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KAPC 가든노회, 영적 쇄신 다짐하며 어려운 선교지 위해 헌금 결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제97회 KAPC 가든노회, 영적 쇄신 다짐하며 어려운 선교지 위해 헌금 결의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11 19:34

본문

[기사요약]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가 제97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준성 노회장은 '씻으라'는 설교로 영적 쇄신을 강조했다. 회무처리를 통해 회원교회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과테말라 지진 피해 선교사를 위한 특별헌금을 결의했으며, 교단 이탈 교회 및 장기 미참석 회원 명단을 정리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7633632_1.jpg
▲교회들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가든노회 노회원들 

 

"가서 실로암 못에 씻으라"는 예수의 명령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가든노회가 제97회 정기노회를 열고, 말씀 안에서 교회의 본질을 재확인하며 목회자와 장로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정기노회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필라델피아 벧엘장로교회(이바울 목사)에서 가든노회 소속 목사회원 12명과 장로총대 2명 등 총 14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회는 노회장 이준성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그리고 각 부서의 보고와 안건을 처리하는 회무처리 순서로 진행됐다.

 

'씻으라', 순종으로 회복하는 영적 시력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이준성 목사는 요한복음 9장 7절을 본문으로 '씻으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신 것은 단순한 치료 행위를 넘어선 순종의 요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 목회자와 장로들 역시 세상의 가치관과 교회의 낡은 습관을 말씀의 능력으로 씻어내고, 오직 순종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영적 눈이 열려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보게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에 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은 이바울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회원들은 떡과 잔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사명자로서의 헌신을 재확인했다. 경건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예배는 이원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성장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 돌아본 회무처리

 

예배 후 이어진 2부 회무처리에서는 노회의 구체적인 현안들이 다뤄졌다. 노회는 필라벧엘장로교회(이바울 목사)의 장로 4인 증원 청원과 뉴욕양무리장로교회(이준성 목사)의 장로 증택 청원을 허락하며 개교회를 격려했다. 또한 군목으로 사역하는 이 보니파시오 목사의 이명 가입을 환영하며 새로운 동역자를 맞았다.

 

노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의도 이루어졌다. 교단을 이탈한 뉴저지개혁장로교회를 회원 명단에서 삭제했으며, 임원회가 상정한 '연회비 6회 이상 미납 및 3년 이상 미참석 회원' 명단 삭제 안건을 가결했다.

 

특별히, 최근 과테말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염현일 회원(선교사)과 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헌금을 하기로 결의하며 어려운 지체를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노회 장소를 제공한 필라벧엘장로교회는 참석한 목회자 사모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cNazvpBg4i9zxx4L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93건 1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UMC 뉴욕연회 한인여선교회 연합회, '소망 함께 실천하기' 선교학교 개… 2025-07-18
'백세사역 전문가 과정',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리더 양성 - 9/8 개… 2025-07-17
주효식 교협 부회장 “정직 없는 최선은 최악” 정직한 회개로 회복을 꿈꾸… 댓글(1) 2025-07-17
미국교회 신뢰도 36%, 공화-민주 양당 간극은 43%로 벌어져 2025-07-17
'별처럼 빛나라' 2025 청소년 할렐루야 가을 집회 개최 2025-07-16
리폼드 신학교, 예시바대와 협력해 목회학 박사 과정 개설 2025-07-16
사우스다코타에서 울려 퍼진 ‘C&MA 연합’의 아름다운 메아리 2025-07-16
송인규 목사, 기감 미주연회 미동북부지방회 새 감리사 취임 2025-07-16
2025 할렐루야대회, 온 가족이 함께 은혜받는 축제로 기획 2025-07-15
뉴욕교협, 은행 신뢰 잃어 건물 융자 상환 위기 봉착 2025-07-15
뉴욕교협, 목사회와 첫 연합 야유회… 소통 강화 행보 2025-07-15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인생”… 조정칠 목사 장례예배 2025-07-14
AG 패널들, 사역의 부르심과 능력 그리고 성령의 역할에 대한 통찰 2025-07-14
소형교회의 든든한 동역자, 에제르 미니스트리 3주년 예배 2025-07-14
김종훈 목사 "한인교회, 미국 주류 교단의 전철 밟을 것인가?" 댓글(1) 2025-07-13
미 성서공회 “말씀 묵상이 운동이나 만남보다 나은 최고의 자기 관리법” 2025-07-12
겸손과 섬김의 목회자, 조정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1) 2025-07-12
뉴욕교협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 연임, 배경과 과제는? 댓글(1) 2025-07-10
김한요·마크 최·이혜진 목사, 2025 할렐루야대회 강사 확정 2025-07-10
배움의 선순환, 산돌교회 섬머캠프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기적 2025-07-09
1년 7개월의 대장정, 65개 교회와 함께 한 블레싱 USA 캠페인 2025-07-09
골프 챔피언의 그립과 사역의 기초, TEE 지도자 과정 개강 2025-07-09
"과거의 지도는 버려라" 2025 할렐루야대회, 새 길을 열다 댓글(1) 2025-07-09
미국과 한국 교회 헌금 문화, 그리고 한인교회는 2025-07-08
사회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교회, ‘노인 돌봄’이 최우선 과제 2025-07-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