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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목사 "교협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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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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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는 2011년 교협 정기총회에서 투표할 정부회장 입후보자에 대한 최종심사를 통해 9월 15일(목) 회장후보 이종명 목사를 부적격 처리를 했다. 이종명 목사는 9월 16일(금) 오후 5시30분 금상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이와 학력에 대한 것을 해명하고 교협 선관위에 재심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이다.


▲[동영상] 기자회견을 하는 이종명 목사

착잡한 마음으로 오늘 이자리에 앉았다. 이번 교협회장 후보문제로 교계에 누를 끼쳐서 많은 사람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우려를 낳게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기자회견을 하게 된 동기는 어제 있었던 교협 선관위의 결정은 공정성이 없었다. 모든것을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결정해야 할 선관위 목사들이 이렇게 해서는 되겠는가. 앞으로 이러한 자세로 나오면 평신도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후배들에게 무엇을 남길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분들에게 각성을 촉구하고 틀린것을 바로 잡아 교계질서를 확립하고 화합을 이루기위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회장 김원기 목사는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말했지만 나는 목숨걸고 회장을 할 생각은 없다. 목숨을 걸고 해야 할것은 진리사수와 복음전파이며 회장하느라고 목숨을 안건다. 제가 오랫동안 교협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총무, 서기, 감사 3년, 협동총무를 하며 섬겼다. 이렇게 섬겨온 교협에서 일부 몰지각한 선관위원으로 부터 배제를 당했을때는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화가 나고 눈물도 나고 자다가고 발딱 발딱 일어날때가 있다.

내 마음에 유혹이 왜 안생기겠는가. 그러나 선관위가 명예훼손을 했다고 해서 법에 고발하고 처벌을 받게 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이분들이 잘못된것을 깨닫고 자숙하고, 앞으로는 이런 범법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으로 용서하고 싶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 덮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다 덮어주고 싶지만 개인적인 것이 아닌 것, 앞으로 교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등에 대해서는 많은 목사들과 의논하겠다. 오늘 70-80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지지하는 목사들과 교협을 바로 세우기 위해 더불어 일을 해 나갈것이다.

선관위원들이 잘못 생각하고 잘못 결정을 했다는 것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한다. 어제 분명히 서류를 확인했다. 서류가 맞다고 확인이 됐다면 최소한 목사의 양심이 있다면 재론을 해야 할텐데 슬금슬금 다 가버렸다. 양심을 저버린 행위이다. 여러가지 다른 비위를 이야기 하면 목사를 비방하는 것 같아 하고 싶지 않다. 결심이 섰을때 물론 어떤일을 하겠지만 이순간까지는 선관위원들이 잘못한 것을 주님의 사랑으로 덮고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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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하는 이종명 목사

어제 선관위에서 회장후보에 대해 두가지를 지적했다. 나이관계와 학력관계이다.

1. 이종명 목사의 나이관계 해명

회칙을 보면 나이에 대한 규정이 전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문제를 빌미잡아서 어제 불공정한 결정을 내렸다. 선관위에 제출한 이력서를 보면 1953년이라고 적고 이는 실제 생년월일임을 밝혔다. 그리고 세칙에는 후보자 제출서류로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사본은 없는데도 선관위는 요구했다. 그럼에도 선관위의 의견을 존중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제출한 서류를 잘 살펴보고 의문이 있으면 현부회장으로 인격을 보아서 어떻게 된것이라고 질문을 했을텐데 질문도 없이 두번째 보충서류를 요구했다. 선관위원장 대행이 두번째 보충서류를 요구한 시간은 9월 9일 저녁 7시45분으로 5가지 서류를 9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주말이고 한국은 추석연후라서 14일까지 하기는 불가능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2차서류를 14일까지 내라고 했을때 여기에는 흑막이 있음을 나름대로 느꼈다. 준비된 서류도 있고 다른 서류를 준비하느라 15일 오후 4시로 제출시간을 연장하여 서류를 재출했다.

서류를 낼때 생년이 53년에서 57년이 바뀐 사유서등을 4페이지에 걸쳐 적어 대행에게 전달했다. 전달할때 충분히 알아들을수 있도록 설명했다. 그런데 1시간반후에 연락이 오기를 서류가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으니 제출서류에 수입인지가 없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서류에 수입증지가 붙였지만 이제는 그대로 인쇄되어 나온다고 가르쳐주었다. 서류에 아무런 하자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노회관계자 2분과 같이 심사장으로 갔다. 우리 교단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내보낸 목사가 유언비어를 퍼뜨려 증인이 되기위해 나와 신학교에서 3년간 같이 공부한 분과, 다른 한분은 노회 증경노회장이다.

