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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 “반석 같은 말씀을 기초로 삼는 새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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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1-01-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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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자리 잡고 있는 밀레니엄 타워의 17인치가 땅 밑으로 가라앉았고 14인치가 옆으로 기울여졌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타워는 2008년도에 완공된 58층의 건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주거 건물로는 가장 높고 비싼 고급 주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생겨서 한 가구당 100만 불이 넘는 콘도가 이제는 그 가격이 평균 32만 불 정도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 건물이 그렇게 된 이유를 한 비평가는 말하기를 그 건물을 짓기 위해 처음에 기초공사할 때 80피트의 깊이로 팠는데 그곳은 모래가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그 건물을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는 바위가 있는 곳까지 200피트를 파야 했으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80피트나 팠으니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여 그렇게 기초공사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NBC 지역 방송 보도로는 밀레니엄 타워는 지금도 계속 땅속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하면서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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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 시켜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26, 27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사람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이유는 짓기가 쉽다는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짓기는 쉬운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100%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사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뜻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가 아닌 세상 편한 방법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살면 참 쉬운 것 같은데 이상하게 어려움이 올 때는 모두 힘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반석 위에 지으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혀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다는 것은 반석같이 든든한 말씀을 따라 우리의 인생을 건설하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어떤 일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는 삶을 건설하기 위해 말씀을 따라 사는 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은 무슨 큰일을 도모하는 것보다는 나의 하루하루의 삶에 말씀을 적용하며 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이 가르치시는 대로 거짓말하지 말고, 남을 속이는 일도 하지 말고, 정직하게 근면하게 일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그 삶은 든든한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같이 되어 어려울 때를 만나도 우리가 안전히 거할 만한 곳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살아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새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더 더구나 지금은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도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은 반석같이 든든한 말씀은 우리의 삶을 무너지지 않게 떠 바쳐 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넉넉히 재난의 때에도 살아가게 함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맞이한 우리는 그 시작부터 말씀을 기초로 하여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년 12월을 맞이했을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이 참 든든하게 세워져 있음을 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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