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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400주년, 뉴욕과 뉴저지 지도자들의 청교도 관련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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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0-01-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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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도착한지 400년이 되었습니다. 아멘넷은 청교도 미국 도착 400주년을 맞이하여 외부 필자의 관련 글에서 부터 인터뷰 등 다양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그동안 아멘넷에 보도되었던 기사에서 청교도에 대한 주요 내용 정리 중 2번째 내용입니다.   

 

[관련기사] 청교도 미도착 400년과 2009년 발표된 청교도 신앙회복 선언문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915

 

1.

 

2015년은 미국에서 역사적인 해이다.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중에 미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의 소식이 들려왔다.

 

마지막 집회 설교에서 강사 소강석 목사는 “청교도의 가치를 짓밟아버리고 발로 차버리는 오늘의 미국은 우리 때문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법궤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돈만 알고 안일한 삶을 추구하고 불의를 보고도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진리를 외쳤다. 미국교회와 한인교회가 한 목소리가 되지 못했다. 영국교회와 미국교회가 그랬고 이제는 조국교회가 그럴 차례이다. 다시 정신차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동성애 이야기를 하면 잡혀가는 때가 되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통과되기 전 1백만 기독교인들이 위싱턴DC에서 시위를 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침묵했던 것, 주님 용서해 주소서”라고 설교했다.

 

이전에는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끝난 후 선언문이 발표됐다. 사실상 비슷한 내용들이 나열되어 어느 때부터 없어졌는데 2005년 선언문에는 “청교도 정신을 일깨운다”라는 내용이 있었으며, 2007년 대회에서는 “하나님의 신앙이 약화되고 있는 미국에 청교도 정신을 일깨운다”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2.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2009년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십자가 신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미국이 유일한 최강대국이다. 왜 미국이 잘사는가? 플리머스에 가니 1620년 청교도가 도착한 장소에 교회가 서있다. 청교도들은 제일 먼저 미국에 도착하여 교회부터 지었다. 그 교회가 지금도 서있다. 겨울 추위에 절반이 죽었지만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추수감사절이다. 미국의 정신은 기독교 정신과 감사이다. 십자가가 있어 고난을 딛고 승리하여 최고 강대국이 되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주님의 십자가이다. 마귀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십자가 보혈이다. 순복음의 부흥의 비결은 보혈찬송을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8년 할렐루야대회에서 강사로 서서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는 불행하게도 은과 금은 많이 생겼는데 예수 이름의 권세가 사라졌다. 한국이 70년대 가난 속에서 은과 금이 없어도 예수 이름이 있었기에 부르짖고 부르짖어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문제는 부유하게 된 후, 즉 은과 금이 생긴 후에 예수그리스도의 권세가 사라져 감을 발견한다. 미국에 세계 최대 강대국으로 잘산다. 그런데 청교도가 세운 국가가 은과 금이 생기고 나니 예수그리스도 이름의 권세가  사라졌다”라며 말씀을 오늘의 문제로 적용시켰다. 

 

또 이영훈 목사는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미국이다.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위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세웠다. 미국이 다시 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나라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미국을 붙들고 계신다.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성경의 진리를 반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미국도 한국도 예수그리스도의 권세로 일어나야 한다. 미국이 133년 전에 두 명이 선교사를 보내, 한국은 세계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부흥을 이루고 선교대국이 되었다. 이 같은 선교사명을 주신 것은 미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귀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신 것”이라며 특히 한인 이민교회 성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3.

 

정치인이지만 신앙의 소신 지키는 정승진 후보가 화제가 됐다. 뉴욕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정승진 후보의 신앙적 소신에서 나오는 발언들이 세상의 조직적인 비난을 받았다.

