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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첫날부터 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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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4-02-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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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는 “첫날부터 이제까지”라는 주제로 설립 50주년 기념예배를 2월 25일 주일 오후 4시에 드리며 1974년부터 2024년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9191889_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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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50주년 기념 단체사진
 

대외적인 50주년 대형행사는 지난해 10월에 롱아일랜드대학교 틸레스센터에서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여 “The Way!”라는 주제로 열린 바 있으나, 이번에는 내부적인 행사로 치러졌다. 퀸즈장로교회는 1973년 브루클린에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으나, 설립예배는 1974년에 플러싱에서 드렸다. 

 

1.

 

설립 50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이 함께 하신 증거로 가득차 있다. 함께 걸어 온 길이 쉽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예수 안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길을 걸었다. 지난 5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The Way! 우리가 또 다시 가야할 길이며 그 길이 곧 예수의 길이다. The Way 유일한 길, 예수 그리스도”라며 다시 50년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2.

 

김성국 담임목사의 거절로 순서에도 없었으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도들은 김 목사 부부에게 5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의 화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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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2013년에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지난 10년 동안 저희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며, 선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다민족 사역을 감당하며 교회부흥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했다”며 김성국 담임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기도하는 사모의 수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김성국 목사는 광고를 통해 가장 먼저 “하나님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했으며, 5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행사를 준비한 모든 회중들의 수고에도 따뜻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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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는 빌립보서 1:3~6 말씀을 본문으로 “첫날부터 이제까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전을 바치나이다. 주후 1981년 6월 24일 착공해서 1982년 12월 25일 입당함. 한국에서 온 청교도인 퀸즈장로교회”라고 적혀져 있는 머릿돌을 소개했다. 

 

그리고 김 목사는 “우리교회는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시작하고 예수님의 말씀과 뜻을 좇아 세워나갔던 교회, 예배당도 지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교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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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는 “모든 일이 시작과 끝이 있다. 지난 50년 전의 첫 출발도 있었고 이제 50년을 마무리하는 끝이 있다. 이제 새로운 출발도 끝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예수님께서 함께 하셨던 우리교회는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하는 교회가 될 줄 믿는다”고 했다.

 

김성국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의 시작부터 우리 모든 과정과 끝까지 함께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시작하라고 하신 일, 그리고 예수님께서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한 일이 있다면 우리는 중간에 포기하면 안 된다. 끝까지 해야 된다. 다 떠나고 다 모른다고 해도 예수님만큼은 나와 함께 하시니 끝까지 할 이유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해외선교, 뉴욕의 다민족선교, 다음세대 사역 등 주님께서 시작하셨고,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된다면 누가 뭐라 하더라도 끝까지 잘 감당하는 우리 교회가 되자”고 부탁했다.

 

3.

 

퀸즈장로교회는 장영춘 목사가 50년 전에 개척했다. 설립 50주년 기념예배에서 고 장영춘 목사의 부인이자 교회개척 멤버인 장미은 사모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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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에는 “장미은 사모님은 지난 5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과 기도로 교회와 동행해 오셨습니다. 고 장영춘 목사님의 목회를 아름답게 내조하셨고, 우는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는 성도들과 함께 웃으며 교회부흥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이에 온 교회는 감사함을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라는 감사가 적혀있으며, 마태복음 25장 21절 말씀도 담겨진 패를 증정했다.

 

4.

 

은퇴식이 진행됐다. 시무장로 김수산 장로, 전도사 이명옥 전도사, 시무안수집사 3인(남궁영일, 정철호, 이왕수), 시무권사 6인(강옥순, 정혜경, 전광인, 최정우, 이성은, 이일향) 등이 은퇴했다. 또 명예권사 8인(이혜숙, 송승옥, 정영순, 이현숙, 오송옥, 유경선, 김재분, 조옥금)이  추대됐다.

 

성경문답서 시상식과 전도상 시상이 진행됐다. 영광의 전도상은 10가정 21명을 교회로 인도한 전소영 집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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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상을 받은 전소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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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장로에서 은퇴한 김수산 장로
 

시무장로에서 은퇴한 김수산 장로는 답사를 통해 “직분자는 은퇴하지만 믿음생활에는 은퇴가 없기에 남은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덕이 되며 유익이 되고,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잘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은퇴하는 우리들은 모두 꿈이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전수되도록 성경의 강권적인 역사가 교회학교와 교회에 임하여 놀라운 영적부흥을 이루고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사회가 속히 복음화 되고 우리들의 값진 유산인 새 성전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꿈이다”라고 했다.

 

50년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49년 동안 교회를 섬긴 허경화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들에게는 은퇴라는 말이 없다. 오히려 앞으로 더욱 남보다 기도에 앞장서시고, 십자가를 굳게 붙들고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사랑하는 성도들을 돌보며, 무엇보다 목사님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야 된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비결은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 은퇴하시는 분들이 더 앞장서서 기도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설립 50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앞으로 50년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더욱더 힘 있게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며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도록 다 같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5.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축사가 이어졌다. 퀸즈장로교회 중국어 회중 담당 첸위지 목사는 “지난 50년 동안 퀸즈장로교회는 여러 분들의 신실한 섬김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구속하셨다. 우리 퀸즈장로교회는 하나님 앞에 성적표가 우수하여 A이며 주님께 충성하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다고 믿는다. 성령의 능력으로 앞으로 50년 동안에 우리는 더 많은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퀸즈장로교회와 동역하는 세계각국 선교지 선교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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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0주년 기념예배를 마치며 다민족 사역을 하는 퀸즈장로교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회중 담당목사들이 앞으로 나와 찬양을 했으며, 영어회중 담당 김도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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