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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뉴저지 한인교협, 송용걸 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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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0-0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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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송용걸 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실황

 

RCA 뉴저지 한인교협은 송용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너희가 살아 나리라”라는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1월 24일(금)부터 3일간 열었다. 27일(월)에는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목회자세미나도 인도했다.

 

1.

 

RCA 소속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연합인 RCA 뉴저지 한인교협은 다양한 연합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뉴저지영광교회(정광희), 새언약교회(김종국), 시온제일교회(원도연), 오늘의목양교회(장동신), 예향교회(지용승), 예수행교회(정영민), 은혜와평강교회(김학룡), 커뮤날교회(김용복), 크롤스터개혁교회(주선종), 평화교회(김재준), 포도나무교회(최혁), 푸른초장교회(김종윤), 필라목양교회(주은재), 한결교회(황성현), 하나임교회(이학권), 한성개혁교회(송호민 목사) 등 16교회와 기관 및 은퇴 목사로 구성되어 있다.

 

2.

 

연합부흥성회 강사는 송용걸 목사. 송 목사는 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1977년에 미국에 온 후 1980년 남가주에서 교회개척을 시작으로 1987년 시카고 헤브론교회, 2008년 서울 신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민목회 중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 은퇴하고 지금은 부산에서 홍민기 목사와 “Light House Movement"를 세우고  가나안 성도를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다. 

 

뉴저지 2018년 호산나대회에서는 목회에서 은퇴한 이정익 목사가 강사로 섰다. 송용걸 목사는 은퇴한 72세의 나이임에도 세계를 돌며 성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은퇴 후에도 왜 집회 초청이 많은지 이번 뉴저지 집회에서 보여주었다.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전하는 말씀마다 성도들의 마음을 찌르고 변화를 촉구했다. 긴 말씀후 통성기도를 인도했는데, 성도들은 눈물과 함께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통곡의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3.

 

25일(토) 저녁 집회에서 송용걸 목사는 열왕기하 13:14~19를 본문으로 “사는 길은 변화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오늘날 신앙의 적나라한 현실을 드러내며 변화를 촉구하고 촉구했다. 그 내용이다.

 

오늘까지 사는 방법으로는 안된다. 우리에게 변화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현재 모습에 조금 고치고 치장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신앙생활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수 믿는 것이 이 정도일까? 아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자녀가 이 모양으로 사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더 감격스럽고 세상 사람들이 질투할 정도로 살아야 하는데 날마다 넘어지고 실패하고 염려하고 세상 사람들의 조롱을 받고 산다. 

 

바울이 감옥에서 갇혀도 감옥에 갇힌 것 말고 여러분들은 나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도 바울에게는 가슴에 천국이 있다. 감옥에 있어도 천국이다. 세상이 살고 있지만 천국에 사는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떠드는데 입으로만 한다. 예수 믿는다고 입으로 떠드는데 사실은 아니다. 이중생활을 하는 것이다. 속은 냉냉하고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자기 해결이 안되니 남을 들이받고 남에게 화풀이 하고 남을 괴롭히며 산다. 거룩함이 없이는 주님을 뵐 수 없다. 죄악의 홍수가 밀려와 정신이 없는 것이다. 승리하는 삶을 못산다. 

 

아무런 변화 없이 축복과 은혜만 받겠다는 것은 악한 것이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은혜 축복 사랑인가?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실상은 나 자신을 기만하고 속인다. 사단은 많은 사람들을 가짜로 믿게 하고 속인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주일예배 1시간 예수 믿는 것이고 나머지는 세상 사람들과 똑 같다. 그런데도 예수 믿는다고 할 수 있는가? 아니다. 교회 직분이 천국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행위로는 부인한다. 여러분들의 삶이 불경건하며 형식적이며 기쁨이 없으면 변화 받아야 한다. 다른 것은 백날해도 안된다. 하나님과의 긴밀한 소통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이렇게 예수 믿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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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들으면 사람인지라 자신의 죄에 대해 찔림을 받는다. 문제는 설교를 듣고 가책을 받고 찔림을 받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아는데 아니다. 물론 찔림을 받는 것도 힘들다. 그런데 어차피 찔러도 안되니 그냥 쓰다듬어주고 가는 것이다. 서로 속이고 장난하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환부를 찌르기만 하면 되겠는가? 수술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변화 받아야 한다.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예수님을 오래 믿을수록 하나님은 모르고 나밖에 모른다. 하나님을 이용이나 하려고 하고 하나님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다. 심지어 하나님을 무시한다. 다가오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해보았는가? 변화 없이 하나님의 믿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바위에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속는 것이고 속이는 것이다.