 

정승진 후보는 2016년 뉴욕교계의 자리에서 당선을 위해 불리할 수도 있는 신앙적인 발언들을 담대히 전한 바 있다. 정승진 후보는 뉴욕교계 집회 예배에서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인데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특히 교회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법안들이 주의회에 속속 상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작년에 연방대법원에서 동성애가 합법판결을 받음으로 법의 효력을 뉴욕주정부를 통해 실시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기에 크리스찬으로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이 세상의 왕관을 쫓는 자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면류관을 바라는 자로 살아가고 선거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시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정승진 후보는 교계의 다른 예배에서도 "주상원의원이 되면 크리스찬으로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와서 세운 나라로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미국사회를 지탱해 온 큰 힘 중 하나인데 지난해에 미연방대법원에서 동성애를 합헌,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나서 각 주의회마다 그 법적인 효력을 집행하려는 법안들이 상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동성애자들을 차별하는 교회는 면세권을 뺏자고 하는 것들도 있다. 교회들은 동성애자들을 차별하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 동성애자들에게 돌은 던지자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이다. 주상원의원이 되면 미국사회를 지탱해온 큰 힘 중의 하나인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4.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가 2017년 뉴욕교협 주최 세미나에서 “저는 야외예배를 안갔다. 장로님들이 가자고 했지만 나는 끝까지 안간다고 했다. 왜냐하면 주일성수를 지켜야 한다. 마지막까지 우리가 지킬 것은 주일성수이다. 다른 것은 이미 다 포기한 것이 현실이다. 한국에 나가보니 옛날 신앙을 가르쳤던 안수집사를 만났는데 주일 예배드리고 다른 일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질책하니 목사님도 그렇게 하니 자신도 따라 한다고 했다. 목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이렇게 교인들이 변질되는 것이다.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청교도들이 항해하면서 주일을 10번 지킨 것 기억하는가? 바다에서 돛단배가 항해해야지 닻을 내리면 죽음이다.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주일 10번을 거룩하게 지켰다. 목사가 먼저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제가 주일을 지킴으로 받은 복을 말하면 한이 없다. 우리 목회자는 적어도 그런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정말 부탁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담대히 섬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는 2005년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국인들이 미국에 온 이유를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청도교로서 미국을 다시 청교도 나라로 세우라는 사명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2006년 고 주기환 장로는 아멘넷에 기고한 글을 통해 “미국역사에 있어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 정도로 많은 하나님의 교회들이 집중적으로 세워졌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평가 될 수 있다. 미국은 50-60전부터 교육적인 측면에서 진화론, 신학적으로는 거의 자유주의 물결에 휩싸여 청교도 회중교인들이 세웠던 철저한 복음주의 요람이었던 하버드와 예일의 신학은 이제 성경을 절대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교수들에 의하여 가르쳐지는 것이 당연한 것과 같은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총신대)는 2008년 뉴욕교회 연합집회에서 “초대교회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여 주셨다. 미국의 청교도들이 그랬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생각으로 초대교회를 닮았다. 서로 포용하고 나누어주고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2017년 뉴욕세미나에서 “저는 조나단 에드워즈에게서 길을 찾았다. 칼빈이 저에게 위대한 도전을 주었다면 칼빈과 현대를 연결해주는 것은 조나단 에드워즈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를 ‘마지막 청교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최창섭 목사는 2009년 뉴욕교협 회장으로 "성경을 보면 교만하여 하나님으로 부터 내리침을 당한 역사가 많다. 천재지변을 안 믿는 사람은 자연현상으로 보지만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경고와 진노로 본다. 미국이 청교도적인 정신을 회복하여 하나님을 우선으로 섬기고 기도하고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이 청교도적인 정신을 회복하여 하나님을 우선으로 섬기고 기도하고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영적인 타락과 도덕적 해이가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를 가져온다. 이런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는 역사가 있으면 어떤 역경속에서도 살려주신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5. 

 

황영송 목사는 2011년 자마대회에서 청년 특강에서 하버드대학교의 설립에 대한 일화를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젊은 청교도 목사 가운데 John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이 분은 미국 신대륙의 꿈을 안고 1637년에 미국 땅에 찾아 왔다. 이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펼치면서 한번 살아 보자 소위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그는 미국 땅에 찾아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불과 1년이 지나지 못한 1638년에 폐결핵 진단을 받는다.

