서 한국의 주님의 교회를 담임하는 박원호 목사, 이 학교 기독교교육 교수인 장성희 교수 등의 헌정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에 한평생 고인과 비전을 나눈 유가족인 이혜선 사모와 큰 딸 애나 리 씨의 감사의 답사와 함께, 초상화 개막식을 가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0건 19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말씀 / 뉴저지교협 2017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2017-01-23
기도 / 뉴저지교협 2017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2017-01-23
찬양 / 뉴저지교협 2017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2017-01-23
종교개혁 500주년 차량 스티커 배포한다 2017-01-23
뉴욕시노회 박성갑 노회장 내정자가 말하는 필그림교회 케이스 댓글(1) 2017-01-21
트럼프 대통령이 선서할 때 사용한 성경은? 2017-01-20
세라 정 “마틴 루터 킹의 꿈을 현실에서 이루는 청소년들이 되라” 댓글(8) 2017-01-20
뉴욕감리교회 신년성회 “내 고백이 바뀌면 세상의 평가도 바뀌게 된다” 2017-01-20
글로벌 뉴욕여목회 3회 어머니 기도회 “먼저 예수의 마음을 주소서!” 2017-01-19
론 김 의원 “뉴욕 한인사회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2017-01-19
김동석 “나라와 민족의 위기 때마다 교회들이 앞장섰다" 댓글(1) 2017-01-19
아름다운 연합이 놀라운 오늘의목양교회 이전 감사예배 2017-01-17
이영무 목사 “세상의 박수는 아무것도 아냐” 간증하는 이유 2017-01-17
뉴욕교협 2017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2017-01-17
이규섭 목사 “하나님을 내 목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2017-01-17
김홍석 회장 신년사 “교회개혁을 넘어 사회개혁 운동까지" 2017-01-16
포크레인 반봉혁 장로 “왜 영혼구원을 멈출 수가 없는가?” 댓글(14) 2017-01-1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17 신년예배 2017-01-13
홍민기 목사 “교회 안에 가짜가 많다” 2017-01-12
이승만 기독교 교육을 위한 글로벌선교센타 헌정식 2017-01-1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일원 5개노회 연합 2017 신년하례회 2017-01-11
KAPC 5개 노회 연합으로 “시청광장이 기도의 광장이 되게 하소서” 기… 2017-01-10
김남수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 새로운 출발” 2017-01-10
예장 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2017년 신년하례회 2017-01-10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목사는 이기응 목사 2017-01-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