 

본문에는 요아스 한사람이 변화되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요아스 처럼 하면 사는 길이다. 변화를 받으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4.

 

첫째, 겸손해야 한다. 겸손하면 변화가 된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내려온다. 우리들이 변화 받는 길은 하나밖에 없는데 내려가면 된다. 우리는 그런데 예수 믿고 나서부터 올라가는 줄 안다. 직분을 받으면 조금 올라간 줄 안다. 예수 믿는 것을 올라가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완악해지고 교만해지며 변화가 안된다.

 

예수님은 우리 변화시켜 주시려고 내려가셨다. 하늘 영광 버리시고 이 땅까지 내려오시고, 말구유까지 내려가시고, 목수의 아들까지 내려가시고, 심지어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가신다.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려고 무섭게 내려오신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러 올라간다. 그러니 못만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점점 멀어져 간다. 이제 내려가야 한다.

 

사도바울도 계속 내려간다. 고린도전서 15:9을 보면 바울은 공부도 많이하고 부활하신 주님도 만난 대단한 분인데 자신이 사도 중에 작은 자라고 한다. 요즘 식으로 하면 목사 중의 꼴찌라는 것이다. 에베소서 3:8을 보면 사도가 아니라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한다. 더 내려갔다. 디모데전서 1:15에는 그 정도가 아니라 더 내려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한다. 마지막에 고린도전서 15:8에는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라고 계속 내려간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올라간다. 그러니 변화가 안된다. 그런 상태에서는 천사가 와서 설교해도 변화가 안된다. 변화받기위해 내려가야 한다. 우리들은 너무 많이 올라갔다.

 

(송영걸 목사는 50년 이상 신앙생활을 했으며 한국 유명교회에서 권사임직을 받고 미국에 와 이민교회에서 기도의 어머니로 존경받던 권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권사가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는 초신자를 만나 그 밑에 감추어진 교만이 드러나는 일화를 전했다.) 

 

그것이 제 모습이고 여러분들의 모습이다. 이 것 때문에 변화가 되지 않는다. 이 것 때문에 기쁨이 없고 은혜를 못 받는다. 은혜는 낮은 자리에 있지 높은 자리에 없다. 왜 시험에 드는가? 교만 때문이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닌데 죄인 중의 괴수인데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을 해 주셨는데 무엇이 잘났다고 우쭐거리는가? 무슨 시험을 받았다는 것은 교만이다.

 

솔직히 예수 믿고 언제 울어보았는가? 오래되었다. 이미 삭막해졌다. 우리는 왜 눈물이 없고 주님만 의지하지 못하나? 교만해서 그렇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내 건강 물질 자식에 의지하면 후회한다.

 

여러분들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사는가? 머리에는 저장해도 손과 발과 물질은 말씀이 안가고 차단된다. 그러니 가분수이다. 들은 것은 있어서 머리는 가득해도 밑은 허약하다. 오늘날 교회는 가분수이다. 성경지식은 머리에 가득차 있는데 밑에는 순종안하니 그렇다. 말씀을 듣자말자 순종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가만히 있는다. 들으면 그대로 하는 것이 말씀이지, 내 입맛에 맞는 것을 따지면 안된다.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을 1백년 읽고 제자훈련 1천년을 해도 그대로 안살면 남을 저격한다. 성경을 더 알수록 더 잔인해지고 남을 정죄한다. 바리새인들이 그 짓을 한 것이다.

 

가장 교만한 것은 내 생각이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내 생각으로 살았기에 교만했다. 예수를 믿으면서 하나님의 생각이 나온다. 그런데 내 생각을 안 버리면 하나님의 생각이 내 속에 못 들어 온다. 땅과 하늘이 못 만나는 것 같이 내 생각과 안 맞으니 말씀을 버린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내 생각으로 살고 변화가 안 된다. 껍데기는 직분을 받고 변화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과 안 맞으면 교회에서 문제가 일어난다. 내 생각으로 하면 다 죽는다. 

 

5.

 

변화를 위한 두 가지 것이 더 있다. 둘째, 변화가 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라는 것이다. 나중에 그대로 살려고 하지 말고 중요한 것은 곧바로 순종하는 것이다. 셋째, 적극적이어야 한다. 회개도 적당한 회개가 아니라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하며, 변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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