 

그 당시만 해도 결핵은 아주 심각한 병이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자신이 죽어 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임종 직전에 자기의 재산을 헤아려 보니까 별로 없었지만, 책을 좋아 했기에 책이 300여권이 있었다. 이 책들을 어떻게 할까를 놓고 기도하다가 자기 도시에 새롭게 시작된 대학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던 유일한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책 300권을 기증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기증서에 한 장의 편지를 더 첨부했다. 그것은 일종의 이 사람의 유언이라고 할 수 있고, 혹은 신앙 고백서라고도 할 수가 있다. 기도문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었다고 한다. ‘나는 이 땅에 꿈을 안고 찾아 왔다. 나는 좀 더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고, 좀 더 법률도 공부하고 싶었고 또 과학도 공부하고 싶었다.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률가, 훌륭한 과학자는 나의 꿈이었다. 그러나 주께서 나를 부르신 것 같다. 내 이 땅에서 다하지 못한 꿈 이것을 나의 후학들을 통해서, 후배들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 내가 학교에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학자, 훌륭한 과학자들이 이 대학에서 길러져 이 땅을 풍성하게 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위대한 거인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감동적인 도서기부를 받은 이 학교의 이사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분들은 이제 이 젊은 목사 John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의 성을 따서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한다. 이 사람의 이름은 John Havard였다. 이 학교 이름은 ‘뉴타운 칼리지’에서 ‘하버드 대학’으로 변경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꿈은 이 대학을 통해서 분명히 열매를 맺게 되었다. 이 젊은이의 꿈, 이 젊은이의 기도 속에서 위대한 미국, 위대한 하버드의 꿈이 자라가게 된 것이다.

 

6.

 

2012년에 열린 '10회 열린 말씀 컨퍼런스'에서 한성윤 목사는 발제를 통해 “설교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한다. 이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를 설교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체험적인 설교로 그리스도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사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예수에 초점을 모으는 좋은 설교이다. 청교도의 설교가 주로 그런 설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하나의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바라보게 하는 설교가 아니라 구속사적인 설교가 있다.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 예수그리스도 자체를 우리의 삶에 적용으로 삼는 설교이다”고 말한 바 있다.

 

2012년 세계한인선교대회에서 더그 보드살 목사(로잔운동 총재)는 21세기 세계선교의 5가지 우선된 과제를 나누며 “진리/진실=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못하고 하나님에게 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가. 하버드대 총장은 기독교의 진리는 3백년 전의 청교도 진리일 뿐이라고 말한다. 진실과 진리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날 진실이라는 것이 큰 도전이다. 우리는 주님이 구원자 되심을 믿는다. 또 남녀라는 성정체성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이슬람의 도전뿐만 아니라 진실에 대한 도전이 있는 시대이다”고 말했다.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는 2014년 한인동산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흥사경회에서 “이민생활이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예배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후손이 복을 받을 것이다. 미국이 왜 점점 경제가 어렵게 되는가. 청교도 신앙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배가 점점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미국에도 혼란이 오고 있다. 하나님을 마음을 예배로 감동케하라”고 말했다.

 

이종식 목사는 2015년 주일 저녁예배에 대해 설명하며 "초대교회 같은 경우 매일 예배를 드렸으며, 청교도들은 주일성수로 아침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도 예배를 드렸다. 미국의 보수교회들은 주일 저녁예배가 잘되는 교회들이 있다. 주일성수라는 개념이 아침에 예배드리고 이후에는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드리는 것이다. 예배로 시작하고 예배로 마치는 것을 주일성수한다고 보고 우리교회는 그것을 고수한다. 교회의 예배가 늘어나는데 그만큼 갈급한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시대가 바쁘다고 해도 바쁠수록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

 