생년월일이 다른 이유는 1953년에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때 하반신 마비로 학교를 못다니다가 다시 다니게 되니 고1때 군대에 가야 했으므로 1974년에 57년으로 생년을 바꾸었다. 그 나이로 대학을 다니고 신학교를 다녔다. 1994년 10월에 목사안수를 받는데 본 나이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안수받기전 생년을 57년에서 53년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목사안수증에는 생년이 53년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문제는 안수를 받고 나서 8일만에 미국에 왔는데 호적정정을 하고 등재되려면 몇개월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3년전에 받은 미국비자와 57년생 여권을 가지고 미국에 들어왔다. 영주권 신청을 해준다고 해서 57년생으로 영주권을 받고 운전면허증도 받았다.

선관위가 내 신상털기를 했다. 누가 내 생년이 틀렸다고 투서를 했다는데 저는 투서를 본적도 없다. 선관위에서 분명하게 투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그런데 이종명 신상털기를 시작해서 결국에는 내가 관계된 신학교 안수노회 현노회 총회 평통까지 모든 나의 신상을 다 조사를 했다.

물론 개인의 신상조사를 할때 내 사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그런것 없이 몰래했다. 조사를 하다보니 내 서류의 어떤것은 57년이고 어떤것은 53년이 되어 있으니 선관위원들이 내 출생년도가 정정된것을 모르기에 의아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을 가지고 많은 목사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자고나니 위조범이 되고 가짜 목사가 되고 안수증이 없다는 유언비어로 곤혹을 치루었다.

생년월일이 다른 것은 사유서를 읽어보면 보통사람이면 누구나 납득이 가는데도 떨어뜨리려고 이미 결정을 해놓았다는 증거도 포착을 했다. 세칙에 나와있는 9가지 서류이상은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선관위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성실하게 서류를 제출했다. 가져온 서류를 선관위원들이 읽어보고 충분히 납득을 갈수 있는데도 이것은 가짜라고 했는데, 한국 공공기관에서 발행한것을 가서 확인도 안하고 가짜라고 몰아붙이는 우를 범했다. 나이와 관계되는 것은 직접 서류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로 한국의 발행기관에 전화해서 확인을 했다. 나이에 대해 증명이 됐다.

2. 이종명 목사의 학력관계 해명

이력서에 쓴 목회학박사 과정을 보면 98년 입학년도만 있고 졸업년도가 없다. 선관위 대행 현영갑 목사에게 졸업을 안했기에 입학년도만 쓴것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그럼에도 선관위에서는 학위를 받지 않았는데 허위기재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 이력서에 현직인 부회장을 쓰면 안되는가. 현재 학생신분으로 목회학박사 공부가 진행중이니 이력서에 쓴 것이다. 서류를 제출하면서 신학교 목회학박사 과정 고유 학생번호까지 제출했다. 그리고 신학교 담당자의 전화번호 3개도 적어놓고 확인전화를 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본다.

3. 선거관리위원회의 문제점

이런말은 부끄러운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말한다. 1차서류를 제출할때도 회칙에 없는 서류를 요구했지만 성실히 임했다. 2차서류도 제출날짜를 정해놓고 그때까지 제출할수 없는 상황임에도 할수있는데까지 했다. 서류미비로 떨어뜨리기 위해 날짜를 잡아놓고 밀어 붙인것이 아닌가. 어제 선관위에서 나에게 소명기회를 주었다고 했는데, 선관위원 누구도 그런 소명기회를 준적이 없다. 생년이 다르니 해명을 하라고 하는 과정이 없었다.

교협에 가입한지 1년여밖에 안된 서기 목사에 선거관리위원장이라는 완장을 채워주고 총대를 매게 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많이있다. 대회기간중에 한 선관위원이 저에게 "이번에 안시키기로 했으니 3-4년뒤에 나와"라고 말했다. 그말은 선관위원들이 단합했음을 말해준다. 선관위원으로 할수 없는 이야기이다.

