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축사하다 말씀 때문에 감격하여 우는 회장님이 있었으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우리도 축사하다 말씀 때문에 감격하여 우는 회장님이 있었으면...”

페이지 정보

성회ㆍ2017-01-24 21:43

본문

뉴저지교협은 1월 22일 주일 한소망교회에서 2017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열었다. 뉴저지한인회 회장 박은림 권사는 축사를 통해 말씀을 나누다 감동으로 눈물을 터트렸다. 박 권사는 뉴저지 한인회 행사에서 김종국 교협회장 이름을 몰라 곤란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하나님은 내 이름을 기억하실까 라는 생각이 떠올라 읽었던 성경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이후 우리도 축사하다 말씀 때문에 감격하여 우는 회장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뉴욕에서 온 참가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동영상] 박은림 회장의 2017년 축사

다음은 뉴저지한인회 회장 박은림 권사가 2017년 신년하례에서 한 축사 내용이다.

“성경으로 생명을 회복하는 교협이란 표어로 이민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시는 뉴저지교협의 30번째 신년하례를 축하하며 초대해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의미는 해인만큼 기독교인들이 어려운 세상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지 잘 구별할 수 있도록 교협 모든 목사님들께 많은 헌신을 부탁드리고 그동안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뉴저지한인회의 행사에서 제가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다. 내빈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자주 뵙지 못한 교협 회장님의 존함이 생각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 교협과 뉴저지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행사가 끝나고 문득 ‘하나님은 내 이름을 기억하실까?’, ‘혹시 나를 잊지는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겁이 났다. 그래서 집에 가서 성경을 보다 이사야 49:15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라는 말씀을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세상을 살면서 힘이 들고 낙심할 때... (눈물) 오늘 아침에 기도하면서 이 말씀을 전할 때 울지 말자고 했는데 죄송하다. 나를 기억하고 돌아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나는 세상에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행복한 존재이다.

쉽지도 순탄하지도 않은 이민생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지 않으면 무너지고 쓰러질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억해주시는 사람이라면 어떤 어려운 환경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올 한해 뉴저지 교회의 여러가지 섬기는 사역들이 하나님께 모두 기억되기를 바라며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라고 기도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기도가 올 한해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91e9131d4a6682015d68a7d7a7a78242_1485312190_43.jpg
▲축사하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91e9131d4a6682015d68a7d7a7a78242_1485312200_23.jpg
▲찬송하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권사


뉴저지한인회 회장 박은림 권사는 지난 해인 2016년 신년하례에서도 인상적인 축사를 했는데 올해와 같이 이사야 말씀을 통해 축사를 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올 한해에는 무엇을 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그 말씀은 세계적으로 용납해서는 안되는 테러와 동성애 그리고 인종차별 등의 상황에서 주님이 피를 토하시며 외치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건국을 위한 선열들의 헌신과 선교의 피가 헛되지 않게 영적으로 깨어나 기도하고 회개하며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조국과 특히 미주한인에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세계적인 영적전쟁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민족으로 깨어나 빛을 발하라는 명령을 다시 한 번 2016년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간절함이 있는 이때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교협이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인이민역사를 돌아볼 때 교회와 목회자들은 한인동포들의 삶을 위로하고 이끄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사명과 역할이 크다고 믿는다. 일어나 빛을 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이세상의 흑암은 물러나고 권능의 빛이 우리 모두의 것이 되리라 확신하며, 하나님의 생각으로 이웃과 커뮤니티를 섬기며 모든 하나님교회를 하나로 연합하는 귀중한 섬김의 사역을 충분히 잘 감당하는 뉴저지교협이 되기를 소망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0건 19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세미나를 부흥회로 만든 강사, 김경수 목사 2017-02-04
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 “200개 교회를 세우라 하신 하나님” 간증 2017-02-03
뉴욕목사회, 회의와 기도와 세미나 등 일석삼조의 모임 열어 2017-02-02
박순오 목사 “좋은 설교의 3가지 요소” / 강해대지설교 클리닉 2017-02-01
배성희 사모 “하나님의 사업은 다르지 않느냐?” 댓글(1) 2017-02-01
미주한인여성목 ① 안관현 목사 초청 “동행하는 삶” 세미나 2017-02-01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뉴욕장신 신년하례 및 후원의 밤 2017-01-31
유재도 학장 “바울, 저드슨, 백성철 등 3인 선교사의 복음에 대한 열정… 2017-01-30
필라목사회, 2017 신년하례회 및 월례회 2017-01-30
비블리컬신학교 한인동문 신년모임, BTS 확장계획 발표 2017-01-30
인도 14년 선교 마치고 볼리비아로 파송된 김진곤 선교사 부부 2017-01-30
하늘빛교회(김성국 목사), 테너플라이로 이전하고 첫 예배 댓글(3) 2017-01-30
뉴욕선교협회 창립예배, 김전 목사 총재 취임 2017-01-30
뉴욕영안교회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 2017-01-30
장종택 목사 “믿음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2017-01-28
장경동 목사 “나여 교회가 아니라 주여 교회가 되어야” 2017-01-28
투명성과 효율 그리고 사무총장제로 혁신하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7-01-27
김영호 목사 “설교자 자신이 감동받으려면 설교개혁은 필수” 2017-01-26
박순오 목사 “목회지를 옮길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법” 2017-01-26
100세 찬양대원에 도전하는 공선증 권사의 90세 생신 잔치 2017-01-25
박성갑 목사 “미국장로교를 다시 영적균형 맞추는 역할 감당” 2017-01-25
김동욱 목사, 개혁필치 내세운 “김동욱 500 닷 컴” 개설 댓글(11) 2017-01-24
“우리도 축사하다 말씀 때문에 감격하여 우는 회장님이 있었으면...” 2017-01-24
30주년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1회 총동문회의 밤 2017-01-24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 2017 신년감사예배와 하례만찬 2017-01-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