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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15회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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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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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이의철 목사, 이사장 이대우 목사) 제15회 학위 수여식이 6월 10일(토) 오전 11시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렸다. 1996년 개교하여 21년이 된 미주성결신학대학교는 사중복음의 미주성결교회 교단 신학교로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신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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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조승수 목사(기획처장), 기도 황영송 목사(총회 서기), 말씀 이상복 목사(총회장)으로 진행됐다.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는 창세기 45:1-15 말씀을 본문으로 “성공적인 생애”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요셉의 성공적인 삶의 비결을 졸업생들에게 전하기를 원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크신 상급은 요셉처럼 인생을 현실화하고 사명화한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여러분은 어떤 흔적을 남기기 원하는가. 목표를 나아갈 때 현실화하고 사명화 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고 하나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현실화이고 사명화인가? 이 총회장은 현실화를 소개하며 “요셉은 어디에 있든지 누구에게 이든지 사랑의 실천자의 삶을 살았다. 요셉은 현실을 생활화하기에 과거의 모든 것을 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든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의 실천자로 일하며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요셉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며 즐길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일생을 사명화 했기에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그래서 절망의 순간도 무사히 통과했으며, 그래서 이방나라 애굽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과 민족을 구원했다. 그리고 불행했던 자신을 위대한 지도자로 탈바꿈 해 놓았다. 우리는 위대한 요셉의 인생에서 교훈을 받아 인생의 성공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사회 및 학사보고 황하균 목사(교무처장), 학위수여, 시상, 총장 훈화와 파송기도, 축사 김석형 목사(명예총장), 축가 황진호 집사(뉴욕성결교회), 답사 이종범 졸업생, 축도 이대우 목사(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위수여를 통해 목회학 석사 이종범, 신학학사 2인(김리디아, 이영아) 등 3인이 학위를 받았다. 또 시상을 통해 총장상은 이종범, 이사장상은 김리디아, 총회장상은 이영아 졸업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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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목사는 총장 훈화를 통해 먼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부지역 한인 신학교중에 가장 우수한 신학대중 하나라고 정평이 나 있는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했다. 또 졸업을 위해 수고한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의철 총장은 디모데전서 6:11-14 말씀을 통해 훈화하며 남은 생 동안 그 말씀 같은 졸업생, 그리고 사명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이 총장은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르고 있다. 졸업생을 향해 하나님께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앞으로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 사람은 사람인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 주셨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본받아 살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삶을 살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살아가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여러분들은 신학교에서 많은 지식을 배웠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신학대를 졸업했으니 다 배웠다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식도 쌓아야 하겠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점점 되어가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시고, 많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저분은 정말 하나님의 사람답다 칭찬받는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훈화했다.

 

그리고 디모데 6장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외에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3절). 신학대에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에 기초해서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다른 교훈의 길을 기웃거리지 말라. 내 생각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성경을 자의로 해석하지 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또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을 우리가 오랫동안 신학교에서 배웠다. 배운 교훈을 기억하면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만을 힘있게 전하는 졸업생이 되라.

 

둘째, 우리는 교만을 피해야 한다(4절). 내가 신학대를 졸업했다는 것이 교만의 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친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내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가 되고 목사가 되고 그러면서 교만해 지는 사람이 가끔 있다. 하나님이 쓰시는 하나님의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교만한 사람은 변론과 언쟁을 좋아한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앞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고 요셉과 같은 귀한 인물이 되어서 앞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공적인 인생이 되라.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너의 삶이 참 아름답다 칭찬받는 졸업생이 되라. 

 

셋째,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는 사람이 되라(11절). 하나님의 사람은 이러한 상품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러한 목표를 두고 꾸준히 주님 오실 때 까지 노력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리고 사람들이 보기에 그런 사람이 되었다고 칭찬받을만한 졸업생이 되라. 남은 생애동안 자기와 마귀와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승리하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졸업생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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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목회에서 은퇴한 명예총장 김석형 목사는 축사와 권면을 통해 고생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시려고 특별히 택함을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졸업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 학위를 마치는 것은 가족의 뒷바라지와 기도 없이 이루어 질 수 없기에 가족들에게도 축하했으며, 많은 신실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배출한 학교에도 축하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바란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졸업생들이 되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을 돌리겠다는 자세로 나아가면 걸음마다 주님이 함께 하실 줄 믿는다”라며 권면과 축하를 같이 했다.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종범 졸업생은 과테말라 선교사이다. 목사 안수를 먼저 받고 이날 학위를 받았다. 이종범 졸업생은 학생들을 대표하여 긴 답사를 했다.

 

이종범 졸업생은 “은혜의 자리에 불러주신 하나님의 강권적인 믿음과 인도하심 없이는 부족한 우리 졸업생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는 말씀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붙들고 새로운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업적이나 공로를 위해 어떤 많은 일이나 큰일을 위해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던 주님,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가셨던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주의 일군으로 성장하겠다. 주님께 사랑의 빚진 자로서 새로운 각오로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신실한 주의 일군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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