2015년 미동부 4개주 교계지도자들이 모여 교계갱신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뉴욕교협에서 진행됐다. 필라교협 회장 안문균 목사는 교회안에 들어온 세속문화가 교회를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 안에 참 신앙인이 아니라 취미적인 그리스도인들과 종교인들이 있는데, 목회자들이 그렇게 신앙생활하면 안된다는 소리를 못하는 아픈 현실을 지적했다. 청교도들이 미국 정착 초창기에 생활에 적용가능한 5가지 지침을 만들어 교육시켰기에 청교도적 정신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교계갱신 토론회를 통해서 공통된 의견과 사역의 방향이 정해지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된다면, 실제적인 지침을 교인들에게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안문균 목사는 “청교도들이 미국에 정착하는 초창기에 청교도 사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기 위해 5가지 지침서를 만들었다.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중독성이 있는가 하는 지침 때문에 담배와 술이 금지되었다. 또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인가,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지역사회에 덕이 되는 일인가 등 5가지 지침을 만들어서 그들 자녀에게 교육시켰고 지역사회에 나누었다. 그래서 그들은 청교도적 정신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문균 목사는 “청교도적인 지침을 오늘날에도 만들어야 한다”며 “왜냐하면 윤리문제가 계속 대두가 되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상황윤리의 노예가 되는 것 같다. 우리 목사들은 상황윤리가 들어오다 보니 가치관을 상실한다. 교인들도 가치관 인생관 역사관이 흔들린다. 그런 와중에서 청교도들의 지침서처럼 몇 가지를 교계에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교단적 신학이 다르니 신학적인 문제를 벗어나서 실제적인 지침을 교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윤리적으로 교회가 상황윤리의 노예가 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그러한 청교도적인 기독교의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8.

 

2017 뉴저지교계가 종교개혁 500주년 영적대각성집회를 마치고 선언문을 발표했는데 “개혁 신앙과 청교도 정신 위에 건국된 미국이 세상의 헛된 철학과 우상을 버리고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신 말씀 위에 세워지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LA도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남가주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윤리, 도덕적으로 사회의 신망과 존경을 받지 못함으로 전도의 문이 닫히고 있고, 차세대는 기성세대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가고 있으며, 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전념하지 못함을 깊이 반성한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과 청교도 정신을 상실함으로 말미암아 세계 교회를 선도하던 기독교 종주국으로의 지위가 상실되었고 반 성경적 배도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탄식한다. 우리는 이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청교도 정신을 상실한 기독교 종주국인 미국이 다시 강력한 성경적 부흥을 체험하고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으며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하며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조찬기도회에서 허연행 목사는 “하나님, 미국도 불쌍히 여겨주소서. 1년 후면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곳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나라를 세운지 4백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돌이켜 볼 때 미국이 청교도 신앙으로 ‘백 투 베이직’ 하게 하여 주소서. 미국도 옛적같게 하여 주소서. 이 일에 우리 한인 디아스포라가 특별히 우리 다음세대들이 부모세대의 열정과 희생과 헌신에다 2세 특유의 조직력과 네트워크과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거룩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비밀병기가 되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양민석 목사는 조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하며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땅에도 청교도의 신앙이 무너지지 않게 붙잡아 주소서. 위정자들의 마음에 주의 영을 부으사, 이 땅이 사람의 권력에 의해 움직여 가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펼쳐 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세계를 평화로 인도해가는 지도적 나라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풀어가야 하는 남북, 미국과 중국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크신 손이 개입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결과를 낳게 하여 주시고 진정한 세계평화가 한반도에서부터 실현되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9.

 

퀸즈장로교회 40주년을 맞아 2014년 김성국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의 삶은 40년 전과 너무 달라졌다. 세상이 너무 변질 되었다. 교회도 너무 변질되었다. 청교도 신앙을 쫒아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삶을 찾기 힘든 세대가 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온 세상에서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모독을 받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고 경고했다.

 

김성국 목사는 2019년 뉴욕새벽별장로교회 6주년 감사예배에서 “교회는 변두리 있는 존재가 아니다. 청교도가 도착한 플리머스에 가보면 맨 꼭대기에 교회가 세워져 있다. 그 다음에 주위에 학교와 관공소와 집이 세워지는 순서가 있었다. 당시에는 가장 좋은 지역에 교회가 먼저 세워졌지만 오늘날은 증권회사나 IT 회사가 세워지고 교회는 변두리로 밀려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영적으로 뉴욕을 살리는 것은 교회이다. 우리가 소망이다. 교회가 소망이다. 경제 정치 군사로는 이끌어 갈 능력이 없다. 약하게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값을 길 없는 은혜가 거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이끄는 소망이다. 교회여 노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자”고 강조했다.

