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필라 복음화 대회, 목회자 세미나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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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23 08: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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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부흥을..."
2017필라 복음화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천 목사)가 주최하는 2017 필라 복음화 대회의 개막일인 22일(목) 오전 10시에 강사 양명환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가 인도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있었다.
대회가 끝난 후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는 뉴욕이나 뉴저지와는 달리, 필라 교협은 복음화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30명 가량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목회자 세미나에서 강사 양명환 목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자신이 신앙의 길에 들어서게 된 동기와 과정, 주일 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11년 동안의 전도사 생활을 거쳐 목사가 되기 까지의 과정과 목사로서, 부흥사로서의 사역을 사역을 한 시간 넘게 소개했다.
다음은 그 후의 이야기를 요약한 것이다.
"목사와 장로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갈라지는 교회들이 많다. 목사들만 있는 자리이니 솔직하게 말하겠다. 목사와 장로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70-80%의 원인이 목사에게 있다. 목사가 장로만큼 기도하지 않고, 목사가 장로만큼 교회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많은 목사들이 교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장로들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목사들이 문제를 만든다.
부흥회에 가면 어쩔 수 없이 목사들 편을 들게 된다. 장로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목사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70-80% 정도 된다.
돈 문제, 여자 문제를 일으키고 교인들을 사랑하지 않으며, 교회를 돌보지 않고 나돌아 다닌다.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엉뚱한 곳들에 관심을 둔다. 목사에게 목회보다 더 관심이 가는 곳이 있으면 안된다. 건강 유지를 위하여 운동을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목회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면 안된다. 목사에게는 목회가 우선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목회를 하라고 목사로 세웠음을 기억해야 한다.
교회의 형편이 어렵다고, 교회에서 생활비를 제공해 주지 못한다고, 목사나 사모가 생활비를 벌기 위헤 밖에 나가 일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밖에 나가 10시간 동안 일하는 대신에 10시간 동안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를 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주위에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전도해야 할 사람들이 널려 있다. 목사는 택시 운전을 해서 식생활을 해결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하루에 라면 한 끼를 먹는 한이 있어도, 먹을 것이 없어서 단식을 하는 한이 있어도, 목회만을 전도만을 생각해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교회가 부흥한다.
전도는 목사가 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목사가 해야 하는 일이다.
목사가 기도하는 만큼 성도들이 기도한다.
목사가 전도하는 만큼 성도들이 전도한다.
목사가 교인들을 사랑하는 만큼 교인들이 목사를 사랑한다.
목사가 헌금은 많이 하는데 전도는 안한다.
헌금도 많이 해야 하지만, 전도에 더욱 힘써야 한다.
목사이기 때문에 교단을 위하여, 영혼구령을 위하여 꿈을 갖는 일은 중요하다.
목사들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가 있으므로, 주신 달란트에 따라 그 달란트에 맞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양명환 목사의 목회자 세미나 강의는 동영상으로 제공될 것이다.)
2017 필라 복음화 대회는 22일(목)부터 25일(주일)까지 필라연합교회(담임 조진모 목사)에서 열린다. 22일(목)-24일(토)은 오후 8시에, 25일(주일)은 오후 6시에 집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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