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요? 주는교회 여름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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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7-07-03 16:4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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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목요일부터 7월 1일 토요일 까지 뉴욕주는교회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벌써 5회째를 맞이하면서 제법 틀을 갖추어 풍부한 경험의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모든 행사를 조직적으로 잘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하자 곧 실시되는 여름 성경학교를 지역의 학부모님 들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등록을 하여 주셔서 올해도 60명의 정원이 금방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교사와 보조교사 놀이터 주방등의 돕는 손길 30여명이 더하여 교회가 북적이며 큰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등록을 마치고 준비된 이름표와 티셔츠를 입고서 예배를 드리고 재미있는 율동을 따라하면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의 서먹함이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HERO CENTRAL-DISCOVER YOUR STRENGTH IN GOD” 라는 주제를 가지고 담임 선생님과 보조 선생님들의 인도를 따라서 BIBLE STORY, ARTS &CRAFTS, SCIENCE, MOVIES SITE를 돌아가면서 예수님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돈까스, 불고기, 핫도그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드디어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입니다.
수영복을 갈아입은 아이들이 풀장에서 신이 나서 수영을 하고 줄을 잡고 기어오른 물 미끄럼틀에서 미끄럼을 타면서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습니다. 아직 풀장에 들어 갈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은 가운데 마련된 작은 풀장에서 자기네끼리 물장난에 정신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방학이 정말로 신나는 방학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토요일에는 예배를 마치고 담임목사님과 교육목사님, 전도사님이 참가한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여 주었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이번 여름 성경학교를 통하여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결코 떠나가지 않고 항상 동행하는 삶이되기를 축복하였습니다.
마지막 예배 후에는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햄버거 바비큐를 나누면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사실 여름 성경학교를 실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돈과 시간과 인력을 들여서 계속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민교회의 미래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좀 힘이 들어도 이 투자를 게을리 하면 안될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힘이 들어도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에 비전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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