 

2019년 뉴욕교협 주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김종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미국은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나라이다. 청교도들은 하나님을 최대화했다. 하나님을 최대화할 때 그리고 말씀을 최대화할 때 하나님은 이 나라를 최대화하게 해주셨다. 그러나 오늘은 어떤가?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을 최소화하고 있는 시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대화할 때 이 나라를 최대화하게 해주셨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이 최대화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권리가 최대화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최소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은 최대화할 때에 웃시야 왕은 강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최소화할 때 웃시야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고 경고했다.

 

오기정 목사(천안 좋은교회) 2013년 뉴욕효신장로교회 신년부흥회에서 말씀을 통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 기자와 인터뷰하던 중에 대통령이 남미가 북미에 비해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먼저 개척되었는데 지금 와서 북미가 더 잘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기자가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왔지만 북미는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답을 했다. 세상의 조건을 찾아 나선 사람과 하나님을 찾아 나선 사람들과는 남미와 북미처럼 행복도 차이가 난다. 하나님 안에 안식이 있고 하나님 안에 성공이 있다. 주님 안에 인생의 지도가 있고 주님 안에 인생의 역전이 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 또는 사람들의 도움이 아니라 주님 안에 있다”고 말했다.

 

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는 2013년 교회설립 13년 감사예배에서 “돌이켜 보면 어느 하나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셨으면 될 수 없었던 일인 줄 믿습니다. 이제까지 좀 길지만 정착의 기초를 놓는 일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성장과 부흥의 틀을 마련할 때라고 믿습니다. 미국을 개척한 청교도들의 신앙 구호를 기억하실 줄 압니다. 한번뿐인 인생 속히 가오나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합니다. 우리교회 앞에 아니 우리에게 명령하시고 부탁하신 일들을 말씀 안에서 발견하시고 그 말씀 앞에 부끄러움 없는 우리의 남은 인생이 강건하게 되어지시길 축원합니다”고 말했다.

 

10.

 

자마 대표 김춘근 장로는 2005년 아멘넷과 인터뷰에서 “과학, 예술 등 여러 부분에서 청소년들을 훈련시켜 미국주류사회에 청교도적인 신앙회복의 주춧돌이 되게 하고 미국이 세계복음화의 중추기지가 될 수 있도록 이들이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년에는 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위기에 있는 미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회복시키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0년 자마가 제공한 우리가 집중해야 할 9개의 기도제목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청교도의 신앙을 갖게 하시고 솔로몬왕의 초기처럼, 워싱턴 대통령과 링컨 대통령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주옵소서”와 “이 나라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제2의 청교도가 되게 하시고 영적으로 쇠퇴해가는 미국을 다시 한 번 일으키게 하소서”라는 내용이 있다.

 

2011년 자마가 발표한 미국을 위한 기도는 미국의 영적위기와 그 해결책을 잘 말해주는데 “주님, 청교도들이 믿음과 눈물과 기도와 투쟁으로 세웠던 이 나라. 독립 선언문과 연방헌법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작성되었고 대통령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손을 얹고 선서하며 모든 화폐에 'In God We Trust'라고 새겼으며 모든 공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경의하도록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기도로 수업을 시작했던 이 나라. 가장 많은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했던 이 나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신명기 28장의 약속대로 쌓을 곳이 없도록 매사에 복을 주셨던 이 나라입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어 “주님, 이 미국에 주님을 향한 첫 사랑과 선조들의 처음 신앙을 회복시켜 주소서. 1963년, 대법원이 공립학교에 수업전 기도회를 금지시킨 이래 공립학교들과 공공기관, 많은 공적 행사에서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추방해온 죄와 교만을 용서하시고 하나님 앞에 겸손과 신실함을 회복해주소서. 이 나라의 모든 정책 결정자들의 위치에 주님을 경외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자들을 세워주소서”라는 내용이 있다.

 

11.

