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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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6-12-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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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뉴욕교협 43회기가 대단하다. 정기모임이나 기자회견에서 나오는 내용에 매번 놀란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특별히 무엇을 하기 보다는 43회기가 그동안 하겠다고 한 내용을 잘 조율하여 끝까지 착실히 해 나가기만 해도 교협 43년 역사에 기억에 남는 회기가 될 듯하다.
그런데 사업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계획과 함께 임실행위원들과 회원 교회들의 공감대를 얻고 함께 해야 한다는 교훈이 나왔다. 12월 19일(월) 오전 뉴욕교협 예배실에서 열린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교협은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했다. 교협은 38명의 임실행위원들이 모인 회의에서 운영계획서를 발표하고 이미 수차례 밝혔던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와 임원들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예년 회기와는 다른 방향성과 사업내용들을 밝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전체 회원교회의 참여와 연합을 이끌어 내기위해 준비한 지역중심의 구조이다. 43회기는 부회장인 이만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자치 행정위원회를 3개 지구 14지역으로 구성했다.
일부 실행위원들은 43회기가 이런 지역중심의 구조를 법제화하려는 것을 경계했다. 43회기가 그동안 교협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중심 구조로 한 회기를 시도하고 운영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회장에 따라 교협운영의 방침이 다를 것이며 아직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교협 헌법에 나와 있는 분과위원회나 특별위원회처럼 법제화하여 모든 회기에서 그렇게 운영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43회기는 임기 중간에 회칙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43회기 임원들은 그런 의도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 임원들은 회원교회 회비를 현 120불에서 150불로 올리고, 정기총회에서 또는 총회를 앞두고 회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모임을 통해 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다수 회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개정은 총회에서 해야 한다는 실행위원의 반대가 있었는데, 회의후 확인한 결과 교협 헌법 12장 재정에는 “회비는 총회에서 결정한다”라고 되어 있어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할 내용이 아니었다. 또 회원교회들이 지난 총회에서 회비를 이미 냈는데 다시 내라고 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도 있었다.
실행위원들은 “43회기에 많은 계획들이 있는데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하나씩 처리해 나가자”라는 의견과 “반대부터 하지 말고 임원회에 맡겨 진행사항을 보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해결해 나가자”라는 의견이 공존한 회의였다.
43회기는 수입과 지출이 37만 불인 예산안을 내놓았는데, 그 안에는 4만5천불의 회비가 수입으로 잡혀있었다. 실행위원들이 이번 회기 다시 회비를 받는 것에 대한 반대로 예산안을 다시 짜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지난 32회기는 수입 360,862불과 지출 333,926불이었다.
▲실행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는 회장 김홍석 목사
또 43회기 총무 임병남 목사는 모두가 관심 있는 할렐루야대회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그동안 할렐루야대회는 교협운영을 위한 재정확보와 연합활동이 주방향이었지 전도와 선교를 위한 대회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2017 할렐루야대회는 대회에 앞서 한 달간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다민족들과 전도에 나서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 전도한 사람을 포커스로 하여 대회가 진행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예년과 같이 강사를 먼저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방향성 아래 적합한 강사를 초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도와 선교에 목적을 둔 대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안 믿는 사람에 포커스를 둔 대회, 한인만이 아니라 다민족대회, 3일 동안 치루는 대회가 아니라 대회전 한 달 동안 전도하는 대회의 방향성을 밝힌 것이다. 그리고 믿는 자 1천5백 명과 새신자와 전도한 사람 5백 명 등 2천 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신년하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동안 연회장에서 주로 열린 신년하례는 1인당 회비 50불로 교회별로 테이블을 할당하여 부담을 주었으나, 2017년 1월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은 회비를 받지 않으며, 만찬이 아니라 떡국만 제공하여 "떡국잔치 신년하례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신년하례식에서 공로상 포상이 있는데 매년 교협 전임 회장들이 돌아가며 받았으나, 올해에는 일선 현장의 목회자가 받게 된다고 전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크게 무엇을 하려는 것 보다 이런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며 회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이날 2017년 10월에 종교개혁 발상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뉴욕목사회는 2017년 2월 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다. 뉴욕교협의 프로그램은 경비가 2,500불이며 이중 500불을 교협이 지원한다. 한 실행위원은 뉴욕 교회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꼭 경비가 많이 드는 이런 유의 프로그램을 교계단체들이 운영해야 하는가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43회기는 선거제도의 개선을 사업 방향성으로 잡았다.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회의에서 후보 등록비 없다는 것과 러닝메이트 등 제도 개선에 관련된 발언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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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그런데 사업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계획과 함께 임실행위원들과 회원 교회들의 공감대를 얻고 함께 해야 한다는 교훈이 나왔다. 12월 19일(월) 오전 뉴욕교협 예배실에서 열린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교협은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했다. 교협은 38명의 임실행위원들이 모인 회의에서 운영계획서를 발표하고 이미 수차례 밝혔던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와 임원들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예년 회기와는 다른 방향성과 사업내용들을 밝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전체 회원교회의 참여와 연합을 이끌어 내기위해 준비한 지역중심의 구조이다. 43회기는 부회장인 이만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자치 행정위원회를 3개 지구 14지역으로 구성했다.
