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정기예배 “선교는 명예 아니라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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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5-25 21: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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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 5월 정기예배가 5월 24일(수) 오전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지역 한인교회들이 사역하고 있는 또 다른 국제기아대책 단체에서 이사로 사역하면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원으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은희곤 목사는 교회를 오픈하고 월례회를 주관했다. 월례회에는 은희곤 목사와 같은 기감 미주자치연회 소속 김사무엘 목사(뉴욕동지방회 감리사, 로즐린한인교회)와 이철희 목사(퀸즈감리교회)도 참가했다.
박진하 목사(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인환 장로(상임고문)은 “세상에 어렵고 힘든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빵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할 때 축복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은혜 내려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은희곤 목사는 누가복음 18:18-30을 본문으로 “나눔과 영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나눔이란 무엇인가를 도전했다. 은 목사는 “남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까워서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드릴 때, 해 본 적도 없고 하기도 싫지만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할 때 영생이 있다. 누가 이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이웃들에게 바로 지금 여기서 이웃이 되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희곤 목사는 “생각으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믿으면 생활속에서 열매로 보여지고 나타나야 한다. 우리 신앙에서 영생은 구름 잡는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영생을 믿는 자는 삶속에 영생이 보여져야 한다. 우리 삶속에 영생이 어떻게 보여지는가? 나눔으로, 돌봄으로, 배려로 보여주어야 한다. 나눔은 영생이다. 그럼으로 우리들의 임무는 영생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이다. 우리는 영생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나누고 베풀며 영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미동부 기아대책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첫 선교사로 파송된 황영진 엘살바도르 선교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유상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회무를 통해 황영진 선교사가 간증을 했다. 황영진 선교사는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 클래스, 태권도 교실, 축구와 탁구, 합창과 연주 등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열어 교육선교를 하고 있다고 사역을 소개했으며, 앞장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했다.
간사 이찬양 선교사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원하는 과테말라 장경순 선교사 선교지를 5월초 방문한 보고를 했다. 7년째 과테말라에서 사역하고 있는 장경순 선교사는 교회사역, 어린이 사역, 무료급식과 방과후 교실, 장학사업, 낙후지역 목회자 지원사역 등을 하고 있다. 한편 미동부 기아대책은 과테말라 현지인들을 위한 부뚜막과 화장실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밥을 하기위해 여자들과 아이들이 환기구가 없는 부엌에서 몇 시간씩 불을 피우고 연기를 마시며 음식을 해야 하기에 건강에 좋지 않다. 굴뚝을 만들어 연기가 바깥으로 나가도록 하는 부뚜막을 만드는 부엌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해외아동 결연 배가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 지역에 단기선교를 한다고 발표했다. 회장 유상열 목사는 선교사역은 명예가 아니라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종명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 안경순 목사의 친교기도후 참사랑교회 여성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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