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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혼란속에서도 뉴욕교계 단체들 성숙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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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7-02-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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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한민국의 혼란속에 특히 대통령 탄핵 결정을 앞두고 “탄핵을 탄핵하자”라며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시위가 2월 18일(토)과 19일(주일) 연속으로 열렸다. 주일 오후 4시 노던 155가에서 한인자유민주수호회 주최로 열린 태극기 시위에 뉴욕교계의 한 단체가 단체차원에서 참가한다는 정보를 듣고 처음으로 시위 취재를 나갔다.

뉴욕교협, 뉴욕목사회, 뉴욕장로연합회 등 뉴욕교계 단체들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에서도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조국을 위한 기도를 계속해 왔다. 그런데 한 단체가 단체의 이름을 걸고 특정 성향을 띈 시위에 참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오해였다. 그 단체가 참가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개인의 양심의 자유에 따라 참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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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사진들은 아멘넷의 입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서는 10여명의 목회자들과 다수의 장로들이 참가했다. 또 상당수의 성도들도 참가하여 태극기를 흔들었다. 또 일반 교계단체가 아니라 우측 색깔을 분명히 한 회원들로 구성된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안창의 목사)에서는 회원들이 피켓을 직접 만들어 참가했다. 안창의 목사와 현영갑 목사는 강단에 나와 탄핵을 적극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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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사진들은 아멘넷의 입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크리스찬이라고 해도 개인의 양심에 따라 태극기나 촛불 시위를 하는 것은 말릴 수 없겠지만, 뉴욕의 교계단체들은 한순간의 울분이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단체를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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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photos/WRVVhiu1L4ua2Axq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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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똥별님의 댓글

별똥별 ()

이 기사를 올리신 기자님의 용기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국가가 있어야 교회도 있습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

강단에서 목사들이 정치적인 설교하는 모습들 떄문에 교회에 안나가는 성도들이 제주변에 아주 많읍니다  신앙을 시작하고싶어서 교회에 같다가 비이성적인 주장하는 목사들 떄문에 비신자들도 많읍니다
이번일은 특히 최태민 목사? 와 무속인 최순실편에 서는 목사들 이해하기 어럽읍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

교회 성도들의 모임 곧주님의 나라는 국가나 목사가 없어도 존재합니다

은별님의 댓글

은별 댓글의 댓글 ()

현 사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언급이 없는 것이 부자연스럽습니다.  '성도'님의 글을 보니 왜곡된 언론이 선동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탄핵이 되고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교회도 다 끝장난다는 사실을 모르신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

탄핵되면 국가가 없어 집니까?

별똥별님의 댓글

별똥별 댓글의 댓글 ()

교회 강단에서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드시군요, 성도님. 제가 남긴 댓글 때문에 더욱 마음을 상하게 해드렸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해명 차원에서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1. 탄핵되면 국가가 없어지는가?
a. 제가 생각하는 국가는 국민이 있어야 하고 정부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권세자들에게 순복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권세자들이 악한 자일 때는 모든 권세자들 위에 계신 주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마셔야 할 것은, 죄마저도 눈감고 순복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 구분하라는 것이지요)
돌이켜 보니, 부끄럽지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모두가 지금의 현 정권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우리 국민들의 인내와 순복함이 있었기에 그래도 오늘의 조국을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b.  아무도 최순실씨와 최태민을 편드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다만, 국가가 안전을 누려야 교회도 평안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텐데, 그러려면, 국민과 정부가 모두 진리에 서서 서로 사랑하고 약한 부분은 채워주고 밀어주어야 합니다. 죄를 지은 자는 마땅히 법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의 임기 동안에 탄핵을 받을만한 범법행위라고 하기에는 그 증거물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입니다.(헌법 84조는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소추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좌우익, 사상으로까지 치닫는 무서운 현실로 달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최순실 한 사람이면 족합니다.

2. 교회는 국가가 없어도 지켜진다
어찌 들으면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교회란: 1. 가시적 교회(보이는 교회), 2. 불가시적 교회(보이지 않는 교회(우주적인 교회) 가 있습니다. 불가시적 교회는 국가가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성장합니다. 그러나 가시적 교회는 국가가 없으면 그 명맥을 유지하기 또한 쉽지가 않다는 말씀입니다. 그 증거로는 제가 구소련에 갔을 때, 적화된 국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교회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사이비들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있더군요.

