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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조찬기도회, 항존직 컨퍼런스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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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5-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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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94차 월례 조찬기도회가 5월 23일(목) 오전 8시에 뉴욕만나교회(정상철 목사)에서 열렸다.
 

1. 

 

처음 열리는 영성수련회에 대한 최종안이 발표됐다. “제1회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6월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강행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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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장로만 대상으로 하기로 했으나, 김남수 목사의 후원과 추천으로 안수집사, 권사 등 모든 항존직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주강사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는 화요일 저녁에 '헌신자와 바울신학', '헌신자의 참 헌신', '헌신자와 교회'라는 제목의 3개 강의를 한다.

 

김재열 목사(뉴욕실버미션)는 개회예배 설교와 함께 '실버미션의 사역가치'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김호성 목사(국제도시선교회)는 화요일 오전에 '도시선교 전략'에 대해 2개의 강의를 한다.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장)는 ‘항존직 헌신자의 헌신 1~3'라는 제목의 3개 강의를 하며, 우장환 장로(디모데목회훈련원)는 전도세미나를 인도한다.

 

장로연합회 회원인 이충복 장로는 ‘한국 고대사’, 변호사 천일웅 장로는 ‘유산상속’과 ‘노후 재산관리’라는 재목의 강의를 한다.

 

2.

 

황규복 장로의 인도로 합심통성기도가 진행됐다. 이광모 장로는 6월 24일부터 2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를 위해, 김요한 장로는 9월 15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리는 11차 다민족선교대회를 위해, 정권식 장로는 뉴욕만나교회의 부흥을 위해 마무리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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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회장 황규복 장로는 “퀸즈장로교회가 바쁜 교회 일정으로 다른 단체에게 교회사용을 허락하기 힘든 가운데에서도 다민족선교대회를 위해 장소를 허락했다. 그런데 그런 감사한 마음을 가지신 김성국 목사님께서 예기치 않은 건강에 어려움을 당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수 있다. 기도하자”라며 합심통성기도를 인도했다.

 

김요한 장로가 기도를 마무리하며 “다민족선교대회가 하나님의 진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것을 물리쳐 온전히 진리의 복음으로 세워지는 선교대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시라는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 김 목사님이 건강하게 회복되게 하소서.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3.

 

기도회는 사회 황규복 장로, 기도 박용기 장로, 설교 손성대 장로, 헌금특송 김영환 전도사, 헌금기도 유일용 장로, 축도 정상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성대 장로는 빌립보서 4:6~7 말씀을 본문으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고, 간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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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장로는 “본문의 ‘모든 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나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경청하시고 결정을 하시니 우리는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 모든 지각의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리라고 믿는다”고 외쳤다.

 

손성대 장로는 간증을 했다. 대학을 다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영어번역반에서 공부하다 미군을 알게 되었다. 그의 소개로 제대 후에 미국 통역관으로 일하다 1971년에 펜실바니아로 이민을 왔다. 이민을 오고 바로 미국 육군에 입대하고 학교를 거쳐 식품검사관이 되었다. 뉴욕을 거쳐 한국 미8군에서 검사관으로 일할 때에는 업자들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고 업무에 충실했다. 제대를 하고 펜실바니아로 돌아와 전역군인 대우를 받으며 15년 동안 검사관으로 안정된 직장생활을 했다. 

 

이제 자녀교육을 위해 뉴욕에 와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큰 세탁소 공장을 운영했다. 하나님께서 흰옷 입은 천사를 보내주셨다. 인근 미해양경비대 행정장교가 흰색 유니폼을 입고 세탁소에 찾아와 부탁하여 군부대 안에서 세탁소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여러 군부대에 세탁소를 운영하며 큰 호황을 맞이했다. 다른 지출을 할 필요도 없이 수입의 10%만 내면 되는 좋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소문을 들은 한인과 타민족이 경쟁적으로 비율을 올려 지출이 20여%까지 올라가자 15년 동안 했던 세탁소 공장을 팔고, 그동안 하고 싶어 했던 호텔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다. 

 

손성대 장로는 “뒤돌아보면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가는 곳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축복을 해 주셨다. 뉴욕에 온 다음에도 뉴욕장로성가단, 뉴욕한인장로연합회, 뉴욕교협 등을 섬길 때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었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민수기 6:24~26 말씀을 읽으며 순서를 마쳤다.

 

4.

 

회장 황규복 장로는 장로연합회의 환상의 복식 탁구대회는 7월로 연기했으며, 6월 2일에 뉴욕장로성가단 정기연주회가 6월 2일 주일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기도회 후에 가두전도를 실시했다. 전도는 장로연합회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본질적인 사명이자 직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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