 

국제도시선교회(ICM)과 미국재부흥운동 대표 김호성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0년은 근세사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온 세계에 끼쳤던 세계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청교도가 미국에 도착한지 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기독교의 영향력을 통하여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각계각층의 눈부신 발전과 창세 이래 경제의 풍요와 성장으로 사람들은 물질문명 아래 하나님을 떠나는 아이러니의 현상을 보고 있다. 

 

17~18세기는 영국인들이 세계에 복음의 영향을 끼쳤고, 19~20세기는 미국인들이 온 세계에 복음의 영향을 끼쳤다면 이제 이 쇠락하는 세상 속에 한국인들이 이 땅에서 복음적 영향을 끼치는 제2의 청교도로 그 사명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주시고 계신다. 이민 와서도 새벽부터 기도하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민족이 주변에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올해 초 첫날부터 맨하탄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는 BTS 를 통하여 초강력 한류를 더 불게 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전지구인들이 한국인들을 좋게 보고 있고 한국을 동경하고 있게 하셨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기회에 지구인들은 거부감이 없다. 이제 21세기에 우리가 제 2의 청교도로 그 영향을 끼쳐 주기를 우리보다 미국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미국에서 중요한가? 미국은 1960년대에 세계 최대 기독교 국가였다. 이제 미국 안에는 7%밖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없다. 38만개 교회 중 하루 1백 개씩 문을 닫고 있다. 성령이 떠났으며 동성애가 만연하고 기독교의 가치가 붕괴되고 있다. 청교도가 도착한 보스톤 뉴잉글랜드 북쪽 도시는 예수를 가장 잘 믿어야 할 도시인데, 가장 비성경적이고 반성서적인 도시가 되었다. 미국 100대 도시가운데 하버드대가 있는 도시는 99등, 뉴욕은 제일 예수를 안믿는 도시이다. 뉴욕은 오직 4%만 믿는다.

 

650개 한인교회가 뉴욕과 뉴저지에 있다. 4세기 전에 영국 청교도 1세가 미국에 왔다면, 오늘날 미국의 희망은 제2의 청교도로 미국에 와서도 교회를 짓고 새벽부터 기도하는 우리 민족이다. 세계부흥의 역사를 보면 1700년대는 영국에서 이후에는 미국에서 대부흥을 주도했다. 미국이 일으킨 부흥을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가. 21세기는 부흥도 한국제가 되어야 한다. 우리민족이 미국안에서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가진 민족이다.

 

12.

 

2020년 청교도 미국도착 400주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교계 목회자들의 각오가 이어졌다.

 

양춘길 목사는 “1620년은 필그림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도착한지 4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들은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며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를 세워 오늘과 같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미국이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진 오늘의 미국이 청교도의 신앙을 회복하며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는 새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한인 교회들이 오직 성경,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의 신앙으로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복음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고 말했다.

 

김종국 목사는 “2020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 땅에는 특별한 한해입니다.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하여 온지 4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400년 동안 하나님의 축복 속에 거하였던 이 땅이 점점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린 결과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이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교회들이 잃어버렸던 청교도적인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미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는 책망의 말씀이 오늘을 향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임을 기억하면서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서 그의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하여 고백하였던 고백이 2020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2020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 첫사랑을 기억하면서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다시 한 번 삶의 전환점이 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뉴욕 뉴저지 모든 교회들이 같은 마음으로 무너졌던 하나님의 권위를 다시 세워 교회를 살리고, 지역을 새롭게 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한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고 말했다.

 

허연행 목사는 “금년은 역사적으로 청교도 상륙 400주년의 해입니다. 성경에서 400년은 압제와 굴레에서의 해방 또는 회복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교회가 400년 만에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향하여 나아갔듯이, 미주한인교계와 교회들이 지금까지 나름대로 묶여 있던 모든 구조적, 이념적 그리고 재정적 굴레에서 벗어나 청교도의 기본 정신인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성과 속의 구별을 없앤 일원론적 세계관’ 등을 통해 축복과 성장의 중심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유일용 장로도 “특별히 청교도 미국 상륙 4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청렴한 기독교 신앙이 회복되고 이웃과 세상을 생명강가로 더 잘 인도하고 세워가는 미국교계와 미주한인교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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