국가의 지도자를 처음 선출할 때 잘했어야 합니다. 약한 아녀자를 세운 후, 그녀의 감성을 이용하여 국정을 농단한 장본인이 최순실 씨와 최태민씨라면...그들만 법적으로 처벌하고 국가는 안전하게 지켜진다면 좋겠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생각이자 저의 생각입니다.

한 가정을 예로 들자면,
그 가정을 이끌어 나오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여서 그 아버지나 어머니를 내쫓는 자식들이 없습니다. 혹 매정하고 용감(?)한 자식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자식들 또한 모진 고난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가정은 깨어지고 맙니다. 이웃 아버지나 어머니가 내 가정을 사랑하겠습니까? 지금처럼 미국의 대통령도 바껴 세계정세가 한없이 어수선한 이런 때, 국민 모두 힘을 합쳐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가정도 국가도 서로 싸우면 무너집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눅 11: 17 下)"

끝으로...
술에 취해서 벌거벗고 잠을 자는 아버지를 대하는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의 태도에 따라 하나님께서 벌과 상을 주신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되었건 힘을 합쳐야 그 가정이 지켜지듯....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가를 지켜나갔으면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렇게 두 쪽으로 쫙~ 갈라놓은 것을 하나로 만들기 쉽지 않겠습니다만...모두 기도하면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 또한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마스 리님의 댓글

토마스 리 ()

한국 나라의 헌법에 위배된 범죄 행동을 한 것을 법 적용에 의해, 그리고
위법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방송이 보도한 것에 AGAINST하는 발언과
주장은 법을 인정하지 않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태극기 집회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현 정부 책임자 대통령과
최순실의 행동들이 정당하다는 주장인지요? 참으로 답답한 모습들입니다.

성도2님의 댓글

성도2 ()

박근혜 대통령이  교주 최태민목사와 무속인 최순실과 함께한 불법적인 내용들은 괜찬다고 목사님들이 나와서 이러는 모습 이해하기 어렵읍니다. 강단에서 평신도들도 다알고있는 내용과 정치적인 설교듣기 정말 불편합니다
제발 그만좀 하십시요

목사입니다님의 댓글

목사입니다 ()

국가와 정부를 동일시 볼 수 없습니다
국가는 바꿀 수 없어도 정부는 정권에 따라 바꾸어 지는 것입니다
태극기는 국가를 상징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태극기를 현 정부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이것은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집회를 하여 자기의 의견을 내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멘넷 역시 공정성 있게 탄핵을 찬성하는 집회도 기사화 하여야 하는 것이  언론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생각합니다
끝으로 저의 개인적의견은
아멘넷은 기독교적 언론으로 사회성을 반영하여 기사를 쓸 수 있지만 이렇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사는 정교분리에 입장에서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입장님의 댓글

입장 댓글의 댓글 ()

이 기사의 요점은, "크리스찬이라고 해도 개인의 양심에 따라 태극기나 촛불 시위를 하는 것은 말릴 수 없겠지만, 뉴욕의 교계단체들은 한순간의 울분이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단체를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자"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

제가 착각하는걸수있겠지만 기사가 약간 수정된겄같읍니다.
처음 읽었을땐 조금더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엿읍니다

입장님의 댓글

입장 댓글의 댓글 ()

아, 그랬었군요. 혹시 제 답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이 문제로 교계가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이 안타까운 마음에...  좋은 하루 되십시요.

아멘넷님의 댓글

아멘넷 댓글의 댓글 ()

성도님, 요즘 참 예민한 땝니다. 기사는 한번도 바뀐적이 없는데 우리들의 시각이 다르고 마음이 달라지니 몇일 있으면 또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좀 맡기시고 편히 마음 가지세요. 샬롬~

성도님의 댓글

성도 댓글의 댓글 ()

아맨냇을 탓하는겄은 아님니다 제가 잘못보았나 봄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자꾸 정치적인 발언들이 나오고 그것때문에 교회를 바꿔야하나 하는 고민을 같고있는 와중에 이런글이 올라와 제가 편견을 같고 보았나 봄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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