선관위원들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다른 선관위원은 목사님을 찾아다니면서 나를 회장을 못나오게 떨어뜨릴 것이라며 회장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 그렇게 회장에 나오라고 권유한 사람이 6명이다. 이에 대한 분명히 자료가 있다. 이렇게 선관위원들이 공정성이 없을수가 있느냐. 이러한 것이 재발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분들이 신상털기를 하기위해 내가 관련된 안수노회, 현노회, 총회, 학교, 평통을 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한것은 불법행위이다. 내가 졸업한 신학교에서 모 목사를 시켜서 내가 증명서류를 발행해달라고 한다고 하면며 서류를 발행해 갔다. (서류를 보이며) 이것은 그 목사가 서류를 발행해 갔다는 신학교측의 사실 확인서이다. 그 내용을 보면 성적증명서 까지 발행해 갔다. 이것은 명예훼손이고 범법행위이다. 누가 선관위원장이 되어도 앞으로 이런일이 없어야 할것이다. 물론 이런 서류 자체도 가져오라는 것이 엄연히 교협헌법에 없으며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불법이다.

4. 회장과 부회장의 불화

현회장과의 갈등은 신학사상이라든가 다른 사상들이 내포가 되어있다. 이념 사상 신학이 다르니 물론 융화돨수 없어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그래도 부회장인데 최소한도 교협모임에 연락을 해서 알려주어야 했다.

처음 김원기 37회기가 출발하며 임원과 실행위원을 구성할때 나에게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나도 신문을 보고 알았다. 선관위원도 저에게 두번이나 따로 불러서 부회장이 회장이 되어야 하니 이 목사 마음대로 결정하라고 했는데 미기총 총회참석차 타주에 있을때 선관위원들을 발표했다. 37회기 교협임원과 실행위원안에는 이때까지 교협과 목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목사는 하나도 없다. 그들이 나와 가깝거나 내가 속한 승리기도회에 목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다 배제했다.

주소록 출판위원장은 부회장이 담당하는 것이 관례인데 전직회장과 김원기 회장이 몰래 계약을 했다. 출판은 돈이 오가니 이권개입도 있을수도 있다. 김원기 목사가 내가 부회장 단독후보이니 출판을 빨리해야 한다고 해서 여러군데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나중에 이미 계약이 되어있는다는 것을 알았을때 배신감이 들었다. 그래서 부회장이지만 회장을 질타했다. 다른 것들은 목사 욕을 하는 것 같아 생략하겠다.

1월 신년하례가 끝난후에 신사도운동 대책세미나를 하게 되었다. 미동부이대위 회장을 현회장인 김원기 목사가 맡아야 하는데 내가 회장을 맡았다. 필라 뉴욕 뉴저지가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으므로 김원기 목사가 해야 하는데 자신은 심장이 약해서 못하겠다고 했다. 물론 이대위 위원장을 하면 욕도 못고 생명의 위협도 느낀다. 누구라도 해야 하기에 내가 맡아서 했다.

신사도운동에 대한 문제점은 한국의 빅5 교단에서도 지적했고, 오순절 교단에서도 발표했고, 뉴욕장로교회가 속한 교단에서도 이미 판정을 했다. 이러한 신사도 퇴치운동을 할때 미주 7개주에서 지역장들이 모여 신사도운동과 아이합에 대해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후 일주일만에 내가 한국에 간 사이 뉴욕에 김항안 목사를 초청하여 신사도운동과 아이합은 이단이 아니라는 세미나를 했다.

그 당시에 인터콥의 이단성이 나왔다. 9월에는 한국 통합과 고신 총회에 인터콥 문제가 상정될것이다. 인터콥의 이단성이 드러났고 세이총과 진목연등이 대책을 강구하는 상황인데 교협회장의 명함을 가지고 회장임기가 끝나는 10월 25일부터 인터콥 뉴욕 지회장을 맡겠다고 나섰다. 진리사수에 노력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단을 옹호하고 이단에 찬동을 하는 모양이 되었다. 그것외에도 WCC에 대한 협조안을 교협 실행위원회에 상정하여 부결되기도 했다.

이러한 회장과 부회장간에 알력이 생기니 나를 떨어뜨리기로 결심을 한것 같다. 물론 내가 회장이 되면 인터콥과 신사도운동에 대해 탄압을 받게될것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가 회장이 되는 것을 반대하고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임시총회 날짜까지 잡아 놓았는데 회장이 이단을 옹호하여 탄핵을 시킨다는 소문이 나니 임시총회를 취소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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