일부 실행위원들은 43회기가 이런 지역중심의 구조를 법제화하려는 것을 경계했다. 43회기가 그동안 교협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중심 구조로 한 회기를 시도하고 운영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회장에 따라 교협운영의 방침이 다를 것이며 아직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교협 헌법에 나와 있는 분과위원회나 특별위원회처럼 법제화하여 모든 회기에서 그렇게 운영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43회기는 임기 중간에 회칙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43회기 임원들은 그런 의도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 임원들은 회원교회 회비를 현 120불에서 150불로 올리고, 정기총회에서 또는 총회를 앞두고 회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모임을 통해 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다수 회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개정은 총회에서 해야 한다는 실행위원의 반대가 있었는데, 회의후 확인한 결과 교협 헌법 12장 재정에는 “회비는 총회에서 결정한다”라고 되어 있어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할 내용이 아니었다. 또 회원교회들이 지난 총회에서 회비를 이미 냈는데 다시 내라고 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도 있었다.
실행위원들은 “43회기에 많은 계획들이 있는데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하나씩 처리해 나가자”라는 의견과 “반대부터 하지 말고 임원회에 맡겨 진행사항을 보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해결해 나가자”라는 의견이 공존한 회의였다.
43회기는 수입과 지출이 37만 불인 예산안을 내놓았는데, 그 안에는 4만5천불의 회비가 수입으로 잡혀있었다. 실행위원들이 이번 회기 다시 회비를 받는 것에 대한 반대로 예산안을 다시 짜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지난 32회기는 수입 360,862불과 지출 333,926불이었다.
▲실행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는 회장 김홍석 목사
또 43회기 총무 임병남 목사는 모두가 관심 있는 할렐루야대회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그동안 할렐루야대회는 교협운영을 위한 재정확보와 연합활동이 주방향이었지 전도와 선교를 위한 대회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2017 할렐루야대회는 대회에 앞서 한 달간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다민족들과 전도에 나서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 전도한 사람을 포커스로 하여 대회가 진행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예년과 같이 강사를 먼저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방향성 아래 적합한 강사를 초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도와 선교에 목적을 둔 대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안 믿는 사람에 포커스를 둔 대회, 한인만이 아니라 다민족대회, 3일 동안 치루는 대회가 아니라 대회전 한 달 동안 전도하는 대회의 방향성을 밝힌 것이다. 그리고 믿는 자 1천5백 명과 새신자와 전도한 사람 5백 명 등 2천 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신년하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동안 연회장에서 주로 열린 신년하례는 1인당 회비 50불로 교회별로 테이블을 할당하여 부담을 주었으나, 2017년 1월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은 회비를 받지 않으며, 만찬이 아니라 떡국만 제공하여 "떡국잔치 신년하례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신년하례식에서 공로상 포상이 있는데 매년 교협 전임 회장들이 돌아가며 받았으나, 올해에는 일선 현장의 목회자가 받게 된다고 전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크게 무엇을 하려는 것 보다 이런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며 회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이날 2017년 10월에 종교개혁 발상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뉴욕목사회는 2017년 2월 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다. 뉴욕교협의 프로그램은 경비가 2,500불이며 이중 500불을 교협이 지원한다. 한 실행위원은 뉴욕 교회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꼭 경비가 많이 드는 이런 유의 프로그램을 교계단체들이 운영해야 하는가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43회기는 선거제도의 개선을 사업 방향성으로 잡았다.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회의에서 후보 등록비 없다는 것과 러닝메이트 등 제도 개선에 관련된 발언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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