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선교사,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과 기쁨과 평강을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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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5-24 20:4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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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 5월 정기예배가 5월 24일(수) 오전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미동부 기아대책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첫 선교사로 파송된 황영진 엘살바도르 선교사가 참가하여 선교보고를 통해 선교사만 할 수 있는 간증을 했다.
황영진 선교사와 황은숙 선교사 부부는 뉴욕의 선한목자교회에서 목회하다 정년을 10년을 앞두고 조기은퇴하고 2015년 4월 중남미 엘살바도르 선교사로 떠났다. 그것도 공항에서 4시간이 걸리고 도시에서 2시간이 걸리는 가난한 산간마을 뽀뜨렐리오스에서 사역하고 있다.
황영진 선교사는 2007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설립에 참가했다. 황 선교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실히 사역하며 성장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미동부 기아대책 창립에도 관여하고 회장을 하며 여러 선교지 방문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1호 미동부 기아대책 파송선교사로 엘살바도르에 파송해주시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지난 2년여 사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황영진 선교사는 “열심히 지난 2년 동안 사역했고 3년차에 들어가고 있다. 60세에 은퇴하고 현지에 가니 통역이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 선교사가 현지에 가면 현지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2-3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통역을 통해 바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황은숙 사모가 앞장서 컴퓨터에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 클래스, 제가 유단자로 최전방에서 태권도 교관을 한 경험을 살려 태권도 교실, 축구와 탁구, 합창과 연주 등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열어 교육선교를 하고 있다”고 사역을 소개했다.
또 황 선교사는 “큰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 부족한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 지역에 최초의 선교사를 보내셨다. 현지에는 개방적인 성문화속에 아이들이 많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꿈도 없이 자란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씨앗을 뿌리는 것과 함께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장래의 지도자로 꿈을 심어준다. 요즘에는 음식을 후원하는 분이 있어서 60명의 어린이들을 모아 방과후 학교를 열었다. 영양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영어와 성경 그리고 학교 숙제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사역을 소개했다.
황영진 선교사는 간증을 통해 “선교를 하니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전혀 몰랐던 교회를 하나님께서 연결하시고 1년 만에 2개의 교회를 건축하게 하신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돈이 한 푼도 없었기에 매일 만나를 주시는 대로 선교사역 감당했는데, 현지 교회와 선교센터 마당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도록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고 말했다.
황영진 선교사의 간증은 깊어져 차라리 찬양으로 들려졌다. 황 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일일이 기도하는 대로 응답해 주신다. 조지 물러가 5만 번 응답을 받았다는데, 저는 지금까지 40-50번 응답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몇 천 번 응답을 받을 줄 믿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결단하고 따르니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하나님이 일꾼을 보내주시고 물질을 보내주신다. 그래서 저는 요즘 걱정을 안한다. 행복과 기쁨과 평강이 넘친다”고 말했다.
▲황영진 선교사와 황은숙 선교사 부부, 그리고 막내아들 폴
이날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는 황영진 선교사가 사역하는 엘살바도르 선교센터 시설을 위해 선교헌금을 전달했으며, 로즐린한인교회(김사무엘 목사)에서는 여름 단기선교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도 올해 여름 선교지 방문을 황영진 선교사의 엘살바도르 사역지로 정하고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방문한다. 황영진 선교사 연락처 hyj0691@gmail.com
[지난 2015년 기사 보기] 감사할 것이 많은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 부부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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